‘비명횡사(非命橫死)’란 말의 의미는 “뜻밖의 재난이나 사고 따위로 허망하게 죽음”이란 뜻의 말인데 여기서 한자 ‘목숨 명(命)’자를 ‘밝을 명(明)’자로 바꾼 새로운 정치용 사자성어가 비명횡사(非明橫死)인데 그 의미는 “민주당의 비 이재명계가 공천에서 공천학살을 당한 것”을 비꼬는(풍자한) 말이다. 이 말에 상대되는 말이 바로 ‘친명횡재(親明橫財)’인데 민주당의 친명계는 전부 이번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는 것을 비꼰 말이다. 진짜 민주당의 22대 총선 공천의 추태가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말이 사실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조선일보(조선닷컴 포함)에서만 21일 하루에 관련 기사가 9편(사설 1편, 기사 8편)이 보도되었다
시간대별로 정리를 해보면 오전 3시에 김상윤 기자의 「이재명 측근들은 양지로… 비명 지역구서 잇단 출마 선언」이란 제목의 기사가 게재되었는데 내용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소위 ‘찐명’ 인사들은 대거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들이 출마하는 지역구 상당수가 민주당 텃밭·양지로 분류되는 곳인 데다, 현재 비명 의원 지역구인 경우가 많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 중심에 이재명에게 임명장을 받은 당 대표자 특보들과 이재명 측의 변호사들이 대표적이다.”라는 것이다. 이미 이재명의 사당이 된 민주당이 완전히 이재명당이 되더니 한술 더 떠서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철저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들인 반미·친북·괴담 세력까지 포함하여 이재명 욍국을 만들려는 모양새다.
오전 3시 16분에는 황대진 논설위원이 쓴 「‘비명횡사’가 현실이 된 이재명黨」이라는 재목의 사설이 실렸는데 “민주당이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해 공천 심사 때 감점을 받을 의원들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했는데, 대부분이 비이재명계라고 한다. 31명 중 28명이 비명계라는 보도와 함께 ‘친명 횡재, 비명횡사’라는 말까지 나온다……공직 후보자 추천권은 정당이 갖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정당이고, 국회의원은 고위 공직자다. 공천을 당내 행사라고 볼 수 없으며 공적 기준에 맞춰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 반대파를 제거하고 대표 개인의 권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공천권을 쓰는 것은 국민 세금을 쓰는 공당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이 대표는 여야 합의로 정해야 할 선거 제도를 혼자서 정했고, 이어 국민의 대표자도 자기 마음대로 고르겠다고 한다. ‘비명횡사’가 실제 현실이 된 ‘이재명당’의 현실이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시절에 ‘내로남불’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는데 이재명이 민주당을 접수하여 이재명당이 되면서 비명횡사·친명횡재’하는 새롭고 추악한 신조어(사자성어)가 2개나 또 생겨 국민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7시 57분에는 추희연 기자가 쓴 「“이한주·정진상·김현지…李대표 비선팀 가동, 비명계 하위 몰아넣어”」란 기사가 게재되었는데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의 ‘비선팀’이 움직이고 있다는 의혹이 당 안팎에서 번지고 있는데 이 대표와 가까운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인 정진상이 비선 조직의 핵심으로 지목, 경기도청 비서관 출신이며 이 대표의 오랜 측근인 김현지 보좌관이 이재명의 비선팀으로 이 각종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공천 과정에서 실세 역할을 한다”는 내용인데 이들이 비명계를 하위로 몰아넣었다는 것이 비주류측의 주장인데 이재명측은 부인하고 있는데 이재명이 어떤 인간인데 자기의 약점과 단점을 인정하겠는가!
10시 8분에는 김경화 기자가 「‘非明횡사’ 공천…친문·비명 연쇄 회동, 집단행동 예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는데 “민주당 ‘비(非)명횡사’ 공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경선에서 최대 30%의 감점을 받는 ‘현역 하위 20%’ 의원에 비주류 의원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비명계는 “시스템 공천이라더니, 비선이 동원된 계파 공천”이라며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에서 하위 평가를 받은 31명의 대부분인 28명이 비명계 의원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는데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만 민주당의 양심적인 의원(비명·친문)들은 컷오프, 경선 불가로 내몰리고당 대표인 이재명이 사법리스크 범벅이니 의혹·불법·부정 등으로 법적 처벌을 받은자, 재판중인자 등이 22대 총선 출마 적격 심사를 받는 천인공노할 추태가 민주당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10시 32분에는 김명진 기자가 「‘하위 10%’ 박용진 “공관위원장이 ‘전 잘 몰라’라며 멋쩍어하더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는데 중심내용은 “민주당의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꼴찌)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 박용진이 ‘약간 헛웃음도 나왔다. 임혁백 공관위원장도 약간 멋쩍어는 하더라. 하위 10% 통보 당시 임혁백 공관위원장 전화가 왔기에 ‘참 납득이 안 됩니다’라고 했더니 본인도 웃으시면서 ‘저는 잘 모릅니다. 그냥 통보만 합니다’”라고 말하더라. 어째서 하위 10%가 된 건지’ 그걸 통보하는 분(임혁백)도 모른다고 그러는데 내가 어떻게 아는가”라는 것이다. 이쯤되면 이재명이 임명한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도 완전히 이재명의 꼭두각시가 아닌가!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 맡은 고유의 업무도 제대로 고 이재명 지시대로 허수아비 노릇을 하는 판국인데 뭣 하러 자리에 앉아있는가!
16시 37분에는 이슬기 기자의 「김부겸·정세균 “이재명 불공정 공천, 안 바뀌면 총선 안 도와”」라는 제목의 기사가 떴는데 “민주당 원로인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에게 사천 논란에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초심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총선 승리를 위해 작은 이익을 내려놓아야 한다. 민주당의 공천은 많은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재명 대표가 여러 번 강조한 시스템 공천, 민주적 원칙과 객관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지금처럼 공천 과정에서 당이 사분오열되고 서로 신뢰를 잃게 되면, 국민의 마음도 잃게 된다’라면서 ‘지금이라도 당이 투명하고 공정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천을 하지 않으면 우리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 우리는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하지만,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지금의 상황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총선 승리에 기여하는 역할을 찾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이 말은 이재명이 공천을 똑바로 하지 않고 사천을 하면 도와줄 수 없다는 경고인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민주당을 위한 충심(衷心)이 우러난 경고에 과연 아생당사의 화신인 이재명이 승복을 하겠느냐는 것이다.
16시 57분에는 「탈당 김영주 “이재명이 저를 존경한다는 말, 조롱으로 느껴져”」라는 제목의 기사를 김명진 기자가 올렸는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 통보를 받고 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에게 이재명이 ‘김 부의장님은 제가 참 존경하는 분이고 여전히 그렇다. 한결같이 노동자의 편에서 헌신한 삶의 궤적이나 한계에 도전하던 그 열정은 제게 큰 가르침이 됐다. 제 개인이 주관적으로 점수를 드렸다면 부의장님은 분명히 좋은 평가였을 것이지만 민주당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정당이다. 선출직 평가에서 사감이나 친소관계가 작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자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떡잎은 저절로 떨어져야 새순이 제대로 자랄 수 있다. 떡잎을 인위적으로 잘라내서야 나무로 자랄 수 있겠나. 나를 존경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지 않고 조롱하는 말로 느껴졌다’”고 쏘아붙였다. 이재명이 김영주를 위로한답시고 내뱉은 마음에도 없는 헛소리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잔인하고 음흉함이며 자기합리화를 위한 엉큼한 속내다 그대로 드러나 있다.
21시 17분에는 김상윤 기자가 쓴 「정세균·김부겸, 非明횡사 공천에 “이재명 투명하게 하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는데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공천 파동에 대한 입장문에서 ‘이재명 대표가 지금의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 당원과 지지자, 국민이 하나 될 수 있는 공정한 공천 관리를 간곡히 부탁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의 공천은 많은 논란에 휩싸여 있다. 지금처럼 공천 과정에서 당이 사분오열되고 서로 신뢰를 잃게 되면, 국민의 마음도 잃게 된다. 국민의 마음을 잃으면 입법부까지 윤석열 정부에 넘겨주게 된다’”며 이재명을 질타했는데 이재명이 선배들의 고언을 잘 들을 인간이었다면 애초부터 비민주적이고 반인간적 개망나니 같은 개차반 짓거리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법리스크 범벅인 이재명은 ‘제 코가 석 자’여서 여차하면 쇠고랑을 채고 감옥에 갈 판인데 정치원로들의 말이 귀에 들어오겠는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처럼 이재명의 인생역정이 지금까지 알려진 대로 도덕·윤리·인성 등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품성조차 갖추지 못한 소시오패스여서 수신제가도 제대로 못 하는 주제인데 치국평천하를 하려는 헛된 야망을 품어 정상적인 궤도를 완전히 이탈한 인간인데 이런 참담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 민주당의 대표가 되었으니 민주당을 자신의 사당으로 만들어버렸는데 어찌 22대 총선을 대비한 후보들의 공천이 제대로 이루어지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