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중 일본 가계지출에 대한 기사를 보고, 문득 예전에 본 다큐가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홈피 주소는~ 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vod/1448155_11686.html
도시파산, 유바리의 잔혹한 봄
◎ 방송 : 2007년 4월 07일 (토) 밤 8시 KBS 1TV
◎ 연출 : 윤찬규
■ 기획의도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市의 파산 선언!
지방자치의 실패와 도시몰락, 그리고 남겨진 고통
‘유바리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로 친숙한 일본 유바리市가 지난해 6월 파산을 선언했다.
파산 당시 유바리의 총 부채는 353억엔.
한때는 일본 지자체의 성공신화, 모범사례로 칭송 받았으나,
이제는 재정파탄의 본보기로 전락한 유바리.
인구 1만 2천명의 작은 도시 유바리가 어쩌다 이렇게 큰 빚을 지게 된 것일까.
재정파탄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이르기까지 유바리의 공무원과 시의회,
그리고 유권자인 시민들은 무엇을 한 것일까.
이것은 한 도시가 어떻게 파산에 이르게 됐는지에 대한 기록이자,
지자체의 잘못된 리더십, 실패한 정책으로 고통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유바리는 지금 우리에게 진정한 지방자치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 주요내용
1. 파산선언 9개월, 유바리는 구조조정 중
유바리에서 도서관이 사라졌다. 공중화장실이 폐쇄되고, 유일한 종합병원인 시립병원은
야간응급진료를 중단했다. 7곳의 초등학교는 단 1곳만 남기고 모두 폐교된다.
공무원 임금 30%가 삭감되고 150여명은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시가 소유해온 관광시설과 병원은 전문 경영인에게 넘어갔다.
이 모든 것이 지난해 6월 파산을 선언한 유바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다.
“탄광이 없어졌을 때 유바리가 어떻게 될까 걱정했는데,
두 번이나 구렁텅이에 빠지는 기분이다“
첫댓글 헉,,진짜 무섭네요,,도시도 파산하는구나,,ㄷㄷㄷ
그럼 아무도 안살게 되는건가?
일본ㅉㅉㅉㅉㅉㅉㅉㅈ 저기 사는 주민들만 불쌍하지.... 저기 주민들 다 떠나고 나면 저곳은 폐허같이 변할텐데 그럼 그 감당은 또 누가해
그래서 영화제도 중단되고 그랬나..
우리나라도 너무 무분별한 관광사업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내가 사는 지방에만도 별의별 축제가 다있든데 실제론 축제한 비용에 비해 관광객은 너무 없고....
.............나 바로 전 학기에 관광에 대한 교양수업들을때만해도 유바리지방이 관광을 잘 이용한 최고의 도시라고 배워쓴데............................이게 먼 일이야 아 카오스가 온다
2222222 나도 라규 같은 수업 들은거냐규...
공무원으로 일하던 사람들 엄청 짤리고 괜히 서민들만 세금 엄청나게 내고 그런다던데..일본에 저렇게 될 도시들이 꽤 된다네요.
저 이거 방송 봤어요.. 도시파산, 시민들 모두가 굉장한 피해를 보고 있더라구요.. 시민들은 지자체를 믿고 다 맡기는데.. 진짜 공무원들 주먹구구식 부실경영.. 결국 피해는 주민들에게로,,
저 이거 W로 봤는데...무섭더라고요....근데 우리나라에도 이런일이 안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다는거....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