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진 머리 아래로 가늘고 고운 목선 ^^;;
미소짓는 그녀의 표정이 어디서 봤나? 했더니...
경의 표정 같다는.......
어제 비디오를 빌려다 봤는데 너무 재밌고,,,, 엽기?,,,
발랄?,,,, 이라고 말해야 되나,,,
프랑스영화인데..프랑스 말을 듣고 있으면
꼭 크림을 먹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꼴랑발랑촉촉,,--;)
하여튼 웃음이 계속,,,,,끝까지 이여지는 아주 재밌는 영화
였슴,,,, 그거 보면서 여러분께 웃음을 주고자 메모를 했다는 사실
비디오 제목; 아멜리아
극중 이름이 제목이 되었네요
아멜리아의 아빠부터 소개합니다
군의관 출신의 아버지 온천에서 근무하며 화면에
얄팍한입술 =애정결핍+고집불통 옆에 상세히 표시까지 하는군요 ^^;;
아빠가 싫어하는것은?
1,딴사람 옆에서 오줌누는것
2,누가 자기 샌들을 훔쳐보며 흉보는것
3,수영복이 몸에 착달라붙는것
좋아하는것은?
1,벽지를 북북 뜯어내는것
2,구두를다 꺼내놓고 번쩍번쩍 광내는것
3,공구함을 다 비우고 청소한뒤 전부다시 제자리에 넣는것
참 특이한 아부지다 ^^;; 이렇게 생각하셨죠?,,,
기다려 보십쇼 그 엄마도 만만치 않으니,,,
아멜리아의 어머니는 학교선생님 늘신경이 날카롭다
눈꺼풀의 경련= 신경불안+왕짜증 오른쪽 상단에 또 체크가
되어있어요 ^^;;
그녀가 싫어하는것은?
1,목욕으로 퉁퉁불어 쪼글쪼글해진 손
--> 가끔이지만 저또한 그런 제 손을보고 기겁할때가 있죠--;
2,딴 사람의 손에 자신의 손이 닿는것
3,자고난 얼굴에 베개자국 나는것
그녀가 좋아하는것은?
1,폼나는 피겨 의상
2,마룻 바닥을 발로 광내는 것
3,핸드백을 비운후 먼지를 턴 다음 물건을 다시 넣는것
이래서 부부는 통한다고 하나봐요,,, 똑같은 성격이니까
만나고 살겠죠? --;;
주인공인 6살때의 아멜리는 딴 애들처럼 아빠에게 안기길
좋아하지만 아빠와의 접촉은 매달 검진때 뿐이여서
모처럼 닿는 아빠의 손길에 아멜리 가슴은 수줍어 콩콩뛰고
아빠는 그걸 심장병으로 오해하여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엄마가 가르치게 하죠 ^^;; ㅋㅋㅋㅋ 너무 웃었어요
하지만 여기는 아주 조금에 불과하다는 사실....갈수록
배콥터짐 진짜루~~~~~~~
그래서 놀 친구하나없이 히스테리 엄마와 목석아빠 틈에서
아멜리는 상상의 세계로 도피하죠,,
그 세계에서 레코드판은 팬 케익처럼 구워지고 옆집에 사는
혼수상태의 환자는 평생동안 잘 잠을 몰아자고 있을뿐이라고
생각하는 아멜리,,, 화면에 벌떡 일어나서 말하는 혼수환자
"이렇게 몰아자야 나중에 실컷놀죠" 이러면서 말하고 다시
누워요,,, 참 말이 웃기죠?,,,, 계속해서,,, 방을 배외하며
웃던나,,, 결정적인것이 나오니 바로,,
아멜리의 유일한벗 뻐끔이 (금붕어) 가 어항속에서 "톡"
뛰쳐나와서 거실에 떨어지죠 소리지르는 아멜리,,,뒤로 자막에
"불우한 가정환경을 비관 자살을 기도했다" 나 뭐래나? ^^;;
그 맨트보구 얼마나 웃었는지... 하지만 이것도 결정적일수는
없다는,,, 그 사건으로 그녀의 엄마는 신경쇠약이 악화되어
붕어는 퇴출되어 연못으로 돌아가고,,, 상심한 딸을 위해
엄마는 중고 사진기를 사주었죠,,,
구름을 찍고 있는 아멜리 구름모양이 토끼,곰 이군요 --;
그런데 그순간 앞에서 자동차 사고가 일어나죠,,, 옆에 있던
아저씨 "다 네 사진기 때문이야" 아멜리를 놀리려고 옆집아저씨는
차사고를 사진에 돌리고 종일 사진을 찍은 아멜리는 겁에질려
합니다 TV뉴스를 보면서 화재,열차탈선,점보기 추락사건등...
"다 내탓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아멜리 ㅠㅠ
그러나 그 며칠후 속았음을안 아멜리는 복수극을 꾸민다
옥상으로 올라간 아멜리 화면 바뀌어 그 아저씨 열~라
축구 중계방송을 보고 있슴 중요한 시점에서 끊어지고
켜지는데 아저씨 발광 두~세번 발광 ㅋㅋㅋ
보면서 너무 웃어서 숨넘어 갔어요 ^^
하지만 이것또한 놀란거에 못미치는,,,?
어느날 비극이 생겼어요
엄마가 아들을 갖기위해 아멜리와 성당에서 기도한후
밖으로 나오는 순간 하느님은 아들대신 캐나다에서온
한 실연당한 관광객을 보내 주었다(?)
보면 정말 놀래서 허~걱 입벌어짐 진~짜 --;
엄마는 그 즉시 사망했어요 ㅠㅠ
엄마가 죽은후 아멜리는 아빠와 단 둘이서 살았고
아빠는 갈수록 점점더 폐쇄적이 되었으며,,
아내의 유해를 넣을 미니 납골당을 만드는 일에만 몰두했죠
날과달이가고 해가 바뀌었고 죽음과 같은 세계에서
오직 꿈꾸는 것만이 아멜리의 낙이었는데 ,,,,,
시간이 흘러 예쁜 아가씨가 되었네요 ^^
취직도 되었고
여기서 그녀의 취미가 참,,,,
1,영화보기인데... 그냥 영화를 보는것이 아니예요
"사람들 얼굴을 훔쳐보는게 내 취미라며" 이렇게
내 얼굴을 보면서 말하네요 ^^;;
그러면서 남들이 못보는 옥의티를 잘 찾는다고 하고
그리고 옛날 영화에선 운전자가 길도 안보고 운전을 하죠,,,
진짜네 허~걱 @@
2,곡식자루에 손 넣기나 손가락으로 파이껍질 깨뜨리기,,등등,,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멜리는 고독의 성에갇혀
세상을 내려다보며 바보같은 질문을 던지곤 하네요 이렇게,,
"지금 몇 쌍이 사랑을 나누고 있을까?" 고개바로 내게 돌려서
하는말 "열다섯 쌍!" 허~걱 @@
하지만 마침내 1997,8,30 그녀의 운명에 대 변화가 찾아왔다???
더 재밌고 계속 끝까지 웃음을 참을수가 없다,,,
그녀 주위 사람들 행복 찾아주기
그녀의 사랑찾기?,,,,,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