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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운 산
☞ 일 시 : 2011. 9. 17. 토
☞ 다녀온길 : 주차장→ 중촌마을→ 경수봉삼거리→ 마이재→ 도솔산(수리봉)→ 견치산입구→ 낙조대
→ 청룡산→ 국기봉안부→ 도솔암→ 선운사→ 주차장
☞ 약 설
선운산은 도솔산 이라고도 불리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문화재로는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대웅전, 참당암 대웅전, 도솔암 마애불 등 보물과,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 천연기념물,
지방문화재로 추사가 짓고 쓰고 한 추사 글씨 중에서도 대표작이라 하는 백파율사비가 있으며,
여덟 가지로 소담하게 벌어진 장사송과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이 있다.
☞ 다녀온 이야기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장밖 산과 들녁에는 운해가 내려앉아 있습니다.
산봉우리에 비가내리나?
버스는 마침내 선운산 유스호스텔 아래 주차장에 도착하고,
간단히 산행 채비를 마치고 유스호스텔 우측으로 이어지는 아스팔트포장길을 따라 갑니다.
길은 좌측 밭과 계울사이로 이어지는 길로 접어들어 경수봉능선을 바라보고 갑니다.
▼ 선운산 유스호스텔 아래 주차장에서 바라본 경수봉 능선
▼ 경수봉능선을 향해 가는 길
완만한 경사로 오르는 길 우측으로 군데 군데 상사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온산을 상사화로 뒤덮을것 같습니다.
오름길 개울 건너편 암석 뒤로 상사화가 군락을 이루고 피어있습니다
개울을 건너 좌측으로 사면을 따라 완만히 올라갑니다.
완만한 오름이 잠시 이어지고 갈림길을 만납니다.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보입니다.
아마도 경수산으로 가는길 인것 같습니다.
▼ 표지판 없는 갈림길 지나 개울을 건넘
경수봉 삼거리로 오르기 위해 곧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개울을 건너니 경사가 심해집니다.
경사는 수그러들줄 모르고...
급사면 오름이 한바탕... 능선에 올라섭니다.
능선에는 아무런 표지판도 없습니다.
경수봉 삼거리 입니다.
좌측으로는 도솔산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 능선으로는 경수봉으로 가는 길 입니다.
▼ 경사가 조금씩 더해가고
▼ 경수봉 삼거리
잠시 휴식을 취하고..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갑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내림이 한참을 이어지더니 아니나 다를까 급사면 오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급사면 오름길에는 로우프도 설치되어 있고,
봉우리 좌측 사면을 감아돌아 올라 다시 산등성이에 서고 봉우리를 넘어갑니다.
▼ 급사면 오름길
▼ 능선에 자리한 봉우리를 넘어감
▼ 능선에 세워진 마이재 0.5km남았음을 알리는 안내기둥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는 길이 좌측 사면으로 접어들어 내려가더니 마이재에 이릅니다.
▼ 마이재
수리봉에 올라서니 수리봉임을 알리는 간단히 적힌 안내판과 사각기둥이 세워져 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서쪽이 조망되나 시계가 흐려 서해는 조망되지 않습니다.
▼ 수리봉(도솔산)
수리봉을 내려서는 능선길이 육산길 입니다.
능선길 완만한 내림길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참당암과 견치산으로 갈리는 곳 입니다.
좌측 10시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참당암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 3시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견치산과 소리재를 거켜 낙조대로 가는 길 입니다.
견치산이라 표시된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참당암 갈림길....견치산 입구 1.0km전
산사면 내림길이 급하게 떨어지더니 능선을 만나 완만해 집니다.
완만한 능선길에 자라는 나무 두그루와 함께 서있는 안내도를 지나니 능선길 양옆으로 그늘진 넓은터가 있습니다.
여럿이 점심을 먹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 능선길에 자리한 안내도
▼ 넓은 터에서 점심을...(11:45~12:27)
점심 식사 후 이어지는 길이 완만하게 경사를 더해 올라갑니다.
오름길이 능선에 이르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를 따라갑니다.
산등성이에는 소리재 0.9km남았음을 알리는 표지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 능선에 올라서니 길은 우측으로 꺽어지고...
▼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접어들어 되돌아본 길
산등성이를 따라 완만하게 이어지던 길이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길은 봉우리 좌측 사면을 꺽어져 내려갑니다.
잠시 길을 벗어나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돌탑이 하나 외롭게 봉우리를 지킵니다.
서쪽으로 조망이 트이고, 배맨바위로 이어지는 남쪽능선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서쪽으로 바위봉(견치산?) 이 조망됩니다.
▼ 봉우리 돌탑
▼ 남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견치산? 의 동쪽풍경
▼ 배맨바위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봉우리를 내려서 걷기를 잠시...
견치산 입구에 도착합니다.
안내도 뒤로 잘 만들어 놓은 평상이 있고 연세 지긋한 3명의 산객이 피곤한 몸을 평상에 맡기고 누워 있습니다.
우측으로 자리한 견치산까지는 0.6km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잠시 망설입니다.
견치산을 다녀와야 하나 아님 그냥가야하나..
앞선 일행이 있기에 견치산오름을 접고 곧바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를 따라 소리재로 향합니다.
▼ 견치산 입구
▼ 견치산 입구를 지나 바라본 풍경... 견치산?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육산 내리길이 걷기가 좋습니다.
또다시 나타나는 평상과 안내도..
길은 좌측으로 꺽어져 내리고
키보다 더 높이 자란 산죽(조릿대) 사이를 지나고 이내 소리재에 도착합니다.
▼ 3-2지점
▼ 산죽(조릿대)사이길... 갈증날때 잎을 씹으면 좋다네요
▼ 내림길에 나뭇가지사이로 조망된 암봉
소리재는 사거리 갈림길 입니다.
좌측으로는 참당암으로, 우측으로는 해리면으로...
곧바로 오르는 산등성이를 따라갑니다.
낙조대를 향하여...
▼ 소리재
소재를 지나 200여m...길이 우측으로 꺽어져 올라갑니다.
낙조대까지는 0.8km 남았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 우측 능선을 향해 꺽어져 오르는곳...곧바로 이어지는 길은 어디로 가는 길인지?????
오름길이 봉우리를 넘고,
봉우리 내림길 능선에 시야가 트입니다.
도솔계곡과 낙조대 그리고 그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사자암능선이 조망됩니다.
▼ 능선길에 조망이 트이고..
▼ 도솔계곡과 천마봉(우측) 그리고 사자봉 능선
▼ 도솔계곡
▼ 가야할 길
▼ 당겨본 낙타바위
능선 끝 바위아래로 급하게 길이 떨어져 내리고..
용문골로 갈리는 삼거리를 지납니다.
낙조대 까지는 0.4km...
거리상으로는 별것이 아닌데..
계단이 낙조대 오름을 힘겹게 합니다.
계단위 우뚝히 솟은 바위봉...낙조대에 오릅니다,
▼ 용문굴 갈림길
▼ 용문굴 갈림길 지나 봉위리를 내려서면서 바라본 낙조대
▼ 낙조대 오름계단
▼ 낙조대 오름계단 중간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도솔계곡과 낙조대,천마봉이 조망되던 곳
▼ 낙조대..해는 이미 서쪽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 남쪽에서 바라본 낙조대
▼ 낙조대에서 바라본 천룡산과 사자바위?
▼ 낙조대에서본 선운사로 이어지는 계곡
▼ 낙조대 옆 암봉...낙조대아래 천마봉과 배맨바위로 갈리는 갈림길에서 조망...
낙조대 아래는 갈림길로 평상하나가 나무그늘아래 놓여져 산객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측 배맨바위로 가는 길에 자리한 봉우리를 오르는 계단이 조망됩니다.
봉우리를 오르려면 무척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곧바로 내려가면 천마봉을 거쳐 도솔암으로 가는 길 입니다.
갈림길 휴식처 옆에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인이 한분 있습니다.
산객들이 가격을 물어봅니다.
아이스크림 얼마예요?
아이스크림은 공짜고요 운반비가 1,500원 입니다...
200개를 상자에 넣고 올라와 장사를 한답니다.
산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이 한결 맛있네요
▼ 낙조대 아래 갈림길
낙조대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을취하고 배맨바위를 향해 갑니다.
날씨가 무척더워 온몸이 땀범벅 입니다.
갈길은 아직도 먼데...
준비한 물은 더위로 거의다 먹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낙조대 갈림길에서 조망된 계단을 올라갑니다.
스텐으로 잘 만들어놓은 계단이지만 아찔합니다.
조심조심...계단을 오르다 바라본 동북방향으로 천마봉과 그아래 낭떨어지가 조망됩니다.
▼ 배맨바위로 가는 길
▼ 계단을 오르며 바라본 북쪽방향... 지나온 봉우리들
▼ 계단끝 봉우리에 올라 바라본 동쪽방향.. 천마봉이 조망됨
계단을 올라 봉우리에서 조망을 마치고 배맨바위를 향해 갑니다.
봉우리내림길... 멀리 배맨바위가 모습을 보이고...
하나..둘...봉우리를 넘습니다.
▼ 배맨바위
▼ 배맨바위 직전 봉우리 내림길에 바라본 배맨바위
봉우리를 내려서는 능선길이 커다란 바위 좌측 사면을 돌아 내려갑니다.
사면길에 '배맨바위' 라 적힌 표지기둥이 세워져 있습니다.
바위를 감아돌아 능선에 서니 웅장한 바위가 모습을 보입니다.
금방 덥칠것 같은 기세입니다.
▼ 배맨바위 아래 사면길
▼ 능선에 올라 되돌아본 배맨바위
배맨바위를 지나 이어지는 능선길이 조망이 트이더니
가야할 봉우리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청룡산 봉위가 능선 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암봉을 오르고 또다시 암봉에 섭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웅장하던 배맨바위가 저 멀리 보이고 우측으로 낙조대와 천마봉도 조망됩니다
▼ 가야할 길...
▼ 지나온 봉우리들
▼ 지나온 봉우리를 뒤로 하고..
조망을 즐기며 능선을 따라 갑니다.
능성길이 잠시 경사를 더 하더니 나무한그루 없는 암봉에 이릅니다.
청룡산 입니다.
우측으로는 내려가면 해리하련으로 가고,
쥐바위는 좌측으로 봉우리를 내려가야 합니다.
▼ 청룡산
청룡산 내림길이 봉우리 사면을 따라갑니다.
바람이 사면을 따라 불어와 시원합니다.
사면이 능선길을 만나기 직전 휴식을 취합니다.
쥐바위가 조망되고...
갈증고 나고..
남쪽 산아래 해리면 마을이 정겹게 자리한풍경이 조망됩니다.
남으로 이어지던 능선이 동쪽을 향해 갑니다.
봉우리 아래 서쪽사면으로 난 길을 갑니다.
쥐바위가 확연히 시야에 들어옵니다.
북서쪽능선 배맨바위가 시계가 흐려 희미하게 보이고...
여름 햇빛마냥 뜨거운 태양을 머리에 이고 쥐바위를 향해 가는길....
햇빛을 피할 수 없는 암릉길 오름이 끝나고 쥐바위 아래 안부에 이릅니다.
안부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좌측으로는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 청룡산을 내려서며 바라본 가야할 능선길..
▼ 봉우리 사면에서 '쥐바위'를 뒤로하고
로우프를 잡고 암봉인 쥐바위에 올라섭니다.
태양은 뜨겁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사통팔달 조망이 트입니다.
북서쪽으로 배맨바위와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조망되고,
가야할 국기봉에서 사자바위로 이어지는 능선도 펼쳐져 있고,
동남쪽으로 평지리 마을과 저수지가 발아래 자리하고, 병풍마냥 절벽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안부에서 쥐바위로 올라가는 중
▼ 쥐바위
▼ 쥐바위에서 바라본 동남쪽 풍경
▼ 쥐바위를 내려서며 바라본 국기봉과 사자바위
▼ 쥐바위를 내려서면서 바라본 '배맨바위'
쥐바위를 내려서는 능선길에 누가 쌓았는지 정갈한 돌탑이 자리하고
잠시 급하게 떨어지나 십더니 안부에 이릅니다.
안부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마음은 국기봉을 향하지만 물도 달랑달랑하고, 하산점 도착시간(16:30분)도 빠듯하고...
국기봉을 뒤로 하고 도솔암 쪽으로 내려갑니다.
▼ 쥐바위를 내려서는 능선에 자리한 돌탑
▼ 국기봉 아래 안부 안내도...이곳(현위치)에서 도솔암으로 내려섬
도솔암으로 내려가는 길은 잠시 육산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참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더니
급하게 떨어져 내립니다.
길이 많은 비로 골이 파이고,
내림길 우측 개울은 물이 흐르지 않고 있습니다.
내림길이 경사가 수그러들더니 좌측에서 이어지는 길과 만나고
이내 계곡물을 만납니다.
위에는 남자산객님들이 씻고 있고,
아래에는 여산객님들 서너분이 물고기를 잡는다고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물속에 몸을 담가 봅니다.
한결 상쾌해진 몸으로 도솔암을 향해 갑니다.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 참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완만한 내림길
▼ 개울 건너기 직전 갈림길
▼ 개울을 끼고 가는길이 시작되는곳에 또 갈림길이...
숲아래로 이어지는 완만한 육산길이 한참이어지더니
하늘이 트이는 곳... 숲을 빠져 나왔습니다.
넓은 공터 좌측 계단을 올라갑니다.
도솔암이 저만치 11시 방향에 자리하고 있고
이내 갈림길 입니다.
곧바로 가면 도솔암과 마애불상으로 가고,
좌측으로는 용문굴,천마봉, 낙조대로 갈리는 곳 입니다.
▼ 숲을빠져 나오니 넓은 주차장과 조립식 건물이 자리함
▼ 도솔암 오름직전 갈림길
도솔암 종각이 건리중인 모양입니다.
종 아래에는 수많은 이들의 이름이 세겨져 있습니다. 시주한 사람들의 이름이겠지요.
도솔암 약수 한바가지 들이키고,
수통에 물도 담고,
선운사를 향해 내려갑니다.
넓다란 임도를 따라서....
▼ 도솔암
▼ 도솔암 종각
▼ 혹여 이름이 있나 확인해 보세요
▼ 도솔암 갈림길...국기봉쪽에 넓은 빈터가 자리함..
▼ 많은 다리중의 하나...상상화와 조화를 이루고...
선운사로 가는 길에 하늘높이 몇백년을 자란 소나무' 장사송' 이 자리하고 이내 좌측 산에 굴이 있습니다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입니다.
선운사로 가는 길... 상사화가 지척에 피어있습니다.
자연의집 호수가에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보다 더 예쁜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 분주히 오고갑니다.
▼ 도솔암에서 선운사로 가는 길에 자리한 '장사송'
▼ 장사송 옆에 자리한 '진흥굴'
▼ '장사송'을 지나 '자연의 집' 으로 가는 길에 핀 상사화(꽃무릇)
▼ 자연의 집 호수가에 핀 상사화를 담으려는 카메라맨들..
▼ 자연의 집 부근 상사화
자연의집 다리건너 좌측 으로 이어지는 선운사 길이 로우프로 통제되어 있고
다리건너편 길을 따라 선운사로 이어지는 길 양옆에는 상사화 군락지 입니다.
상사화와 단풍나무가 어울어진 사이길을 따라 선운사 앞 개울에 놓인 '선운교'를 지나
선운사 경내를 잠시 둘러봅니다.
대웅전과 그 뒤로 자리한 키보다 더 큰 동백군락지..
해는 서쪽 산허리에 걸려 있습니다.
▼ 길 양옆으로 조성된 꽃무릇군락지
▼ 선운사와 선운교.... 가을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곳
▼ 선운사 앞 개울과 단풍나무
▼ 선운산 대웅전과 그 뒤로 동백나무숲
선운사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단풍나무숲길
가을 단풍이 지면 장관을 이루겠지요
선운사 담모퉁이에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석상암과 마이재로 오를 수 있다고...
걸음을 재촉하여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에 거의 다달을즘 좌측으로는 작으마한 호수에 나무로 만든 산책길이 호젓하니 걷기가 좋습니다.
석양빛은 호수를 반짝입니다.
여름보다 더 더웠던것 같은 산행길...
그나마 불어준 바람과 활짝 핀 상사화(80%정도 개화)가 피곤함을 가시게 해주었습니다.
▼ 선운사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단풍나무 길
▼ 선운산 담 모퉁이 갈림길
▼ 주차장 부근 자연생태공원
감사합니다.
첫댓글 상사화는 볼수록 아름답고,... 사랑에 찢겨진 꽃 같아서,.. 애잔해요....ㅠ.ㅠ
얼큰이님! 오랜만입니다. 선운산 좋은산에 다녀오셨네요. 몇 년전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합니다. 선운산 종주를 했는데 (경수산만 빼고 한 바퀴 돔) 상당히 힘든 코스였습니다. 특히 그날은 저의 캐논디카(Ixus400)가 말썽을 부려 초반에 찍었던 사진을 몽땅 날려 먹기도 했지요. 그때 얼마나 황당하던지.. 바라만 보셨던 견치산(개이빨산)도 다녀왔지요. 마지막 뒤풀이 하면서 풍천장어와 고인돌표 복분자 한 병 마시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만 음주 검문에 걸려 그때 돈 20만원 뇌물 쓰고 무사히 귀향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ㅎㅎ 잘 가시라는 배웅까지 받았지요. 선운산하면 그것이 제일 생각납니다.
요즘 한창인 꽃무릇 산행 하셨군요 .
불갑산 쪽도 한창이던데 못가고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까페자료 산행시 많은 참고가 되어 고맙습니다.
선운사에 오셔서 고창의 특산품을 즐시셨네요, 아주비싸게...
항상 즐산 안산 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