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최초 노동인권·노동안전 강사양성 및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오산노동권익센터(대표 신정숙)는 7월 20일부터 오산시 관내 곳곳에 ‘노동인권 강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한다고 전했다.
이번 노동인권 강사 양성 과정은 경기도와 오산시의 지원을 받아, 노동권익센터가 시행하게 됐으며, 오는 8월 19일부터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총 20개 강좌가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자는 노동인권 강사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2023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 시범적으로 선보일 것이며, 2024년부터는 경기도교육청 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제안하여 안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산시에서는 현재까지 제대로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이 열린 바 없던 것으로 노동자로 살아갈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에게, 노동 교육은 필수적이다.
반면 충청남도에서는 도교육청에서 직접 학교로 노동인권 강사를 파견하여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일개 지방자치단체인 오산시에서 노동인권 교육을 위해 나선 것은 최초로 여러 지방자치단에로부터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노동권익센터 신정숙 대표는 “오산에서도 자체적으로 노동인권 강사를 양성하게 됐다”며, “양성된 강사들을 통하여 관내 고등학생들에게도 노동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노동법, 세부규칙, 노동자의 권리, 청소년의 권리, 노동안전 등을 담은 소책자도 배부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노동인권 강사 양성과정’이 경기도와 오산시 지역노동단체가 함께 진행하는 최초의 지역협업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았다.
한편, 노동인권 강사 양성과정 신청은 모집완료시까지 받을 예정이며, 8월 19일 첫 강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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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산노동권익센터, ‘노동인권 강사 양성 과정’ 개최 및 수강생 모집! - 오산인포커스 - http://www.osanin4.com/7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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