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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9.25(토요일)
2.어디를: 함안군 아라가야 역사순례길따라~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안양 강일님 합산~
4.날씨: 햇빛이 빵끗한다 카던 구라청 예보와는 달리 각중에 꾸리무리해지디 빗방울까지~ 조망은 그런데로~
5.트레킹 경로: 검암교 공터~마을 입구 우회전~보호수~동산정~황곡서원,충순당~이정표삼거리,검계정~오른쪽 세멘다리
건너~이정표따라 나무계단 오름~작은다리 건너~안전팬스~이정표 갈림길 왼쪽 개울 건너~더사연샘~
나무계단~갈림길 이정표~널판나무 다리 건너~철탑~성산이씨묘,갈림길 이정표 왼쪽으로~성산이씨 평장묘~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넓은 헬기장~검암산(216.1m, 4층 누각)~오른쪽 내림길~운동기구 쉼터 왼쪽 내림~
가파른 내림길 픽스로프~나무다리 건너~쉼터,먼지털이 컴푸레샤~갈림길 왼쪽~나무다리 건너~중검암마을
통과~중검교 건너 오른쪽으로~하검교에서 왼쪽 성진아파트 도로따라~군청사거리에서 왼쪽 가야읍사무소
방향~읍사무소 오른쪽 철망 담장 쪽문 뒤로~말이산고분군 주차장~관음사 오른쪽 포장도로 오름~고분군
시작지점~왼쪽으로~말이산(61m, 11호 고분)~왼쪽 내림길~13호고분 왼쪽 오름~삼기고개~왼쪽으로 오름~
나무계단~오른쪽 방향~백산(72m, 19호 고분)~왼쪽으로 돌아나가~솔밭등(63m, 25호 고분)~아스팔트 도로
왼쪽~고인돌~삼거리 오른쪽 도로따라~장미를 찾는사람들(커피전문점) 맞은편(왼쪽) 세멘포장도로 안으로~
밭 가로질러~세멘도로 왼쪽~오른쪽 세멘도로 안으로~삼거리 오른쪽~오른쪽 백산제 갈림길 직진~왼쪽
동강제 삼거리 직진~창고 삼거리 왼쪽 오름~역사순례길 안내판~이정표삼거리 왼쪽 오름~침목계단~
침목계단 가파르게~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문지~왼쪽~조남산(140.3m, 삼각점)~성벽따라~
평상 쉼터~오른쪽으로 내려~성안길따라~나무계단~복원공사터~왼쪽 작업도로 따라~무진정~영송루~
주차장 입구~도로 무단횡단~함안천 뚝길 올라 왼쪽으로~보호수,쉼터 정자~검암교 원점회귀(걸은 거리
10.9km, 걸린 시간: 놀미놀미 4시간 40분)
함안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함안군은 2021. 3. 9일 군(郡)의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면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고대유적지
부터 현대 시가지까지 함께 걸어볼수 있는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을 조성 발표하였다.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은 총 7구간으로 17.6km에 이른다.
총 51개의 이정표로 연결된 코스로 정자와 연못, 시장과 공원등 역사도시 함안의 다채롭고 활기찬 풍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걷기 코스다.
7개로 구성된 각 구간은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전통 5일장이 열리는 가야시장과 옛 폐선부지였던
도심재생지인 아라길을 지나는 1구간(1.4km, 25분)이 시가지 코스에 해당한다.
시내를 벗어나 동산정까지 이어지는 2구간(2km, 35분)을 지나 함안천을 따라 함안역을 찾아가는 3구간
(2.2km, 40분)가 본격적인 순례길의 시작이다.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무진정과 성산산성을 오르는 4구간(2.6km, 55분), 함안박물관까지 자박자박 걸어
내려오며 숨을 고르는 5구간(2.2km, 40분)이 있다.
이어 아라가야 문화 유산의 결정체이자 순례길의 하일라이트인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품은 구간이 6구간
(3.7km, 70분)이고 남문외고분군과 연꽃테마파크를 거쳐 출발지로 회귀하는 구간이 7구간(3.5km, 60분)
이다. 산성과 고분을 포함한 코스도 대체로 완만해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다.
구간 중간에 식사, 관람 등으로 휴식을 취해 가면서 걸을 경우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경남신문)
'엄마야!~ 이기 뭐꼬?~'
동네 산에 갔다와가 마님이 계모임에 가가 다못묵고 남가왔다카는 닭다리가 얼메나큰지 막걸리 안주로 다리 한개를
다묵고나이 배가 짜구날라 칸다!~ 고기가 쪼매 찔긴거보이 연식이 오래된 장닭 긋은데?~
쪼매 쉬다가 며느리가 사가온 거봉 포도 및알을 또 집어묵고 거다 딸기맛 요구르트를 후르륵 짭짭하고 나이 잠이
시일와가 주방 옆 비루빡에 기대가 자불고 있는데 마님이 사다리로 궁디를 툭툭치미 비키라 칸다!~
뭐할라꼬?~
저녁에 고모 부부가 인사하러 온다 카는데 능금이라도 까까가 내놀라 칸다!~
사다리를 타고 궁디를 씰룩거리미 다락으로 올라가는 마님이 불안해가 궁디를 햇또까 바치가 있는데 '이거 받아라!~'
뭐꼬 뭐꼬?~
마님 궁디에 가리가 뭔지 모리지만 받을라꼬 두손을 내미는데 뭐가 돌띠긋은기 눈티를 연타로 치고 널쪄뿐다!~
에고 청천 하늘에 별들도 만치!~ 이거 눈알 빠졌는거 아이가?~
정신을 차리가 우로보이 마님은 뫼들 후배넘이 추석에 무라 카미 보내온 대가리띠 만한 능금을 꺼내다가 한손에
안지지가 그런지 알개이는 예고도 없이 미끄러져가 뫼들한테 널쪄뿌고 손에는 빈 포장 그물망만!~ㅠ
그것도 못받나 이 띠바야!~ 능금 멍들었는거 아이가?~ 뭐라 카노 신랑은 눈티가 반티 됐는데~
난중에 두개를 마져 가 니리오던 마님이 뫼들 면상을 빠이 보디 그거 코피가?~
뭐어?~ 커피?~ 어데 어데~ 얼른 손으로 문태보이 허걱!~ 뺄간 물이!~
능금 이 띠바가 눈티를 안때리고 코삐를 때리뿟는 모양이네!~ 흑~
오늘은 이틀전 쪼매 빡시게 산행을 했다꼬 박대장이 함안쪽 걷기 코스를 정해났따!~
'월간 산'지 6월호에도 나오고 부산 국제신문에서도 반틈 정도 돌았는 길이다!~
일당들은 총 7구간 17.6km 코스중 검암산을 때리여코 연꽃테마파크 구간하고 시내 5일장 구간 긋은거는 빼무뿐다!~
아쉬분거는 무진정을 기경하고 내리와가 대사교를 건너 '보물 제 71호인 대산리석조삼존상'을 기경하고 함안천변을
따라 동산정 쪽으로 원점회귀 한다 카능기 도로를 무단횡단 하는데 정신이 팔리가 세대가리 맨치로 고마 까무뿟는기
흠이라면 흠이다!~
어?~오늘은 안양 강일님도 오랫만에 내리왔네!~ 전국 산봉우리를 자기집 안방 맨치로 오르내리는 대단한 산꾼이다!~
박대장이 오랫만에 만난 강일님하고 이바구를 하미 차분하이 띠띠빵빵을 몰고 왔는데도 그리 가찹지도 안한 함안 검암교
공터에 내리보이 인제 오전 8시를 막지나고 있다!~ 예전 검암교는 오래되가 헐어뿌고 여패다 새로노코 있는데 내년이나
되야 건너 갈수 있다 칸다!~ 검암산이 전면으로 바라보이는 마을 안쪽으로 들어 가다가 우향우!~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지팽이를 여러개 짚고있는 보호수는 680년된 느티나무 어르신이다!~ 오른쪽 동산정을 먼저 기경하고
가기로~ 검암은 바우가 검다고 이름이 유래했나 켔띠마는 검소할 검(儉)자를 씨네!~ 의성 비안면에도 검암산이 있고 바위
벼랑에는 큰 글자로 '검암(儉巖)이라꼬 각석되어 있는데 그 아래 작은 글씨로 '사치하면 이지러지기 쉽고, 검소하면 기울지
않는다~'꼬 새기났따 칸다!~ 동산정 주인은 거서 깨달음을 얻었는 모양이네~ 이 지역 모든 명칭은 여서 나온듯하다!~
현관문으로 들어서이 현판 글씨가 어지럽다!~ 분명 달필인듯 한데 뫼들이 국문과 출신이라꼬 송교수가 물어도 무신잔지
몰라가 어버버다!~ 안내판을 살짝 칸닝구 해보이 소원문(遡源門)이다!~ '근원을 밝히는 문'이라꼬?~ 어려버라~
동산정은 여진 정벌에 공이 크고 세조때 병조판서를 지낸 이호성의 정자인데 김천 출신이 처가인 함안에 와가 여생을
보낸기 이채롭다!~ 지금의 동산정이라 카는 이름은 손자 이희조가 짓고 집은 오래되가 1935년에 다시 진기라 칸다!~
동지산은 산이 아이고 동네 이름이라고~ 한바꾸 돌아 나온다!~
마을 안쪽으로 드가다 보면 왼쪽으로 무신 제실긋은기 보이가 드가보이 황곡서당(篁谷書堂)과 충순당(忠順堂)이다!~
황곡서당은 황곡 이칭이 예전에 살면서 후학들을 가르치던 곳인데 죽은 후에 마을에 큰불이 나가 다타뿌고 후손들이
1982년 새로지가 황곡서원으로 이름을 올맀다 칸다!~ 현판도 서당하고 서원이 나란히 부터가 있다!~
충순당은 의병장 충순당 이령의 사적지다!~ 입구부터 성산 이씨의 위세가 등등하디마는 산 우로 올라가는데 후손들
혹불로 모종을 부났다!~ 어?~ 다 어디가뿟노?~ 오르락내리락 하미 사진찍고 메모하고 나이 아무도 없네!~
후다닥 띠올라가이 벌씨로 일당들은 세멘다리 건너 검암산 이정표가 가리키는 왼쪽 나무계단 우로 올라가고 있다!~
이정표는 왼쪽으로 올라가도 된다 카는데~지도를 보마 왼쪽이 지름길이다!~ 및발자죽 안쪽에 있는 검계정도 함 둘러보고~
이정표에는 검계정 오른쪽 계곡으로 가야암장이 있다 카는데 모가지를 빼가 내다보고 얼른 선두를 따라간다~
다리 건너 나무계단으로 올라서면 작은 다리도 지나고 바우를 올라서이 허걱!~ 아지매들이 줄줄이 내리오네~ 벌씨로
내리오는걸 보이 아침 일찍 올라간긋네~ 돌아서가 아지매들한테 궁디만 비준다~
선두를 따라 잡을라꼬 헥헥거리미 올라가는데 또 아지매들이!~ 할수없이 마스크를 꺼내씬다!~ 읍내 가차이 있는
산이라 그런지 아침 일찍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마이 보이네~
앞에 가던 박대장이 아무리 기다리도 떨빵한 넘이 안올라오이 걱정이 되는지 뫼들니임!~ 카미 감을 지른다!~ 니예!~
갈림길에서는 이정표가 왼쪽 알로 내리가라 칸다!~
왼쪽 계류를 건너 올라서면 더사연샘이라 카는 안내판에 등록도 안된 샘이 보이는데 목말라가 죽을 정도가 아이마
맨정신으로 묵기는 깨름칙한 샘물이다!~ 샘물은 일부러 꼽아났는 빠이뿌 구멍으로 안나오고 바우 알로 새나온다!~
다시 나무계단으로 올라서마 이정표는 왼쪽으로 검암산 정상을 가리키고~ 다리없는 평상긋은 다리를 지나마 철탑이
나타나디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임도 맨치로 넓어진다!~
임도긋은 길을 따라가마 연이어 성산 이씨 무덤들이 티나오고~ 이정표는 다시 좌향좌를 해가 올라가라 칸다!~
그런데 우예 내리오는 사람들이 전다지 아지매들 뿌이고!~ 남자들은 반공일이라꼬 늦잠자나?~ 성산 이씨 무덤을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는 성산 이씨 일족들의 평장묘를 공원 맨치로 잘꾸미났따!~ 성산 이씨는 성주가 본관으로
알고 있는데 우예 이곳을 베이스 캠푸로 삼았시꼬?~ 안직 다른 일족들은 끼꾸도 못하고 있다!~
쉬엄쉬엄 올라서이 허걱!~ 검암산 정상인 헬기장 쪽에는 거대한 4층 누각이!~전망대 마빡에는 '검암산마루' 라꼬 문패를
달고있다!~ 3층으로된 누각은 더러 바도 4층 누각은 오늘 첨본다!~ 헬기장은 널버가 축구장을 해도 되겠다!~
입구에는 성산 이씨들이 넓은 선산 공간을 제공해조가 함안군에서 설치한 4층 누각이라 칸다!~ 2층은 헬스장이다!~
성산 이씨들이 큰소리 칠만 하네!~
4층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영감재이들이 우르르 올라오이 아지매가 혼자있다 놀랬는지 후다닥 띠니리 오다가 급히 꺾이는
계단에서 뫼들하고 뽀뽀를 할뿐했다!~ 놀래라!~ 4층에서 널찌마 사망아이마 중상이다!~
조망 안내도하고 주변 산들을 마차볼라 카이 나무에 가리가 잘 비야 말이지!~
백이산하고 방어산은 흐리하이 보이고 다른데는 꾸리무리해가 잘안빈다!~
헬기장과 4층 누각을 맹그니라꼬 정상 짱배기를 2~3m 정도 날맀는거긋은 공터 기티에 표지기를 달고 단체로 돌아가미
및뿐이나 우리하게 박는다!~ 뫼들이 팔꼬고 있는걸 보이 어디서 마이 본 폼인데~
10분 이상 놀다가 고분군이 있는 함안군청 방면 말이산으로 갈라꼬 누각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운동기구가 보이는 곳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져 제법 가파르게 내리서고~
밭길로 내리서마 운동기구 쉼터에 먼지털이 컴푸렛샤가 보이는데 이사장은 안직 산을 더탈낀데 문지는 와 털고 난리고?~
및발자죽 알로 갈림길을 만나마 전부 오른쪽 으로 안가고 왼쪽으로 가길레 중검교를 지나 막빠리 가야읍 쪽으로 가능강
시퍼가 따라 갔는데 난중에 중검교에서 다부로 하검교로 올라간다고~ 그라마 오른쪽으로 가야 되는데~
나무다리 오른쪽으로 중검마을을 빠져나와 중검교를 건너고~ 박대장은 줄을 하검교 쪽으로 끄났는데 막빠리 질러가까
글로가까 카이 전부 하검교로 돌아 가자고!~ 개인적으로는 막빠로 질러가고 싶지만 대중이 원하이 돌아가기로~
그 길은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이기도 하다!~
다부로 오른쪽 하검교로 올라가가 성진아파트가 보이는 왼쪽으로 틀어 인도를 건너간다!~
쪼매 지업다 시풀 정도로 함안군청 방향 인도를 따라 가다가 군청사거리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들어서면 지도 편집할때
지도가 살짝 움지기는 바람에 함안군청으로 잘못 표시된 가야읍사무소가 보이고~ 읍사무소 오른쪽으로 드가가 철망문을
빠져나오면~
잘 정돈된 함안 말이산고분군 출발점인 주차장이 나타난다!~ 화장실에 드가보이 얼메나 깨끗한지 둘러안자가 밥을 무도
되겠네!~ 대한불교 조계종이라 카는 관음사 입구에서 후미를 기다리다 이사장이 올라오는걸 확인하고 오른쪽 인도로
천처이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가보이 사방천지가 다 고분군이다!~ 고분 번호가 없는 혹불은 상징적인 것도 있지 시푸다!~ 일당들은
말이산 쪽으로 갈라꼬 우에있는 연꽃단지는 포기 하기로!~
이런곳을 파디비보이 접시기도 나오고 항아리도 나오고 화살촉 긋은것도 나왔다 칸다!~
후미가 올라오는걸 확인하고 왼쪽 말이산 쪽으로 천처이 올라가는데 오른쪽으로 오봉산과 방어산이 살짝 올라와
있는기 보인다!~ 나무라 카는 나무는 싹다비논 민둥산이라가 조망은 조으네!~
기대를 하고 올라온 말이산 짱배기는 11호 고분이다!~ 니꺼리 황당하네 참말로!~ 조상묘는 올라가지마라 카는 경고문이
붙었는데도 송교수가 대신 올라간다고~ 왼쪽 예쁘장한 건물은 아라초등학교네~
왼쪽으로 벌초작업 인부들이 보이는 안부로 내리서면 말이산 13호 고분이 보이고, 고분 왼쪽 나무계단을 올라서서
사면으로 가다보면~
지형도상 삼기고개로 표시된 안부로 내리서는데 고분 작업을 하미 산 지형을 오만상 바까나가 동동구리무로 뚜껍게
화장을 한 어색한 모습이다!~ 능선에 나무라꼬는 다비노이 황량하기까지~ 왼쪽으로 틀어 나무계단을 올라서이~
허걱!~ 나무 뒤에 올라온 봉이 지형도상 백산인데 19호 고분이라고!~ 고분이 있시마 고마 정리하마 될낀데 봉우리
전체를 다 흙으로 덮어노이 봉우리 형태를 잃은지 오래다!~ 여도 송교수가 대표로 올라간다!~
백산 왼쪽 고분으로 진행하다가 솔밭등으로 올라서이 이분에는 25호 고분이라꼬?~ 징그럽네 참말로~
잠시후 도로쪽으로 내리서서 맞은핀 고분을 가로질러 조남산 들머리인 백산마을로 갈라 카다가 엉기나가 도로따라
갈라꼬 왼쪽으로 돌아 나오이~
소똥무디기만한 돌 여패다 고인돌이라고!~ 10호라 카는걸보이 근방에 저런 소똥무디기들이 마이있는 모양이네~
도로 삼거리를 만나마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오른쪽으로 틀어 도로를 따라 터덜터덜 가다보마 오른쪽으로 장미를 찾는 사람들이라 카는 커피전문점이 보이는데~
아까 백산 우에서 내리다본 포장도로를 찾아가다가 밭일하는 아저씨한테 성산산성 올라가는 길을 물어보이 자기 여푸로
오라카디 무신 비밀사항을 갈케주듯 속삭속삭!~ 제실 지나마 안내판이 있다케가 갈케주는데로 밭을 가로질러 올라가이
다시 포장 도로를 만나고 왼쪽으로 및발자죽 이동하마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삼거리에서 감홍시를 주무가미 10분 정도 휴식하다가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갈림길에서 직진해가 잠시 가다보마 오른쪽으로 백산마을 유래가 된듯한 백산제가 내리다 보이고~ 도로를 따라
더 내리가가 일로 올라와도 될뿐했네~
다시 얼마더 진행하다 보마 이분에는 동강제라 카는 제실이!~ 아까 아저씨는 제실 이름은 안갈케주고 그냥 제실을
지나가마 된다 케뿌이 헤깔리네!~ 제실 우에 있는 갈림길은 개인 집으로 드가는 길이라 카네~
및발자죽 더 진행해가 창고긋은 건물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가이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안내판하고 이정표가
나타난다!~ 들머리 찾기 디기 힘드네 띠바!~ 내가 사진을 찍으이 탱자를 따던 아지매가 깜딱 놀래가 와예?~
아지매 찍는기 아이고 이정표 찍구마!~
북문 0.3km를 가리키는 왼쪽으로 들어서면 제법 가파른 침목계단이 기다린다!~ 첨에는 짧은 계단길이 난중에는
제법 진 계단길로 바낀다!~ 120m 정도 고도를 갑작스레 올릴라 카이 땀샘들이 놀래가 전부다 수문을 개방하기
시작한다!~ 오늘은 바람이 살랑살랑 분다 카디 바람이 불기는 띠바~ 습도만 높구마는~
마지막 계단을 올라서마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넓은 길을 만나고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안내판이 나타난다!~
이래 가파른데 아까 아지매긋은 사람들이 기찬아가 올라오겠나?~ 이길은 끝날때까정 일행들 외에는 개미쒜이 한바리
기경을 못했다!~
잠시후 서문지에 올라서마 오른쪽으로 남문지에서 올라오는듯한 좋은길과 만나고~ 작업차들이 길을 내나가 뺀질뺀질한
왼쪽으로 올라간다!~
성터 흔적이 보이는 곳을 지나이 전면으로 삼각점 안내판이 우뚝 올라와 있는 조남산인데 여도 바리깡까 밀어나가
나무라꼬는 안비는 민대가리다!~ 기가차네 참말로!~ 산을 우예 이 모양으로 맹글어났노?~ '남지318' 삼각점만
확인하고 내리온다!~ 검암산이 순례길에 안드간기 천만다행이다!~
일당들이 다모이가 전면으로 보이는 북문쪽 쉼터의자가 보이는 곳으로 가보이~
멀리서 보고 짐작한 것보다 훨씬 넓은 성안인데다 특히 이곳 조망은 막힘이 없이 탁트이가 이때까지 답답했던 속으로
시원한 까스활명수를 두빙 연달아 들이붓는 느낌이다!~ 하산할 검암교 다리위 띠띠빵빵까지 보일 정도다!~
바람까지 서늘한 여서 20여분간 요기도 하미 쉬가 간다!~
잠시후 북문 성벽따라 내리오미 명당자리를 다시 함 돌아보고~
북문지를 내리서면 넓은 공간은 복원 공사로 한창이다!~ 첨에는 흙과 돌을 혼합해가 쌓은 성벽인줄 알았띠
발굴 현장에 가보이 돌을 차곡차곡 쌓아가 맹근 석성이네!~
북문에서 무진정 쪽으로 빠져 나오이 발굴 공사가 18차라 칸다!~ 언제 발굴을 다할지 기약이 없네~
돌이 깔린 걷기 거북시러분 내리막길!~ 발바닥 지압을 받아가미 내리오면 편의시설이 잘 정비된 성산산성 입구
주차장이 보이는데 관광객들은 순례길인 성산산성은 안중에 없고 연못 주변에서 사진만 찰카닥 하고 가는긋따!~
일당들은 무진정으로 갈라꼬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누군가 인공폭포긋은 바우 우에다 인조새를 언지났따!~ 입구 출입문에는 동정문이라는 이름표를 달고있고 들어서면
무진정의 본채가 보이는데 건물이 깨끗해서 보이 현재의 건물은 1929년에 새로 진기라 칸다!~
과거 정자의 주인은 생육신인 조려 선생의 손자인 조삼으로 성균관 생원 신분에 연산군 시절 나는새도 떨어뜨린다 카는
유자광을 처벌해야된다 카는 상소문을 올린 간띠가 쌔리분 남자다!~
내리오민서 다시한분 무진정을 올리다 보고~ 이수정이라 카는 인공 연못 가운데 영송루는 짓는지 얼메 안되는긋네!~
이 연못에는 한지에 숯을 말아가 줄에 달고 불을 피우마 숯 불꽃이 널찌미 티오르는기 장관인 함안 낙화놀이가 열리는
곳이라 카는데 코로나 때문에 요새는 안한다 칸다!~
돌아나오마 주차장 입구에는 여가 무진정 입구인 동시에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성산산성 입구를 가리키는데 성산산성으로
올라가는 넘은 한넘도 안보이네~
도로를 건너올라 카이 차들이 디따 발꼬 지나가가 횡단하는데 신경이 씬다!~ 차가 끈기기를 기다리가 요이땅!~
덜커덕 덜커덕!~ 에고 궁디가 와 이리 무겁노?~ 함안천변 강뚝에 올라와가 투닥투닥 검암교 쪽으로 진행하다 보이
이런 등시긋이!~ 무진정에서 내리오미 대사교를 건너 보물 71호 대산리석조삼존상을 보고 뚝방길따라 검암교로
다시 돌아온다 카는걸 그단새 깜빡해뿟다!~ 지금은 너무 지나와뿟네!~
강 복판에는 낚시대를 걸고 세월을 낚고있는 천하태평 강태공도 보이고~ 누가 전지를 했는지 회양목을 똥글방하이
잘깎아났네!~ 전지 가위로는 이런 작품 내기가 어렵고 전기톱을 사용했지 시푸다!~ 건너핀에는 쉼터 의자도 보이는걸
보이 질이 잘나있는 모양이네~
터덜터덜 걸어 내리오마 오전에는 안보이던 쉼터 정자도 보이고 그 여패는 덩치가 예사롭지 않은 140살 잡수신
왕버들 어르신이 허리를 지탱하는데 애를 묵고 있다!~ 버스정류장이 서있는 상검암마을 입구에 도착하미 순례길
여행을 겸한 트레킹을 접는다!~ 11km 거리에 놀미놀미 4시간 40분 정도 걸리시 노인네 기준 운동량도 적당하다!~
첨에는 박대장이 암말 없어가 일찍 드갈란강 시퍼가 이사장하고 쉼터에 안자가 소맥으로 뒷풀이를 하고 있는데
오랫만에 만난 강일님과 짱깨이 한그릇을 하기로 했다고!~허걱!~
반점 찾는데는 귀신인 박대장이 이분에도 그럴듯한 짱깨이집을 찾았다!~ 요새는 나무나 꽃이름을 찾는 박대장 앱이
인기다!~ 나무나 꽃 가차이 갖다대마 무신 꽃일 확율이 및%다 카미 티나온다!~ 난도 둘째넘한테 깔아돌라 케야지~
이 꽃이름도 뭐라 카던데 생각이 안나네!~
화장실에 드가가 땀을 닦고 웃도리를 갈아입고 나오이 전부 간짜장으로 통일을 햇다 카는데 무신 간짜장이 짜장이
따로 안나오고 짜장면 맨치로 첨부터 부가 나오노?~
이 띠바들이 이래가 간 조절을 우예 하노?~
뫼들 입에는 쪼매 짭은거 긋은데 딴 사람들은 입에 딱맞다 카미 '칙오' 라꼬 엄지를!~
면만 묵고 건디기를 남가놀라 카이 아까버가 숫가락으로 퍼묵고 있시 이사장이 그래무마 짭은 궁물을 마이 묵는다
카미 젓가락으로 집어 무라칸다!~
다마내기를 젓가락으로 집어물라 카이 기름 때문에 미끄러버가 질질 샌다!~
치아라 마 숫가락으로 푸욱!~ 으 짜버라!~ 무어?~ 강일님이 계산했다꼬?~ 이분에는 내가 유산데~철퍼덕!~
집에 들어오이 오후 4시가 다되가가 마님이 저녁물래 카길레 배불러가 안묵는다 카고 냉장고를 디비가 밀까리
안무치고 꿉은 까재미를 쭉쭉 째노코 꼬치장에 찍어가 때리여코 막걸리 한잔!~
한잔 한잔 묵다보이 반 넘끼 남은 막걸리가 앵꼬되뿐다!~
입고온 옷보따리 손빨래를 해노코 씻고나이 6시!~
테레비 아패 안자가 스포츠뉴스만 잠깐 보고 컴에 안자가 사진 정리를 해야지 카는데 눈꺼풀에 아링이 달맀는거
맨치로 시일실 내리온다!~ 사진 정리를 해나야 되는데 쿠울쿨!~
첫댓글 함안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 아주 정비를 잘해 놓았네요~
말이산 고분군들도 정리가 잘 되어 있는것 같구요~
다만 너무 인위적으로 손을 많이 댄것 같아서 조금은 아쉬워 보입니다.
멀리서 오신 분과 함께 즐거운 산행을 하셨네요~
식당앞의 화분에 놓인 식물은 네펜데스라고 알려진 식물입니다~
간짜장 부어서 나오는 중국집은 저도 첨인것 같습니다~ ㅎㅎ
함안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이 소문이 나가 가는 길에 야트막한 산도 거칠겸
한바꾸 돌고 왔심다!~^^
재래시장이나 박물관 등을 다거치마 시간이 마이 걸리지 시퍼가 짤라묵고
산 중심으로 사부작사부작!~ㅋ
정말 산에 손을 너무 마이대가 봉 형태가 완전 없어진 곳도 있데요!~ㅠ
고분만 살리고 길은 오솔길 형태로 살리시마 좋았을낀데~
요새는 꽃이름을 갈케주는 앱이 있어가 갔다대마 무신꽃 및% 카미 티나옵디다!~ㅋㅋ
첨에 짜장을 부나와가 짜장면인강 켓띠마는 간짜장 이라고!~ㅎ
가는곳 마다 만만해가 지역 중국집을 순례 하는데 빌 희안한데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