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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기록은 모 처에서 발견된 1419년 1월 ~ 1486년 1월에 걸친 기간동안의 베네치아 공화국의 역사에 대한 기술이다. 저자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1419년은 헝가리, 크로아티아와의 전투를 마무리 짓는 해였다. T. Savorgnan 장군의 군대는 달마티아 공략을 끝내고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를 향해 북상했다. 크로아티아 군은 미처 태세를 정돈치 못한 상황이었고, 헝가리의 원군은 방향성을 잘못 잡고 달마티아의 탈환에 목을 메는 형편이었기에 Bihac 지방에 대한 베네치아 공화국군의 공격에 대항 할 수 없었다. 더 이상의 전과를 노릴 수도 있었지만, 이번 전쟁의 최 우선 목표는 달마티아 지방이었기에 공화국 정부는 미련없이 크로아티아에게서 달마티아만을 할양받고 크로아티아와의 전쟁을 종결했다. 그러나 헝가리는 대국의 자존심인지, 달마티아에 대한 미련인지는 모르겠지만 - 아마 양자 모두이리라 - 무조건 정전의 요청을 거절하고 여전히 공화국에 대한 무력행동을 속행했다.
1420년 몇 번의 전투에서 T. Savorgnan 장군이 이끄는 공화국군에게 패한 헝가리는 별 수확없이 25 두카트의 전쟁 배상금만을 물고 전장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동부 전선이 마무리된 공화국은 북부 이탈리아로 눈을돌려, 기존의 피렌체와 케팔로니아와 맺고있던 군사 동맹에 페라라를 끌여들였다.
페라라는 오히려 이 동맹을 노리고 있었던지, 동맹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않아 교황령에 대해 선전포고
를 했고, 먼 이탈리아의 일이라 별 관심이 없던 케팔로니아는 이를 계기로 동맹에서 탈퇴하였다. 그리하
여 베네치아 - 피렌체 - 페라라 대 교황령 - 시에나 - 우르비노 구도의 전쟁이 발발하였다.
1421년 7월 교황청 연합 중 시에나가 함락되었다. 이어진 종전 협상에서 시에나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속국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이어 시에나는 베네치아 - 피렌체 - 페라라 연합에 참가하였다. 이어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승전보의 연속이었다.
일련의 여러 승리들을 토대로 마침내 1422년 1월, T. Savorgnan 장군의 베네치아 육군은 교황령인 로마냐 지방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1423년 5월 피렌체가 돌연 밀라노 - 파르마 - 사보이 - 제노바 동맹에 선전포고를 날린 것이다. 두 곳의 전선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교황령에 비해 월등한 세력을 자랑하는 밀라노 - 사보이 - 제노바와 싸운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발을 뺄 수도 없었기에, 공화국은 타 동맹국들과 참전을 결의, 양 전선에
서 본격적인 전쟁에 들어갔다. 한가지 위안이 되는 소식은 밀라노 주도의 군사 동맹에 들어가 있었던 베네치아의 속국인 만토바가 전쟁 발발 후에 이쪽의 동맹으로 건너왔다는 점이었다.
두 전선을 동시에 유지한다고는 하지만, 역시 그것은 장기화 될수록 국가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자명한 바이며 동시에 공화국의 명장이었던 T. Savorgnan 장군의 사망으로 인해 최대한 빨리 전선을 축소해야 할 필요성이 시급했다. 그래서 공화국은 그나마 만만한 교황령과의 전선에 가열찬 공세를 가해, 마침내 1423년 8월 우르비노를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우르비노는 시에나와 마찬가지로 공화국의 속국이 되었으나, 군사 동맹에 참가하는 것은 거절했다.
이러한 상태는 1425년 7월 마침내 로마냐 지방을 교황청으로부터 할양받아 교황청과의 전쟁이 끝나면서 반전되기 시작했다. 먼저 1426년에 들어 프랑스와의 분쟁 때문에 사보이의 주력군이 회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상황이 호전되었다고는 하나, 오랫동안의 전쟁으로 국력이 피폐하였기에 아직은 양 진영이 비등한 상태였다. 양자간의 균형이 베네치아 쪽으로 기울게 된 계기는 1427년 12월 달마티아 반란 진압 완료되면서 반란 진압군이 회군하면서 부터였다. 역전의 용사인 용병대장 카르마놀라가 이끄는 반란 진압군이 전장에 투입되면서 상황은 베네치아 쪽으로 급속히 기울기 시작했다. 뒤늦게 다시 주전력을 투입한 사보이 공국이었지만, 때를 되돌리기엔 이미 늦었다.
1430년 12월 Piemonte 와 Nizza 를 사보이에게서 양도받으면서, 1423년에 시작된 밀라노 연합과의 전쟁은 실질적으로 종결되었다. 이후 1431년 10월에 만토바를 외교 합병하고 1432년 2월 우르비노를 베네치아 - 페라라 - 피렌체 - 시에나 연합에 참가시키는 등, 전후처리에 힘쓰는 공화국이었지만 이번에는 동쪽에서의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그리스 지역에 대하여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1432년 5월 모레아 - 케팔로니아 - 조지아 - 트레비존드 - 성 요한 기사단 연합에 대해 공화국이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짧은 기간의 전후 처리기간밖에 가지지 못했지만, 두차례에 걸친 격렬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공화국에게는 아직 여력이 있었다. 더군다나 상대들도 앞선 전쟁의 상대들보다 상당히 허약하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1434년 12월 모레아로부터 Achaia 지방을 양도받고, 모레아는 베네치아의 산하에 들어왔다.
1435년 3월에는 요한 기사단이 단독 정전 신청하였기에 승낙하였으며, 1437년 9월 케팔로니아로부터 Epirus 를 할양받음과 동시에 케팔로니아는 베네치아의 속국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1438년 6월에 트레비존드 - 조지아와 정전함으로써 이 전쟁은 마무리 되었다.
1440년 8월 페라라를 외교를 통해 속국화
1440년 11월 우르비노를 외교 합병
1440년 11월 파르마가 베네치아 - 피렌체 - 시에나 - 페라라 연합에 참가
1441년 6월 아덴과 상호 지도 교환
1441년 6월 피렌체가 교황령 - 아라곤 - 브리타니 동맹에 선전포고. 베네치아외 동맹국들 이에 참전
1441년 9월 킬와와 상호 지도교환
1442년 5월 Lesotho 와 상호 지도교환
1442년 10월 Fante 와 상호 지도교환
1442년 11월 교황청으로부터 Marche 할양, 베네치아 - 페라라 - 파르마 - 투스카니 - 시에나 동맹과 교황청 - 아라곤 - 브리타니 동맹과의 전쟁 종결
1443년 12월 캘리컷과 상호 지도 교환
1444년 8월 시에나를 외교 합병
1446년 5월 Arakan 과 상호 지도교환
1447년 8월 피렌체를 외교 교섭을 통해 속국화
1449년 7월 케팔로니카가 베네치아 - 피렌체 - 페라라 - 파르마 연합에 참여
1450년 7월 페라라는 베네치아에 외교합병됨
1451년 2월 케팔로니카를 외교합병
1452년 4월 모레아가 베네치아 - 피렌체 - 파르마 연합에 참여
1453년 9월 외교 교섭을 통해 모레아 합병
1453년 10월 외교 교섭을 통해 파르마 합병
1455년 3월 크로아티아가 베네치아 - 피렌체 연합에 참여
1476년 2월 보스니아가 베네치아 - 피렌체 - 크로아티아의 연합에 가입
1479년 6월 피렌체가 베네치아에 외교 합병
1480년 5월 크로아티아는 외교 교섭을 통해 베네치아의 속국화
1484년 7월 Fante에 선전포고
1485년 1월 오스만 투르크가 보스니아에 선전포고, 크로아티아 베네치아는 동맹국으로서 대 오스만 투르크전 참전
1486년 1월 Fante는 베네치아에 합병
=============기록은 여기서 멈춰있다. 뒷 내용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1486년 3월의 베네치아 공화국 >
< 1486년 3월의 베네치아 식민지. 극동 지역 타이완에도 식민지가 건설되어 있다 >
<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프랑스의 개막장화. 아키텐은 아직도 영국령이고 크레시, 가스코뉴, 랑크도크, 샹파뉴 지역은 스페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브르타뉴는 아직도 큰소리를 떵떵.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무려 교황령이 부르고뉴, 리옹, 오베르뉴를 떠억하니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그르노블은 사보이가 가져갔네 그려 -_-; 전형적인 걸레지도? 여기선 안보이지만 브르타뉴는 은근슬쩍 독일해안에 까지 진출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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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써본 AAR이라 많이 난잡한것 같습니다, 이점은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마이맵 그캠 N / N 베네치아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노치트이고 에딧은... 1460년쯤에 슬그머니 south italian 문화를 추가해 준것 외엔 없습니다. 베네치아론 통일 이탈리아 이벤트가 안나오는 것에 대한 분노의 표출이라 봐주시면 감사감사.( 아 덤으로 베네치아랑 오스만이랑 영역 표시 색깔이 워낙 비슷해서 구별이 안되기에 오스만은 자주색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이 점 이해해 주시길. ) 현재 배드보이는 5.5, 인플레는 1.8%인 상황에서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도 배드보이 관리를 해주면서 명예로운 길을 걸을 것이냐, 아니면 현 보유 프로빈스에 일단 시장님들이 쫙 깔리고 난 후부터 배드보이?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하면서 동 지중해의 여왕을 넘어 세계적 범위의 깡패가 되느냐, 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첫댓글 이탈리아 통일을 이루신뒤 적대세력을 하나 키워주심이 어떤신지요ㅋ 라이벌이 있어야 흥미진진한 게임이 되죠ㅋㅋㅋ
지금 유력한 적대새력으로는 스페인이 있고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오구라가 뜨긴할텐데....제일 기대했던 프랑스는 ... 글쎄요 ; 다른분들이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프랑스가 부활 할 수 있겠습니까?
컥 =_=
프랑스는 저래도 부활할 수도 있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