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극작,작곡,작사:티모시 윌리암스, 앤드류 세바스톤 한국연출:김장섭 편곡,음악감독:김성수 출연:임태경, 홍서영, 김수용, 김법래, 백형훈, 기세중, 임춘길, 황만익, 김장섭, 김사라, 방글아, 이한밀, 차정우 제작:쇼미디어그룹,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에스에이 극장:샤롯데씨어터 별점:★★★★☆) 너무도 유명한 나폴레옹의 얘기이다. 그러나, 그에 대해 자세히는 모른다. 극 중에 나오는 조세핀은 역사에 나오는 실존 인물인거 같은데 탈레랑은 실제 했는지 궁금하다. 아무리 영웅이라도 수하의 보좌관을 잘 둬야되... 아무튼 스토리는 그만 얘기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먼저 노래인데 전체적으로 귀에 확 들어 오는 넘버가 없다. 노래 형식도 오페라로 치면 아리아보다 레치타티보에 가까워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러나, 1막 마지막 대관식 장면과 수미상관을 이루는 결말 부분은 멋있었다. 다음 배우 얘기를 하자면 "모차르트!" 에서 봤던 임태경 배우님! 오랜만에 작품을 하는 것 같은데 무난하게 주인공 역할을 소화하였다. 가장 기대가 되었던 전작 "도리안 그레이" 에서 아쉬웠던 홍서영 배우님!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한 것 같다. 빨간 드레스가 잘 어울린다. 1열에서 봤으면 더 좋았을 텐데... 탈레랑역의 김수용 배우님도 연기를 너무 잘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