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태극권'
13살
손을 주로 쓰는 '영춘권'
18살
발차기가 주력인 '공력권'
숙명처럼 밟은 무예수업
그리고
미국에서 연 쿵푸 도장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서양인이 보기에 이소룡은
무슬을 잘하는 '동양인'일 뿐이었다
다시 돌아온
홍콩
타국에서 핍박받는 중국 노동자들의
애환을 그린 영화
당산대형(1971년)
검술과 와이어 액션이 주류를 이루던
중국 무협 영화에
맨몸으로 선보인 무술 연기
"그는 자신의 육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어
다른 영웅들보다 더 인간적이다."
- 이대범 미술 평론가 -
홍콩 영화 박스 오피스 정상
고국에서 이룬 배우로서의 성공
하지만 단순한 연기가 아니었던
그의 무술
맹룡과강(1972년)
이소룡 vs 척 노리스
용쟁호투(1973년)
이소룡 vs 홍금보
사망유희(1973년)
이소룡 vs 카림 압둘 자바
"OK 사인이 난 뒤 그는
엑스트라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는 무척 신사적이었지만
맞는 장면에서 나는 죽을 만큼 아팠다"
-<용쟁호투>에 출연한 성룡 회고 중-
그것은 실제 싸움과 마찬가지였다
타고난 싸움꾼 이소룡의
끝없는 욕심
"나는 첫째로 무예가이고 싶고
둘째로 배우이고 싶다"
더 효율적인 전법을 만들기 위해
받아들인 기술
복싱, 펜싱의
'발놀림(footwalk)'
무에타이, 태권도의
'발차기'
유도의
'던지기' '관절기'
이렇게 탄생한
상대방 기술을 끊어
바로 공격한다는 의미를 가진
'절권도(截拳道)'
"최악의 마카로니 웨스턴처럼 보인다"
-뉴욕타임스-
마카로니 웨스턴 :
미국의 서부극을 모방한 비정함과
잔혹성이 특징인 이탈리아 총잡이 영화
영화를 통해 보여준 절권도는
오로지 이기는 데만 목적을 둔
치졸한 무술이란 비난을 받는다
이소룡이 말하는 절권도는...
다음 이야기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이자
이소룡의 제자
'스티븐 맥퀸'
"그와 난 철학에 대해
장시간 토론하곤 했는데..."
절권도의 진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출처: FILM PARK 원문보기 글쓴이: FILM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