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고생중인 황정음, 최근 시작한 것은?
"지금 일어난 일들은 가상현실이다"
배우 황정음이 최근 명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공개한 배우 황정음이 명상을 시작했음을 알리며 마음고생 중인 나날의 극복을 위해 용기를 내고 있다.
황정음은 최근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활약 중이다. 또 최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5'에도 호스트로 출연하며 개인사와 더불어 본업인 연기까지 그야말로 열정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황정음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편한 복장으로 명상하는 사진을 올렸다.
황정음은 "오늘부터 명상 시작했다. 1일 차"라며 "시련과 고통, 기쁨과 행복은 대립되는 양극단이기에 초연하게 바라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매트릭스(가상현실)이다"라며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는 황정음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정음씨 파이팅 늘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활동해주세요. 꽃길만 걸어요’ 등의 다양한 응원을 보냈다.
명상은 고요히 눈을 감고 차분한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마음을 자연스럽게 안으로 몰입시켜 내면의 자아를 확립하는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마음을 깨끗이 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킨다. 또한 창의성 발휘와 작업 수행 능력 또한 향상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자아 존중감 향상에도 좋다.
명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생활 속 간단한 명상법 2가지를 소개한다.
◆마음챙김 명상법
과거의 경험을 생생하게 떠올린 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명상법이다. 사고 자체를 바꾸려는게 아닌 사고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1. 편안한 자세로 앉아 마음을 이완한다.
2. 무엇이 떠오르든지 현재 순간에 집중한다.
3. 의식하지 못했던 수많은 삶의 영역들을 자각한다.
◆호흡 명상법
깊고 고른 호흡을 통해 뇌에 산소를 공급하여 신체를 이완시키는 명상법이다.
1. 등을 곧게 펴고 이완된 자세에서 머리는 반듯하게, 턱은 약간 당겨서 앉는다.
2. 전방 1m쯤의 바닥을 향해 시선을 늘어뜨리거나 눈을 감는다.
3. 코, 혹은 가슴 등 호흡 감각이 가장 잘 느껴지는 신체 부위에 주의를 모으고 호흡의 느낌에 주의력을 기울인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