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19라니..
어제오늘 갑자기 리플이 몇개 달려서 끌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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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쎄쎄~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마리~
이거 제목 알아?

ㅇㅇ 푸른하늘 은하수 아냐?

놉! 아냐

제목은 반달이야
윤극영선생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야!

작곡가 등장~♬
구전동요인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작곡가 있어요
저작권도 아직 살아있음

에엥? 노래 가사에는 반달이라는
말이 1도 없는데???

하얀 쪽배가 반달임 ㅇㅇ
반달이 시집으로 먼저 나와서
가사가 시적이야
하늘로 떠난 누이를 생각하며 지었다고..

참고로 반달 노래의 달은 상현달이래
어떤 똑똑이분이 계산했는데
은하수가 동쪽에 있고
금성(샛별)이 서쪽에 있으면서
반달이 은하수를 지나 서쪽으로 가는건
1924년 저녁때 본 상현달이래
그 당시 날짜랑 시간까지 정확하게 계산함
네이*에 검색하면 계산한거 나옴 ㅎㄷㄷ

반달 작곡가 윤극영 선생
(1903년 9월 16일 ~ 1988년 11월 15일)
윤극영 선생은
일제강점기때 일본놈들이 우리말금지시키고
아이들이 일본동요를 부르면서 크는게 안타까워서
조선어 동요를 만들었다고해
일본놈들이 우리말노래 부르는거 금지시켰는데
완전 히트해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여노소
전국적으로 다 부르고
90년 넘게 대대로 전해지고 있어
선생은 만세운동에도 참여하고
방정환선생이랑 어린이문화운동단체인
색동회도 만들고
동요단체인 다리아회도 만들어서
왕성하게 활동하심!! 작곡도 100곡 넘게 하심!
당시 어린이는 이놈이라고 부를 정도였는데
어린이라는 명칭도 쓰고 동요도 만들면서
아이들의 동심과 잃어가는 민족성을 위해 힘쓰심
그래서 나라를 빼앗긴 민족의 애환이 담긴 동요가 많아

그럼 이쯤에서 대표곡 소개할게요
설날 : 까치까치 설날은~어저께고요~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고드름 :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각시방 영창에 달아놓아요~
따오기 :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소리 처량한 소리~
어린이날 노래(윤석중작사) : 날아라 새들아 푸른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벌판을~
기찻길옆 (윤석중작사) :기찻길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잔다~
고기잡이:고기를 잡으로 바다로 갈까나~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이 병에 가득히 넣어가지고서~랄랄랄랄랄랄랄랄 갈테야
우산 셋이 나란히 : 이슬비 내리는 이른아침에 우산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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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는 나라를 잃은 민족의 한이 서려있다고
일본놈들 못부르게해서 광복하고 불렀대
설날은 설날에 아이들이
일본 동요만불러서
속상해서 만들었다고 ㅜㅜ
해방후에는 좀 더 밝고 귀여운 노래들이 많음
가찻길옆은 고무줄 할때 많이 불렀는데..

기!차길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참고로 고무줄놀이가 다이어트에 좋대..
내일 고무줄사서 해봐야지.. 줄넘기는 재미없어..
그럼 이만
첫댓글 개흥미돋 정약용 머시기 저아저씨 비장하게 등장하는짤 넘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얀쪽배가 반달이라니 가사 예쁘다 근데 저 허준 아저씨가 올라오는 저 짤은 대체 뭔 드라마야?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홍삼뭐시기 광고임ㅋㅋㅋ 저 꼴로 광고 찍은거
헐 대박 전부다 히트곡들이네 ㅠㅠㅠㅠㅠ
ㅠㅠㅠ헐. 다 어릴적에 즐겨불렀던 노래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나도 계속 부르는데 가사가 그렇게 나와...
헐헐 가사도첨알았어 맨날 토끼세마리~~이쪽으로빠졌는데 가사보니까 반달이라는 제목이랑 잘어울린다
오 흥미돋
대박~~~!!!!! 하얀쪽배가 서쪽으로 가는것도 혹..시...!?!?
우와.. 이런글 정말 좋아ㅠㅠㅠ
헐 처음알았어... 진짜 어릴 때 다 불렀던 노래들이넼ㅋㅋㅋ
계수나무인줄..ㄷㄷ
하얀쪽배가 반달이었구나 오..
와 지금 보니까 진짜 시적이고 좋다 여태 모르고 불렀던 노래들이네
반달!ㅋㅋㅋㅋ 옛날에 구동방콘서트때 최창이 불렀어서 그때 첨 알았닼ㅋㅋ 맨날 구워먹고삶아만 먹어봤지..
한 마리는 구워먹고...한마리는 삶아먹고..한ㄴ 마리는 도망간다 서쪽나라로...
이거 아니었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달 알고 있었어! 요새 애들 가르치는게 이거라서...
대박 전혀 몰랐어!!!! 하얀 쪽배가 반달이었다니.. 너무 예쁜 표현이다.. 맘이 뭉클해ㅠㅠㅠㅠㅠ글 쪄줘서 고마워 넘좋다ㅠㅠ
한마리는...구워먹고...한마리는...찢어먹고....
반달 알고 있었어
아기는 잘도잔다 서쪽나라로..아녔어..?ㅋㅋㅋㅋㅋㅋㅋ 가사가 이상하다는거 생각도안해봤네..
크으 ㅠㅠㅠ
와 엄청 쩔어..........
대박 신기
한마리는 구워먹고,,한마리는 찢어먹고,,
나 왜 이렇게 불렀지
원래 가사 첨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
어머 ㅠㅠ 노랫말 너무 예쁘네
마음이 따수워지는 글이다 뭔가
슬프다.. 누이를 잃고 낸 시집이었다니..ㅜㅜ 다시 생각하게 되네 어릴적엔 해맑게 불렀는데..
헐 대박....... 너무 흥미돋이다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