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풍기가 사망하여 들여온 써큘레이터.
내자리는 에어컨 옆자리.
팀장님은 반대편 자리로 창문으로 햇빛 바로 받음.
같은 사무실인데도 온도 차이 심함.
팀장님 열병 걸리기 일보 직전인데도 순둥하셔서 선풍기 사자고 말 못하심 ㅠ
내가 총대메고 회의시간에 써큘레이터 브리핑해서 구입함.
에어맥스꺼고 한대에 5만원 좀 못되는 가격에 구입.
내가 고른 기준: 사무실에 한대 놓을 거라서 크기가 커야함.그리고 좌우로 회전 가능할것.
12인치 짜리로 검색했고, 팬크기 지름은 재보니까 30센티 정도.
3엽 날개로, 세게 했을때 공기 이동이 21m까지 된다고 함.
다른 써큘레이터보다 공기 이동 우수한것 같아 구입.
유니맥스 말고도 비싸고 유명한 국산 브랜드 두어개 있었는데,
걔네도 중국 OEM이라 적혀 있길래 걍 이거 샀어. 모두들 고향은 중국이여...
마치 수입송아지도 한국에서 몇년 키우면 한우가 되는 것처럼..
12인치짜리인데 미묘하게 큰것 같기도 하고,
작은것 같기도 한 애매한 크기.
내 책상을 공개하긴 싫지만 크기 가늠하라고 다올린당.
바닥에 내려놓을려다가 에어컨 바람을
얘가 방 곳곳에 보내야 하니깐
책상 위에 뒀어.
처음엔 내 책상에 시커먼게 있으니까 존나 거슬렸지만, 이제 익숙해.
아 그리고 바람 세기는 쓸만하고,
에어컨 켜두면 확실히 옛날보다 사무실 전체가 시원해지는 느낌이야.
그렇다고 막 드라마틱하게 시원해지지는 않고,
예전에 팀장님 자리가 찜통이었는데
이젠 선선~~미지근한 정도?
내 결정이 팀장님의 업무 환경의 질을 높인 것 같아서 뿌듯함.ㅇㅅㅇ
후기보면 소음이 거슬린다는 후기가 많았음.
물론 소음 있어.
선풍기 중으로 틀었을 때의 소음 정도인것 같아.
내기준으로.
아, 내가 소음에 좀 둔감해, 그리고.
집에서 쓸것도 아니고 사무실인데,
일하다보면 하나도 신경 안쓰여.
아 우리 사무실은 냉방해야될 면적이 음...한...20평~~25평정도 되는건가...
사장실에 따로 두려고 한대 더 구입했어☆
첫댓글 여샤여샤 어케 이렇게 착한지?
여시 천사 ㅎ 에인젤~
ㅋㅋㅋ이 여시 성격 진짜 유할거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에서 느껴지는 여-유-★
선풍기처럼 미지근한 바람이 아니고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거야??
ㅈㄴㄱㄷ 이거는 아마 공기 회전? 순환? 그런 용도일거야!
천사아녀?ㅜㅜ
멋져멋져
우리는 다른 회사 써큘레이터 쓰는데 진짜 만족도 높아 ㅜㅜ 내 자리가 우리 스탠드 에어컨에서 제일 먼자린데 공기순환시켜줘서 나도 시원.. 에어컨 주위자리 사람은 적당히 시원...넘나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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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나도 걍 네이버에 써쿨레이터 12인치 검색해서 샀엉! 걍 싼거 사~~~^^
아 내년에는 우리 사무실도.. 저거 존나 개필요항듯 ㅜㅠ 내자리 과장님자리 너무 더워..... 쪄죽어 시바
이거 에어컨 없어도 사놓으면 좋을ㄲㅏ?
음..원래 이게 공기 순환(덥거나 찬 공기를 빠르게 먼곳으로 보내기)시키는 역할이라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난방기구랑 함께 사용하는 편이 좋다고 하네 검색해보니!
검색까지하고 고마워ㅠㅠ여시
여시 진짜 멋지다...
ㅋㅋㅋㅋ멋져멋져 집에다 한대 둘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