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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을 홀릴 썸넬.. 이지만 나는 이렇게 못했음
잠비아 리빙스톤 빅토리아 폭포 악마의 수영장
ㄴ심심해서 찌는 아프리카 소소한 팁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2006
ㄴ1편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아프리카 여행기-케냐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2060
ㄴ심심해서 찌는 아프리카 여행기-탄자니아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2074
잠비아편은 좀 짧아서 금방 올리고 사라질게...
[사전준비]
-Fastjet: 남아공 기반 저가항공사다. 다레살람-루사카행 티켓을 아프리카 여행 중에 온라인으로 발권해두었다.
-옷: 8월의 잠비아는 아침 저녁으로 무지 춥다. 겨울까지는 아니고 늦은 가을정도? 후리스와 바람막이는 필수다. 긴양말도. 모기 방어용과 체온 방지용..
-나미비아 비자: 나미비아 비자는 잠비아 루사카에서 받을 수 있었는데 화, 목에만 받을 수 있다. 화요일에 신청하면 목요일에 받는게 기본이지만 하루 안에 받을 수 있다.
-모기 용품: 모기 기피제, 모기 패치 등을 챙겨갈 것. 잠비아는 말라리아 모기가 많은 곳이다.
[루사카]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루사카 공항에 도착해 노숙을 시도했다. 8월의 루사카는 정말 추워서 있는 옷 다 꺼내서 껴입어도 추웠다. 공항에서 타카아라는 일본인 친구가 우리에게 택시 쉐어를 할거냐고 먼저 물어왔고 아침에 같이 택시 로 하고 잠 듬.
우리는 새벽 6시에 택시를 탔다. 깎고 깎아서. 타카아한테 우린 싸게 가길 원한다고 하니까 타카아도 ㅇㅋㄷㅋ함.
그는 예의바르게 잘 깎더라... 단호함도 겸비함. 존경스러웠다. 공항에서 루사카 시내까지 3명 100콰차에 합의.
근데 뭐가 이상하다? 택시기사님이 오늘 대사관 문 닫았을텐데...라고 하더라.오늘 잠비아 선거날이래!....다 문 닫을테니까 헛걸음 하지말래... 그래도 한번 가보겠다. 애원해보겠다. 해서 도착한 나미비아 대사관.
긴양말이 필요한 이유_1
하..... 대문을 두드리니까 경비아저씨가 나와서 오늘은 절대 받을 수가 없대. 내일 한번 와보래. 오늘 원래 비자 나오는 날인데 선거날이니까 내일은 받을 수도 있을거라면서....우리는 좌절을 하고 근처에 있다는 우츠란드 쇼핑몰으로 향하였다.
모든 곳이 문 닫음!^^.....짜파게티와 한국 라면을 판다는 아시아 식료품 또한 문을 닫았다.
여행자에게는 선거일이 반갑지 않다.
우리는 우드란츠쇼핑몰에서 시내 가는 방향으로 미니버스를 탔고, 종점에서 내려 kalulu backpackers로 향하였다.
미니버스를 기다리면서 만난 잠비아 친구는 자기가 선사한 표로 잠비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친구였다. 그는 잠비아에는 부정선거가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나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 답했다.... (작년 기준...) 잠비아 젊은 친구들은 선거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고 2명의 후보가 박빙인 것 같았다. 자꾸 우리에게 각 후보의 특정 사인을 알려주며 너는 뭘 고를래?라며 물어왔다. 뭐라고 대답해도 싸움 날 것 같아서 글쎄... 하며 뒷걸음질쳤다.
+Tip: 아프리카에는 미니버스(봉고)가 굉장히 많이 돌아다닌다. 택시도 좋지만 미니버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줄일 수 있으니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버스를 타보는 것도 좋다.
-Kalulu backpackers: 내가 가이드북에서 본 가격보다 훨씬 비쌌고. 추웠다. 히터 없음.
그나마 좋았던 것은 와이파이가 정말 장난없이 빨랐다는 것.
진짜 너무 배가 고팠는데 이곳 요리사도 오늘은 안 나온대... 그러면 오늘 쇼핑몰은 여냐니까 이따 저녁에 열 수도 있고?라네.
이 백패커스와 얼마 떨어져있지 않은 곳에 또 다른 백패커스로 가보라고 하더라. 그곳만 오늘 열었다고!
그곳에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거기 음식 진짜 맛있고 퀄리티에 비해 저렴하다! 추천
1층에서 2층을 올려다보며...아 그리고 여기 벌레도 많음...
돈이 없으면 몸이 고생을 한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나미비아 대사관으로!
우리는 비자를 못 받을까봐 잔뜩 겁 먹은 상태로 대문을 두들겼는데, 경비 아저씨가 문을 열어주시면서 너무 친절하게도 오늘 비자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하셨다.
하지만,,, 우리가 블로그에서 봤던 그 깐깐한 아줌마는 안된다고. 오늘은 금요일이지 않느냐고?,,, 우리가 어떻게든 방법이 없겠냐고 우리는 꼭 나미비아를 가고 싶다고 울먹였다. 하지만 매정한 여직원분,, 다음주 화요일에 다시 돌아오라고했지만 우리는 그냥 거기서 어떡해야하지 하면서 버티고 있었다.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마침! 굉장한 위치로 보이시는 젊은 여성분께서(외교관이셨을 듯!) 들어오시는 것이었다. 그 아줌마 직원분이 나와 얘네 나미비아 비자 받고 싶어하더라고~ 아까 막 울었다니까~ 이러시더라.
너네 어디서 왔냐고 묻자 우리는 코리아에서 왔다구, 나미비아 요즘 완전 핫하다고 그래서 꼭 와보고 싶었다고 비자를 꼭 받고 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했다.
그렇게 결국 승인을 받아 우리는 비자를 받았고 아주머니는 chocolate을 원했다.
우드란츠 쇼핑몰에 다시 가서 득템하게 된 신라면, 그리고 김치찌개라면!!!
훗날 나미비아 사막에서 값진 식량이 되다...
우드란츠 쇼핑몰 내에 있던 카페에 가서 브렉퍼스트도 먹었다.
커피도 맛있고, 오믈렛도 속이 알차서 정말 기분 좋게 먹었다.
배를 채우고 우리는 큰 배낭을 멘 몸을 미니버스에 다시 우겨넣고 루사카 터미널로 향하였다.
잠비아에서부터는 거의 대부분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그래서 버스비도 카드 결제하였다.
-마장두 버스: 루사카-리빙스톤 120콰차. 마장두 버스가 그나마 시간이 칼 같다고 한다. 실제로 출발시간도 안되었는데 승객 확인 하더니 바로 출발하심
[리빙스톤]
-졸리보이즈 백패커스: 저렴한 숙소. 마장두 버스를 타고 저녁쯤에 리빙스톤에 도착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택시 타지 않아도 된다. 졸리보이즈 백패커스에 도착했는데 바에 앉아서 놋북을 하고 있던, 남미에서 만난 친구를 발견했다!! 훗날 그 친구의 일행들과 나미비아 동행을 함께 하게 되었다.
-졸리보이즈 백패커스 빅토리아 폭포 국립공원 무료 셔틀: 백패커스 오피스 앞에 종이가 붙어있는데, 거기 빈자리에 이름을 올려놓으면 된다. 편도만 무료로, 돌아올 때는 자기가 알아서 택시를 타든 히치하이킹을 하든 해서 돌아와야 한다.
+Tip 악마의 수영장 예약: 빅토리아 폭포가 건기를 맞으면 수량이 줄어들어 악마의 수영장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가 된다. 악마의 수영장은 한 업체에서만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날짜에 즐길 수가 없다. 브랙퍼스트, 티타임, 디너 이런 식으로 하루 세타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각각 제공되는 음식이 다르고 가격 또한 다르다.
아침이 되어 나의 미래 동행들은 다른 나라로 떠났고 떠나면서 연금술사를 빌려주었다.
훗날 우리는 연금술사로 하나가 되었다...☆
무료셔틀을 타고 빅토리아폭포 공원으로 간다. 여기 공원에도 원숭이가 많았는데,
원숭이는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난폭해서... 가방 가지고 토낄 수도 있다고 한다(경험담 여럿 들어봄)
음식도 먹지 말고 가방도 꼭 붙잡고 있기.
건기의 Victoria falls.
빅토리아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를 나누며 인도양으로 흘러간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라고.
원주민들은 물안개가 일어나는 모습을 천둥치는 연기라고 해서 모시오야툰야라고 했다고 하네.
우기때 이과수 폭포 보다가 건기 빅토리아 폭포 보니까 어찌나 볼품이 없던지...
그래도 폭포가 자아내는 물안개만큼은 언제나 최고
우기였으면 흠뻑 젖었겠지만 건기여서 다행인지, 물안개가 기분좋을 정도로 촉촉히 시원하게 적셔주었다.
빅토리아 폭포에 온김에 번지점프도 하기로 했다. (번지점프, 번지스윙 130불)
물론 내가 아니라 동생이.... 나는 악마의 수영장에 꼭 뛰어들어야 했기 때문에 번지점프는 다음에 하기로... 내가 굳이 겁먹어서가 아냐ㅎ..
제 3자가 봤을 때는 번지점프보다 번지스윙이 더 재밌어보였다. 굳이 따지자면 자이로드롭과 자이로스윙의 차이..?
-Aromat: 꽃보다청춘에서 자주 등장하던 조미료인데 노랑색 사지 말고 빨간색은 꼭 구비해둘 것!
고기에 솔솔 뿌려 구어 먹어도 맛있고양념 요리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노랑색은 넣으면 속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느글거리더라. 빨간색 아로매트는 한국 허브솔트보다 훨훨 맛있어...
백패커스는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는 게 제일 좋다. 확실히 경비 절약 되는 듯. 그리고 외국은 고기가 저렴하니까...
남미보다 여기 소고기가 더 싸다 진심. 남미만큼 소고기 싼 국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5천원이면 스테이크용 고기 2덩이 사는 것 같다.
졸리보이즈는 모기가 진짜 많다. 잠비아는 말라리아 모기도 많은 곳으로 긴바지 양발 긴팔은 필수. 모기패치 곳곳에 붙히고 누워있으면 저렇게 고양이가 내 몸에 쏙 들어와서 눕는다. 건기라 그런지 저녁이 되면 좀 쌀쌀해져서 온기를 느끼고 싶었나보다.
잠비아는 우리나라처럼 개표 결과가 하루만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일에 걸쳐서 개표 결과가 공개된다.
잠비아 사람들은 티비로 방영되는 개표방송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었다.
아침도 든든히 만들어 먹고 졸리보이즈백패커스에서 제공하는 무료셔틀을 이용해서 악마의 수영장 집결지로.
+준비물: 수건과 배터리 충분한 카메라
이렇게 뛰어들고 싶었지만 나는 쫄보라 그런일은 없었읍니다.
이곳에 모여 인원이 다 모이면 배를 타고 출발!
섬에 도착하면 이런 음료를 내어준다. 꽤 맛있음...
이분이 리빙스톤이라고 합니다.
내 앞으로 보이는 곳은 짐바브웬 사이드.
저기 멀리 우리의 목적지가 보인다.
수영 못 하는데 악마의 수영장 갈 수 있나요에 대한 나의 대답은 노다.
건기라 물이 별로 없어도 물살은 생각보다 세서 무섭다. 수영 조금이라도 할 줄 알면 가능하지만 수영을 아예 못한다면 비추!
나도 어느 정도 수영 한다고 생각했는데 물 방향을 이기면서 가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다. 폭포쪽으로 자꾸 몸이 쓸려 감...
왜 전날에 했던 언니들이 죽다 살아났다고했는지.. 몸으로 체험했다..
아무튼 무사히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악마의 수영장에서 수영하기 성공!!
액티비티 가격에 음료와 스낵도 포함되어 있었다. 칵테일은 원하는대로 만들어준다.
나는 진토닉! 디저트들과 칵테일 퀄리티가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다만 아쉬운건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많이 못 먹었다...
-숙소로 돌아갈 때: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를 이용하면 되는데 소수로 온 친구들이 없었고 다들 시내에 있는 숙소가 아니라 다른 곳이라 혼자 택시 타고 왔다.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라 가격은 더 비싸다.
잠비아에서 보츠와나로 이동!
잠비아도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여시야 나 4월에 가는데 하루 경비 숙박비 포함 어느정도로 잡음 넉넉할까? 난 혼자가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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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샤 나 작년에 댕겨왔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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