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제게 행운의 날이었어요,
성당엘 가는 도중 강에서 피어오르는 안개를 구경하느라 과속 단속하는 경찰을 못 보고,
경찰차 앞을 지날때의 제차의 속도가 무려 136km,
그 곳의 제한속도가 88km,
아니나 다를까 경찰차 경광등을 켜고는 전속력으로 쫒아오는거예요,
2차선을 달리고 있던 저는 속도를 줄이면서 3차선으로 갈아타는데요,
그냥 제 옆을 지나쳐 가는거예요,
일단 휴~하고 안심을 하고는 따라가보니,
미니를 쫒아가서는 정차명령을,
그 차는 제 옆 1차선에 있어서 경찰을 못 봤나 봅니다,
제가 136km로 달릴때 저를 추월했으니까요,
적어도 144km이상으로 달렸을겁니다,
천천히 가야지하면서도 남들이 잘 달리니까 저도 덩달아서 잘 달립니다,
두번째 경찰차앞을 지날때는 120km
이때는 따라오지 않았고요,
세번째 도로 중앙의 잔듸밭에서 속도계를 쏘고 있었는데요,
제 차를 찍었는지,
제 차가 경찰차 앞을 지나자마자 경광등을 켜고 저를 따라올 듯 했는데 경광등의 불빛이 멀어져 가는것을 보니,
아마도 반대 차선에서 저보다 빨리 달린 차가 있었나 봅니다,
세번째 경찰차 앞을 지나칠때의 속도는 128km였네요,
여기의 고속도로는 주경찰이 단속을 합니다,
한국처럼 단속카메라는 없습니다,
경찰한테 걸리는것은 복불복입니다,
보통은 제한속도보다 16km 오버되는것은 봐줍니다,
저는 아직까지 벌금을 내본 적이 없어서 얼마를 내는지,
벌점이 얼마인지를 모릅니다,
하여튼 어제는 주경들이 수금하는 날였나봅니다.,
제 차는 05년식 토요다 씨에나 미니밴,
375,09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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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두번 걸렸었는데 봐줬어요,
한번은 자원봉사중(136km)
한번은 자원봉사 다녀오다가요.(152km)
전그냥 앞차 가는대로 따라 갑니다.
벤츠나 포르쉐 따라가려면 힘들어요. 140 넘으면 빌빌 대고 안나가는 차를 타서요.
그래도 170은 안 넘기려고 노력 합니다가 .. 아니고 .. 이 이상은 내리막길 아니면 .. 안나가더군요.
카메라앞에서도 그리 빨리 가시나요?
친구가 오래전에 주한미군으로 근무할때,
콜벳
엔진 튜닝한 차를 타고 200km로 달렸더니,
경찰들이 따라오지를 못했다고.ㅎ
@칸츄리꼬꼬(미국) 사진 찍히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카메라는 피해 갑니다. 는 농담 이구요.
요새는 그리 빨리 달릴 일도 없고, 차가 많아서 달릴 데도 없죠.
예전에 시속 200km를 넘기면 감시 카메라가 찍지못하고, 뒤차가 찍힌다는 이야기는 있었습니다.
국내는 레이저건 이동식 과속 단속은 거의 없어 진듯 합니다.
많이 과속하셨네요 ㅎ 요즘 서울시내 제한속도를 50킬로로 낮추고 지방도 따라가는데 얼척이 없습니다
서울시내 제한속도 50km 이면 빠른겁니다,
NJ 주의 도심이나 동네길은 40km입니다,
NY은 48km였으나 지금은 40km 으로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