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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가족.형제.이웃을 구령하는 전도종합자료 원문보기 글쓴이: Moses.cane.you
로이드 존스의 영성과 독서생활
백 금 산 목사
예수가족교회
들어가는 말
로이드 존스(1899-1981)는 20세기 최고의 설교자 중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어거스틴(5세기), 루터와 칼빈(16세기), 존 오웬(17세기), 조나단 에드워즈(18세기), 스펄젼(19세기) 등의 영적 거인들의 계보를 이어받고 있는 20세기의 영적 스승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로이드 존스는 정규적인 신학교 교육을 받지 않고 특별한 방식으로 웨일즈 장로교단에서 안수를 받아 목사가 되었다는 점이다.
어떻게 신학교를 거치지 않고도 20세기 최고의 설교자와 영적 거인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일까? 물론 이러한 배경에는 깊은 영적 체험과 타고난 천재적 지성과 탁월한 언어 구사력 등이 함께 결합되어 있다. 그러나 로이드 존스가 뛰어난 영성을 소유할 수 있게 된 이유 가운데 중요한 것은 바로 그의 독서생활이다. 따라서 필자는 로이드 존스의 영성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던 그의 독서생활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맥체인식 성경 읽기 방식
로이드 존스의 신앙과 삶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성경이었다. 그는 성경 읽기 자체를 중요하게 여겼다. 성경 읽기를 일차적으로 자기 자신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사용하였지 설교 본문을 삼기 위해 읽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는 매년 성경통독을 목표로 삼았다. 설교자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성경을 통독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다. 아마 이것은 일반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로이드 존스는 이렇게 매년 한 번씩 성경을 통독하기 위해서 19세기 스코틀랜드의 성자 맥체인이 개발한 성경읽기표를 사용했다(부흥과개혁사의 ‘맥체인 성경읽기표’ 참조). 맥체인의 방식은 하루에 구약 2장, 신약 2장을 읽어서 1년에 구약 1번, 신약과 시편을 2번씩 읽도록 짜여진 것이다. 그는 이것을 53년간 지속했다. 그가 소천한 날이 1981년 2월 28일이었는데 이날도 그는 그 표에 따라 고린도전서 15장을 읽었다. 이 본문은 ‘부활장’이다.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꾸준한 성경읽기에 대한 상급으로, 마지막 임종의 순간 부활을 확신시켜주시면서 하나님 나라로 데려가셨던 것이다.
독서의 광맥 청교도 저서 읽기
성경 다음으로 로이드 존스의 영성에 영향을 미친 책은 일반적으로 청교도라고 알려진 사람들의 저서였다. 청교도에 대한 독서는 그에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친구들이 보내온 결혼 축하 선물 중에는 청교도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신학자요 목회자인 존 오웬 전집 헌 책과 리챠드 백스터의 전집 헌 책이 포함되어 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의 청교도 독서는 그 넓이와 깊이를 더해갔다.
로이드 존스는 1971년 웨스트민스트 집회에서 ‘청교도주의와 그 기원’에 대해서 강의하면서, 자기가 어떻게 청교도들을 만났으며 좋아하게 되었는지를 이렇게 소개했다.
“청교도에 대한 나의 관심은 이렇게 생겨나게 되었다. 나는 웨일즈 칼빈주의 감리교회에서 자라났고, 그들의 역사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 운동의 지도자들 즉 다니엘 로울랜드 등의 사람들이 청교도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책을 대단히 열심히 탐독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청교도들의 책을 인용했고, 때로는 그들이 한 설교를 뽑아 도용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것은 나로 하여금 일반적인 관심을 갖게 했다. 그러나 진정한 관심은 1925년 우연히 리챠드 백스터의 최신판 전기를 읽은 데서 비롯되었다. 나는 그 당시 ‘British Weekly’지에서 그 책의 서평을 읽어 보았다. 그래서 매력을 느끼고 그 책을 샀다. 그때부터 청교도와 그들의 저작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생생한 호기심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지금까지 나의 사역 전체가 청교도 독서에 의해서 좌우되어 왔다고 솔직히 고백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에 이러한 관심을 더욱 부채질한 것은 조나단 에드워즈를 발견한 일이었다. 그 분의 책을 읽으면 누구든지 그와 동일한 자료들을 다시 읽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청교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내가 볼 때, 어느 설교자라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청교도주의이기 때문이다. 그 어느 것도 청교도주의처럼 참된 말씀 사역을 격려하는 것이 없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그러한 면에서 뛰어난 모범이었기 때문이다”(『청교도 신앙』, 248-249).
평생 스승 조나단 에드워즈와의 만남
로이드 존스는 29살에 2권으로 된 에드워즈 전집을 발견한 이후 이를 탐독했고, 이후 에드워즈는 그가 평생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되었다. 특히 에드워즈의 전집은 그의 초기 목회에서 성경 읽는 일 다음으로 가장 큰 자극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1927년 목회를 시작하기 직전, 옥스퍼드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우등을 차지했던 내 친구 중 하나에게 읽을 책에 대한 도움을 청했다. 그는 자신의 학위를 위해서 읽었던 매우 많은 책을 추천했다. 그 가운데에는 맥기퍼트(McGiffert)라는 사람이 쓴 『칸트 이전의 개신교 사상』이라는 책이 있었다. 그 책을 통해서 내가 받았던 유일한 인상은 조나단 에드워즈라 불리우는 사람에 대한 장이었다. 물론 거기서 조나단 에드워즈는 주로 철학자로 다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즉시 관심이 생겼다. 후에 나는 그 친구를 만나 좀더 읽을 만한 것을 물었으나, 이상하게도 그 친구는 에드워즈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었다. 나는 무척 의아해했지만, 어쨌든 조나단 에드워즈나 그가 한 일에 관해서 내게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2년 후 아주 우연하게 조나단 에드워즈 전집 2권을 만나게 되어 5실링을 주고 샀다. 나는 극히 값진 진주를 발견한 사람의 비유 속에 나오는 자와 같았다. 그 두 권이 내게 끼친 영향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다.”
또한 로이드 존스는 조나단 에드워즈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1969년에 다음과 같이 설명한 적이 있다. “나는 내 경험상으로 볼 때, 내 목회 초년기에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를 통해 얻었던 도움이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것을 간단하게 입증할 수 있다. 물론 그의 설교뿐 아니라 18세기에 미국에서 일어난 대부흥을 일으킨 그의 행적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의 위대한 저서 ‘신앙체험’도 내게 큰 용기를 주었다. 그 모든 것이 그렇게 가치가 있었던 것은 에드워즈가 영혼의 상태와 조건을 해결하는 데 전문가였기 때문이다. 그는 목회 사역에서 다양한 영적 체험의 단계를 거쳐 나가는 교인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었던 문제들을 아주 실제적인 방식으로 처리했던 것이다”(『목사와 설교』, 194)
위대한 칼빈주의자 벤자민 워필드
로이드 존스의 초기 목회시절 그의 영적 성숙과 목회에서 진보를 이루게 된 결정적인 또 한 번의 계기는 워필드(1851-1921)의 전집을 읽게 된 때문이었다. 워필드는 1812년 뉴저지 프린스톤에 프린스톤 장로교 신학교가 설립되어 1929년에 신학교가 개편되기 전까지 소위 구프린스톤 신학형성에 공헌한 3명의 인물중의 하나였다. 뿐만 아니라 워필드는 헤르만 바빙크, 아브라함 카이퍼와 더불어 3대 칼빈주의자로 불리기도 한다. 워필드는 특별한 조직신학적 대작을 남기지는 않았으나 수백 개의 논문과 평론 그리고 수천 개의 서평을 통해서 개혁주의 신학과 성경의 권위에 대한 옹호 및 방어를 했던 인물이다. 워필드 사후 뉴욕 옥스퍼드대학 출판부는 1927년과 1931년 사이에 열 권으로 된 워필드 전집을 출판했다.
이러한 워필드 전집을 로이드 존스가 만난 것은 워필드 사후 11년이 지난 1932년, 로이드 존스의 나이 32살 때였다. 로이드 존스가 워필드를 읽기 전에는 아무도 그를 ‘신학자’나 ‘교사’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로이드 존스는 워필드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과 신학에서 교리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워필드 전집을 읽은 이후 로이드 존스의 바울 서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게 되었다. 1950년대에 20세기 설교의 고전에 해당되는 로이드 존스의 유명한 『로마서강해』와 『에베소서 강해』 설교의 기초공사가 30대 초반 워필드를 통해서 이루어졌던 셈이다. 또한 로이드 존스의 교리의 중요성에 대한 평생에 걸친 확신 또한 이때 이루어졌음이 분명하다. 후일 로이드 존스가 신학적, 교리적 설교의 대가가 된 것은 이와 같은 영향이 있었던 것이다.
균형잡힌 독서생활
마지막으로 로이드 존스의 독서생활을 전체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균형잡힌 독서방법을 들 수 있다. 독서는 어떤 책을 읽느냐도 중요하지만 책을 어떻게 읽느냐도 중요하다. 로이드 존스는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잡힌 독서라고 생각했다. 독서가 영성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디딤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학 서적을 읽는 것과 경건 서적을 읽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고 믿었다:
“균형 있는 독서를 하라... 만일 신학 서적만 읽는다면 이러한 위험에 자신을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균형 있는 식사를 하듯이 독서에서도 균형을 잡아야 한다...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었던 것은 신학 서적과 전기 읽는 것을 서로 균형 있게 한 것이었다. 나는 언제나 그렇게 했다. 휴일에도 그랬고, 매일같이 그렇게 하려고 한다. 특히 휴일 아침에는 신학 서적을 읽고 밤에는 전기를 읽으려고 노력한다”(『청교도 신앙』, 54).
맺는 말
로이드 존스는 평생 공부하는 목회자였다. 평생 책을 가까이한 성도이기도 하였다. 그는 평생토록 독서를 통해서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목회와 설교를 위한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을 얻고 자신의 영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 독서는 로이드 존스의 영적 생활의 뿌리였던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성도들 대다수가 일년에 신앙서적을 한 권도 제대로 읽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교회 성도들이 영적으로 어리거나 병들었다는 증거이다. 부흥시대 때는 성도들이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묵상할 뿐 아니라 신앙서적들도 부지런히 읽고 묵상했던 것을 교회 역사가 보여주고 있다. 신앙적으로 영적 거인을 제일 많이 배출했던 17세기 영국 청교도들은 ‘책의 사람들’이었다. 성경책의 사람들일 뿐 아니라 경건 서적, 신학 서적의 사람들이기도 했다.
필자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질적 성숙과 영적 생활의 깊이는 결국 독서의 양과 질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회마다 작은 도서관을 구비하고, 개인마다 작은 서재를 만들어 가는 한국교회 모습을 그려본다. 목회자들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 권씩, 성도들은 최소한 한 달에 한 권씩의 신앙서적을 읽자는 캠페인이라도 하고 싶다. 책을 읽는 목회자, 책을 읽는 성도에게서 건강한 목회자, 건강한 성도, 건강한 한국교회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가족은 구원을 받으셨나요 ?
더치 쉬츠 -영혼의 구원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법
여러분의 불신가족의 영혼을 사랑한다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1장 사랑하는 사람의 구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라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때, 의심하지 않는 확실한 믿음으로 지속적으로 구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입니다.2장 믿음은 사랑하는 사람의 구원의 길을 닦는다하나님은 불신자들을 구원하기 원하실 뿐 아니라, 능히 구원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3장 사랑하는 사람의 영안을 열어달라고 기도하라우리는 죄인들의 영적인 눈을 가리는 베일을 걷어달라고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들은 그리스도를 볼 수 있습니다.4장 사랑하는 사람의 구원을 위해 영적 전쟁을 수행하라믿는 사람들은 영적 전쟁을 통해 불신자들의 마음속에서 사탄의 요새를 파괴하는 일에 참여해야 합니다.
5장 하나님의 애끓는 짐을 나누어 지라주님은 죄인이 구원에 이르기 바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의 그런 마음을 우리 안에 품어야 합니다.6장 영혼 구원에는 해산의 수고가 요청된다성령님은 우리의 중보기도를 통해 영적 자녀들을 낳기원하심 ,우리는 잃은 자들을 위해 규칙적으로 중보기도 해야 합니다.http://cafe.daum.net/fullsos내가족내형제이웃을 구령하는 전도종합
영혼구원으로 이끄는 데는 다섯 단계
첫째 단계는 긍휼의 마음 품기입니다. 먼저 긍휼이 있고 그 다음 기도가 있습니다
둘째 단계는 그 영혼을 위한 기도입니다. 먼저 기도가 있고 그 다음 섬김이 있습니다.
셋째 단계는 그 영혼을 위한 섬김입니다. 먼저 섬김이 있고 그 다음 문빗장이 열립니다
넷째 단계는 그 영혼을 이끄는 권면입니다. 먼저 문빗장이 열리고 그 다음 복음이 들어갑니다.
마지막 단계는 그 영혼이 예수믿게 하는 일입니다. 먼저 복음제시가 있고 예수영접이 있습니다
첫댓글 우리가 하루 세때 밥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고 심한 허기를 느낍니다. 배가 고플수록 음식을 먹으면 맛이 있읍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몸이 "살아있다는 증거" 입니다. 참 신자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지 않으면 영적 갈증과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이때 읽는 말씀은 꿀과 같이 답니다. 매일 성경말씀에 갈증과 허기를 느끼지도 않고 읽을때 말씀이 달지도 않다면 무슨 이유일까요 ? 그건 거듭난 일(영생)이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말씀이라도 작년에 읽었을때와 금년에 읽을때 그 의미가 다를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靈이 살아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 장로님께서도 거의 마틴 로이드 존스의 영성 수준이네요. 위대한 복음주의 설교가이신 로이드존스는 신학공부도 하지않고 오직 성경만을 여러번 읽고 연속강해설교를 21년동안 했다고 합니다.로마서강해는 12년동안, 에베소서를 5년동안,요한복음,사도행전,베드로후서등 모두 기념비적인 설교라고 합니다.
오래전 로이드 죤스의 산상수훈 강해를 읽은 적이 있읍니다.
한 십년전에 담임 목사님께 로이드존스의 로마서강해설교를 부탁해서 몇번들었는데 그냥 책을 읽으면서 시간만 때우는 분위기라 포기하고 말았어요. 깊이 영성이 없으니 하나마나였지요.
참 아쉽게도 제대로 강해설교 한번 못 들어보고 교회만 오래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서 묵상하고 깨달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