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 코타키나 발루의 낭만 유명한 선셋 전망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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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코타키나 발루의 낭만 유명한 선셋 전망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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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코타키나발루의 보석 ‘석양 풍경’은 코타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보고 싶어 하는 선셋[sunset]
중 하나이다. 아는 사람들만 알겠지만 코타키나발루가 가진 가장 큰 보석은 석양이 NO1이 아닐까 싶다. 석양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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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의 노을은 조물주가 내려준 최고의 선물 이다라고 까지 극찬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발트 빛 바다가
선홍빛으로 변해가는 모습에 취한 여행객들의 시선과 마음을, 강탈하며 꼼짝할 수 없게 만드는 마법 같은 풍경은
코타를 '황홀한 석양의 섬'들로 만들기 때문이다. 주변의 아름다운 섬과 깨끗한 해변 또한 그 황홀한 노을과 잘 어
울리는 곳이 오늘 소개한 코타의 또 다른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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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면 근처 바(Bar)로 이동해 맥주 한 잔을 즐기는 것도 좋다.
워터프론트 'bed'라는 이름의 현지 클럽에 가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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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질 때면 하늘 과 바다가 황금빛으로 물들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 낼 뿐만 아니라 그 자체 만으로도 하
나의 작품이 되기 때문이다. 이 놀라운 자연 현상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을 주지만, 그 속에 숨
겨진 여러 가지 매력적인 요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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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은 매일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날씨와 계절에 따라 하늘과 바다의 색감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어느 날은 붉은빛이 강하게 드러나고, 어느 날은 오렌지, 핑크, 보라색 등이 구름과 어우러져 마치 물감을 풀어 놓
은것 같은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이 그려내는 색의 향연은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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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는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몰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낮 동안 바짝 달궈진
태양이 해안선에 닿기 시작하면, 어느새 항구와 해변을 붉게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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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관광을 하며 어느 정도 둘러보다보면 습한 더위도 한 풀 꺾이고 땅거미가 서서히 내릴 때쯤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하고 목도 축일 겸 해변이나 아님 워터프런트 쪽 내지는 마젤란 호텔 쪽에서 앉아 서쪽에 지는 해를 바라
본다.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코타는 코발트-빛 바다가 서서히 주홍빛 석양으로 변
신,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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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적도가 가깝고 날씨가 변덕 스럽지 않아 깨끗한 하늘과 주홍빛 노을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해 질 무렵이 되면 짙푸른 남중국해는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는다. 태양이 조금씩 수평선에 가까워지면 하
늘과 바다는 금세 눈부신 황금빛으로 변한다. 황금빛은 점점 붉은빛으로 진해지고 태양이 완전히 바다 너머로 사
라진 후엔 황금빛과 붉은빛, 푸른빛이 수채화 물감처럼 뒤섞인 오묘한 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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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론트 레스토랑 토스카나, 샴록 아이리시 바, 더 로프트 바, 클럽 베드 등 레스토랑과 바가 늘어선 이곳에
서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안주 삼아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곳이다. 시원한 맥주는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주
고도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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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하늘, 구름과 야자수가 만들어낸 해 질 녘 모습은 그야말로 한 장의 그림엽서 같아 사람들은 탄성을 자아
낸다. 또한 마음도 한없이 차분해진다. 산토리니, 피지와 더불어 ‘세계 3대 석양’이라는, 출처가 불투명한 순위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충분히 손꼽힐 만한 아름다운 매력에 푹 빠지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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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내다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서, 수영장에서, 혹은 객실에서 석양을 보는 사람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바다의 모습에 쉴 새 없이 셔터를 눌러댄다. 혼자만 즐기기엔, 너무 아까운 장면임이 틀림없지만 하루 저녁 정도
는 카메라를 내려놓고 온전히 두 눈으로만 석양을 봐도 좋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로 담아내도 눈앞에 펼
쳐지는 모습만큼 진솔하게 아름답지는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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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에서 보는 일몰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수평선 너머로 저무는 태양을 더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바다 위
일몰은 또 색다를 것이다. 코타의 '선셋'은 워낙 이름이 나 있기 때문에 코타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기
위해 전망 좋은 곳으로 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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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해변에 앉아 그윽한 눈빛으로 사랑을 속삭이면서 가벼운 와인이나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
서 서로의 손을 잡고 석양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석양이 주는 노을
빛 속에서 연인들은 서로의 사랑을 더욱 깊이 느끼며 애틋해 할 것이다. 이러한 액티비티들은 단순히 석양을 보
는 것 이상의 즐거움과 행복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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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오늘 2번째 야시장을 들르기 위해 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필리피노 마켓 야시장으로 향한다. 이곳엔
선셋을 즐길 수 있는 워터프런트 레스토랑 카페들이 있기 때문이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이 곳 워터프런트는 바
닷가를 옆에 두고 바닷바람 솔솔 불어오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코타 주인장이 제공해 주는 환상적인 석양을 보면
서 목마른 이들이 모여 시원한 맥주 등을 한잔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펍들이 많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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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선 태양이 가득하다. 금색이 붉은 빛으로 변하는 순간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같은 곳을 향해 있었다. 그
러다 금세 지나가버릴 거란 걸 문득 깨달은 듯 저마다 그 순간을 기록한다. 이 기록은 시간을 멈춘 채 추억으로 기
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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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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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앉아 지나가는 배들 과 밤바다의 물결이 일렁이고, 달과 구름, 저 고도로 나는 비행기들이 이국적인 느
낌을 주는 아주 평화로운 카페 촌이다. 레스토랑 토스카나, 샴록 아이리시 바, 더 로프트 바, 클럽 베드 등 레스토
랑과 바가 늘어선 이곳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안주 삼아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곳. 바다 쪽으로 야외 나무
데크 테라스가 있어 낭만을 더하고 푸짐한 음식과 시원한 맥주는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주고도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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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몰은 어디든 다 아름답다. 시드니 오페라 극장 앞에서도, 베트남의 푸꾸옥 일몰도 아련하니 아름답고, 인
도네시아 바탐 섬의 일몰도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 또한 유랑자의 기억 속에 묻어둔 비밀스런 여행지에서도 마
찬가지다. 충남 태안 학암포 일몰도 아름답고 하물며 매일 지나다니는 마포대교에서 퇴근길 간혹 마주치는 석양
도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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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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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학암포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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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은 그 중에서도 멋지기로 소문나, 세계 3대 선셋으로 손꼽힌다.
그리스의 산토리니, 남태평양의 피지 그리고 이곳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이 세계 3대 선셋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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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누가 정해 놓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괜히 사람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은 틀림없다. 그래서인지 코나키
나발루에서의 선셋은 코타를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이 바라고 꿈꾸는 희망이요 로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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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오르는 태양이 수면 속으로 숨어들기 시작하면 운이 좋은 여행가라면 오메가 현상을 목격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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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포인트는 대략 오후 6시 30분 전후. 이 시간이 되면 선셋을 보기 위해, 또는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시내에 있
던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몰린다. 미리 자리를 잡고 앉았다면 시원한 열대과일 음료 혹은 아이스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때론 과욕을 부려 와인 한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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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한잔 하면서 눈앞에 펼쳐진 장관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사실 글처럼 늘 황홀한 것만은 아니다. 현지인
의 말을 빌자면 코타키나발루라 해도 세상을 다 잡아먹을 듯이 새빨간 노을이 매일 펼쳐지는 것은 아니라 한다.
다만 옅고 짙음의 차이는 있겠지만 석양에 온통 붉게 물든 하늘을 1년 내도록 거의 매일매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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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붉은 세상이 사라지면 황홀했던 시간보다는 괜한 아쉬움이 더 진하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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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 가운데서, 리조트 해변에서든 혹은 퇴근길 막히는 도로 위에서든 어디든 누구에게든 공평하게. 이것이
세계 3대 선셋으로 손꼽히는 이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오늘의 석양이 충분히 타오르지 않았다고해서 너무 아쉬워하지는 말자. 내일은 더 붉게 태양이 타오를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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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론트의 선셋 포인트는 대략 오후 6시 30분 전후. 이 시간이 되면 선셋을 보기 위해, 또는 기념사진을 찍
기 위해 시내에 있던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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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b2345/9toB/2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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