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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R Elbphilharmonie Orchester
Hans Schmidt-Isserstedt, Klaus Tennstedt, Gunter Wand, Christoph von Dohnanyi등 당대 최상의 음악 학자이자 지휘자들이
일군 NDR Elbphilharmonie Orchester는 독일 정체성을 굳건하게 지키며 독일 오케스트라 저력을 보여 주었다. 전후 모든
것을 잃은 독일은 다시 국가 재건에 힘쓰며 재정에 비교적 안정 기반이 있는 지역 방송국에 오케스트라를 설립하게 하여
가장 힘든 시기 문화 발전에 우선을 두어 독일 균형 발전의틀을 만든다. 전후 창단된 NDR Elbphilharmonie Orchester(1945), NDR Radiophilharmonie(1950), SWR Sinfonieorchester(1946), Radio-Sinfonieorchester Stuttgart des SWR(1946),
WDR Sinfonieorchester Köln(1947), Bayerischen Rundfunks(1949), Münchner Rundfunkorchester(1952), Deutsches
Symphonie-Orchester Berlin(1946) 등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후 빵을 자로 재서 갈라 먹을
정도의 어려운 삶을 지내던 자국민에게 문화의 따뜻함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긍심과 희망을 준다. 이 오케스트라들은 당시 독일클래식 음악계의 넘치는 출중한 지휘자, 연주자들의 힘으로 빠른 기간 오케스트라 앙상블 발전을 이 루어 70년이
지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존중받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한다. NDR Elbphilharmonie Orchester는 독일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
함부르그에 가반을 둔 오케스트라로 북부 독일의 문화를 책임진다.
창단부터 Hans Schmidt-Isserstedt라는 최상의 지휘자와 함께한 이 오케스트라는 빠르게 변모한다. 텐슈테트, 반트가 이어
수석 지휘자를 맡아 더욱 깊이 있고 무게 있는 오케스트라 앙상블로 이끈다. 그리고 창단 반세기가 되기도 전에 세계적
오케스트라 반열에 올라서 황금기를 맞는다. Christoph von Dohnányi를 2004년 수석 지휘자로 지명하여 제2 황금기를
맞이한다. 2011년 독일 출신 Thomas Hengelbrock을 수석 지휘자로 임명하여 은퇴를 앞둔 도흐나니를 대신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4명의 대 지휘자에 비해 음악적으로나 오케스트라 장악력으로나 약한 면을 보이고 단원의 충원 등 세대교체에도
등안시하여 brso, 드레스덴 슈타트 카펠레, 베를린 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독일 5대 교향악단으로
생각되던 NDR Elbphilharmonie Orchester가, 적극적인 세대교체로 앙상블의 발전을 이룬 hr 심포니에 응집력과 밀도에서
차이를 보여주었고, 이것을 인지한 NDR 운영진은 2017년 6월 23일 뉴욕 필 음악감독 Alan Gilbert와 2019년부터 수석
지휘자로 5년 계약하고 이후 길버트는 목관 파트에서만 8명의 참신한 연주자들을 선발하여 단원 충원과 세대교체를 하여
목관 수석들을 다른 오케스트라 수석의 객원 단원에 의존했던 뼈아픈 현실을 털어낸다. 특히 바순 수석으로 2020년 뽑은
David Spranger와 2023년 두 명의 바순 뚜띠의 오케스트라 안에서 매우 이상적인 바순 파트의 역할을 해 주고 있고 2023년
23세에 플룻 수석으로 지명된 우리나라의 한여진이 목관 파트 수석으로 역할을 충실하게 해 주기를 기원하고 있다.
한여진은 솔리스트 기질을 가진 연주자로 아마도 종신 단원으로 계약하기까지는 1년에서 2년 동안 Probezeit를 거칠 것
같은데 이 기간 오케스트라에 전념하기를 노파심에서 이야기해 본다. 지난 몇 번의 한여진이 참여한 공연을 보면 독일의
다른 오케스트라와 달리 강력하고 깊이 있는 소리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NDR 오케스트라에서 플륫 수석으로 플륫
파트에서 라인을 위에서 잡아 이끌어 줘야 하는 데 수석의 역할로써는 약한 사운드를 보여 오히려 세컨 플륫이 튀어나는
이질적 결과를 가져왔고, 막강한 힘의 사운드를 가진 오보, 클라리넷, 바순 수석과 앙상블에서도 약한 면을 들어낸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필자는 이번 오디션에서 플룻 수석 한 명을 뽑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두 명을 뽑아 Probezeit에
붙인 것은 단원과 지휘자의 고육책이라고 생각한다. 월등하게 뛰어난 한여진의 솔로곡 해석이지만 강력한 사운드를
필요로한 자신의 오케스트라에서의 한여진이 역할을 할 수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NDR 오케스트라는
한여진이 오케스트라 앙상블에서 처음으로 접했던 라이프치히 게반트에서의 우아하고 잘 다듬어진 오케스트라 앙상블과는
대척점에 있는 NDR 오케스트라의 날것과 같은 거침없는 앙상블에서 스며 들어 수석직을 이어 나가려면 hr의 플룻 여성
수석 Clara Andrada de la Calle의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의 역할을 집중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홀을 지배하면서
자신의 음악적 언어를 전달하는 힘은 오케스트라 파트의 꽃인 목관 수석이 가져야 할 가장 큰 조건이다. 호른 수석 여성 주자 Claudia Strenkert에 악단에서의 역할을 참조하고 한여진이 NDR 오케스트라에 플룻 수석의 역할을 뛰어넘어 필자가 생각
하고 있는 이상적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꼽는 Dänisches Radio-Sinfonieorchester의 플룻 여성 수석 Ulla Miilmann과 같이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 세계 음악계에 존중받는 연주자로 남기를 기대하면서 응원하고 있다. 필자가 한여진을 지목하는
이유는 그가 앞으로 담을 수 있는 그릇의 여백이 많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전 김유빈의 성장을 예측하고 성원했듯이
한여진의 발전 모습은 우리나라 목관 파트의 또 한 번 도약의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젊은 나이에
ard 콩쿨도 도전해 보고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이상형의 오케스트라를 찾아 도약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지휘자 길버트는 이전 지휘자와 같이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강력한 힘에 의한 앙상블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필자는 NDR Elbphi와 길버트의 조합이 묵직하고 강력한 사운드의 NDR 오케스트라와 무척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섬세한 앙상블에 약한 고리를 가졌던 NDR 오케스트라가 큰 그림 위주의 음악을 이끄는 길버트와 그들의 숙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 염려되는 부분은 있다. NDR Elbphi는 hr과 더불어 근자에 모든 공연 실황을 유튜브를 통해 올리면서 전 세계
음악 애호가에 호평받고 있고, 변화에 동참하여 새로운 도약을 꿈꾸면서 경직됐던 사고에서 벗어나 실체적으로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해 역동적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NDR 오케스트라에 많은 성원을 하면서 필자는 지켜보고 있다.
19, Jänner, 2024. Paris. franciscopaik.
단원 구성: 1.Vn. 2Vn. Viola. Cello. K.Bass.
악장2, 17명. 14명. 13명. 10명. 8명.
.........................................................................................
Fl. Ob. Cla. Bn. Hr. Tp. Tb. Tu. Tim. Pe. Hf. 총인원.
5명. 5명. 3명. 3명. 6명. 3명. 5명. 1명. 2명. 2명. 1명. - 98명.
"한국인으로 제1 바이올린에 전하림과 비올라 김영도, 그리고 2023년 플룻 수석 오디션에 합격한 한여진이 있다. "
fl.
Yeojin Han solo *2023 (대한민국) Andrea Lieberknecht
Moritz Schulte solo *2023 Erwin Klambauer Graz, Andreas Blau wien ph. akademie
Daniel Tomann-Eickhoff *2010 (오스트리아) Hannover Andrea Lieberknecht
Denizcan Eren *2021 (터키) Karajan-Akademie Emmanuel Pahud
Jürgen Franz *2000 Stuttgart Jean Claude Gérard
ob.
Paulus van der Merwe solo *1988 (사우스 아프리카) Lothar Koch Herbert von Karajan-Stiftung
Kalev Kuljus solo *2003 (에스토니아) 1. Preis Prager
Beate Aanderud *1998 Herbert von Karajan-Stiftung
Freya Obijon *2023 Hochschule Hamburg Paulus van der Merwe.
Benjamin Völkel Englischhorn *2022 Michael Niesemann an der Folkwang
cla.
Gaspare Buonomano solo *2011 (이태리) Alois Brandhofer Mozarteum
Walter Hermann *1989 Freiburg bei Dieter Klöcker Wien bei Alfred Prinz
Attila Balogh *2011 Es-Klarinettist (헝거리) Alois Brandhofer Salzburg Akademie Berliner Phil
bn.
David Spranger solo *2020 Georg Klütsch Köln 2015 Solo-Fagottist im Rotterdam Phil
Sonja Starke *2023 Musikhochschule Lübeck.
Nicola Contini *2023 detmold Tobias Pelkner
Liste der Chefdirigenten.
Hans Schmidt-Isserstedt (1945–1971)
Moshe Atzmon (1971–1976)
Klaus Tennstedt (1979–1981)
Günter Wand (1982–1991)
John Eliot Gardiner (1991–1994)
Herbert Blomstedt (1996–1997)
Christoph Eschenbach (1998–2004)
Christoph von Dohnányi (2004–2011)
Thomas Hengelbrock (2011–2018)
Alan Gilbert (seit 2019)
역사;
1920년대 후반부터 독일 주요 도시에 라디오 방송국이 들어섰고, 각 방송국에서는 산하 관현악단을 만들어 음악 위주의 방송
프로그램에 투입했다. 함부르크에도 방송국이 들어서면서 부속 관현악단이 창설되었고, 나치스 집권 후 제 3제국 시대에는
모든 방송국이 괴벨스의 선전성 관리하에 놓이면서 제국방송(Reichsrundfunkgesellschaft. 약칭 RRG)의 각 지국으로 통합
되었다. 동시에 악단명도 '함부르크 제국방송 대 관현악단' 으로 개칭되었고,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전황 악화로 활동 중단
명령을 받을 때까지 활동했다. 종전 후 악단은 비나치스화(denazification)의 일환으로 자동 해체되었고, 함부르크는 영국군
점령지에 편입되어 방송국도 군정 관할하에 운영되었다. 이 군정 기간 동안 지휘자 한스 슈미트-이세르슈테트에게 영국군
측이 새로운 방송 교향악단 창단을 제의했고, 이에 동의해 과거 제국방송 관현악단 단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악단이 결성
되었다. 악단 명칭은 방송국 명칭을 따 '북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으로 결정되었고, 슈미트-이세르슈테트가 초대 상임 지휘자가
되었다. 1954년에 북서독일 방송국이 함부르크를 거점으로 하는 북부독일방송과 쾰른을 거점으로 하는 서부 독일방송으로
분할되었고, 악단 이름도 현재의 것으로 최종 개칭되었다. 슈미트-이세르슈테트는 1971년까지 장기간 재임하면서 악단의
연주력 향상에 주력했으며, 필립스 등지에 레코드를 취입하기도 했다. 동시에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와 칼 뵘, 칼 슈리히트,
에리히 클라이버, 오토 클렘페러 등의 유명 객원 지휘자들도 적극적으로 초청했고, 브루노 마데르나나 피에르 불레즈,
에른스트 크셰네크,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등의 현대 작곡가들이 작곡한 최신 작품도 다루었다.
슈미트-이세르슈테트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퇴임한 뒤에는 모셰 아츠몬과 클라우스 텐슈테트가 차례로 직책을 인계받았고,
1982년 귄터 반트가 상임 지휘자로 취임했다. 반트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브루크너 등 독일계 정통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연주를 추구했으며, 전속 음반사인 RCA에서 여러 종류의 음반을 취입하는 등 정력적인
활동으로 악단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높여놓았다. 반트 퇴임 후에는 존 엘리엇 가디너와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차례로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고, 2004년에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와 앨런 길버트가 각각 상임 지휘자와 수석
객원 지휘자로 부임해 재직하였고 2011년부터 바이올린 전공 출신 Thomas Hengelbrock이 상임 지휘자를 맡아 독일의
정체성을 찾기위해 힘을 기울였다. 주로 고전/낭만 시대의 독일과 오스트리아 음악을 연주하고 있으며, 중후한 음향으로
각광받고 있다. 창단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는 현대음악 연주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방송국 소속 악단이라는
강점을 이용해 대부분의 연주회를 실황 중계하고 있다. 최근에는 EMI 독일 지사를 통해 북독일 방송국이 소장하고 있는
실황 음원들을 시리즈로 발매하고 있다. 주요 공연장은 1908년에 건립된 라이스할레(구 무지크할레)이었고, 2017년
1월 11일 엘프필하모니가 완공되어 새로운 전용홀에서 제2 황금기를 꿈꾸고 있다. 출처: 위키페디아 참조
Elbphilharmonie (Elphi)
Sandtorhafen 과 Grasbrookhafen 항구 유역 입구 사이의 Großer Grasbrook 끝에 위치한 Elbphilharmonie (Elphi)는
함부르크시 도시 개발자 Alexander Gérard의 아이디어를 기초로 2007년 시민들의 참여로 시작되어 2010년 완공 예정지만
건축법에 재약등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해 지연되어 2016 년 11월에 완공된다. 최종 건설비용은 초기 7,700만 유료에서
11배가 넘는 8억 6,600만 유로가 들었지만 막대한 건축 비용을 호텔과 한채에 천만 유료에 달하는 고급 주거 유닛 45채를
건물에 함께 지어 해결하였다. Elbphilharmonie는 함부르크의 렌드마크 뿐만아니라 전 세계에서 존중해야 할 건축물로
우뚝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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