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기적을 베푸시어
굶주린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신다.
배불리 먹은 군중이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 하자
예수님께서는 혼자서 산으로 물러가신다(복음).
예수님을 따르던 이들은 말씀에 취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사 먹을 곳도 마땅찮았습니다.
더구나 수천 명이 한꺼번에 몰려간다면 아수라장이 될 일입니다.
그들은 곤경에 빠졌습니다.
그러기에 기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있으면 언제라도 기적은 가능해집니다.
그들은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먹었습니다.
어떤 어린이가 갖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같은 음식이 ‘줄어들지 않고’ 나타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보리 빵과 물고기가 계속해서 만들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사람들은 놀라고 놀랐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모시어 임금으로 섬기려 했습니다.
‘하늘의 권능’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기적의 원인은 예수님이십니다.
그곳에 그분께서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언제든지 기적도 함께합니다.
복음의 교훈은 여기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이겠습니까?
‘매일의 기도’와 ‘매일의 선행’과 ‘자주 성체를 모시는 일’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희망이 없다고 말해선 안 됩니다.
우리는 가난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예수님이 계십니다.
언제라도 달려가면 뵈올 수 있는 성체성사가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먼저 찾아내십시오.
그분께서는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
꽃밭을 그냥 지나쳐 왔네.
새 소리에 무심히 응대하지 않았네
밤하늘의 별들을 세어보지 않았네.
친구의 신발을 챙겨주지 못했네
곁에 계시는 하느님을 잊은 시간이 있었네
오늘 내가 나를 슬프게 했네.
- 정채봉 –
첫댓글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양들을 먹이고
차고 넘치게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군중이 먹고 남긴 열두 광주리의 빵 조각은
풍요로운 은총의 상징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희망이 없다고 말해선 안 됩니다.
우리는 가난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예수님이 계십니다.
언제라도 달려가면 뵈올 수 있는 성체성사가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먼저 찾아내십시오.
그분께서는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