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무침 애호박볶음 애호박전 부침 애호박 새우젓찌개
안녕하세요~~~
어제는 비는 안 와서 좋았는데 어찌나 더웁던지요~~~
청소기를 돌리는데 등허리에 땀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바람은 불고 있는데도 끈적끈적하기에 찬물 샤워를 두 번씩이나 했답니다~!!
오랜만에 햇빛을 보니 햇볕에 말릴 것이 없나 주방에 서성이며
들여놨다 내놓았다 반복을 했더니 저녁엔 너무 힘들어서 다리가 후들대던걸요~~~
병도 큰 병이지요~~이러니 몸도 피곤하고 밤이면 온몸이 쑤시고 아플 수밖에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너무 오래되면 상할까 봐
이것저것 꺼내서 지지고 볶고 먹을 사람도 없으면서 그러고 놀았어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애호박요리입니다~~~!
애호박을 동글동글 썰어서 팬에 노릇하게 부쳐준 다음 양념장에 묻혔어요~~~
애호박을 팬에 부치기만 해서 먹어도 맛있는데
부친 애호박을 양념장에 묻혀놓으면 쫀득하면서도 고소하고
양념장이 배어 밥반찬으로 약간은 짭조름하면서 그만이랍니다~
재료
호박1개 320g 카놀라유조금
간장1큰술 다진파1큰술 고춧가루1작은술 다진마늘1작은술 참깨1작은술 들기름1작은술
백진주 쌀 이벤트에 당첨되어 쌀 보내주실 때 애호박을 2개나 보내주셨어요~~
오늘은 호박 한 개를 동글동글 썰어주었어요~~~
썰어놓은 사진이 없어요 ㅎㅎ
팬에 기름을 둘러준 다음 약한 불에서 호박을 구워줍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놓았어요~~
구운 호박은 식혀 준 다음 양념장을 넣어 젓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주었어요~~
마지막에 깨소금과 들기름을 넣어 섞어주면 끝이랍니다~~~
완성 그릇에 담아준 다음 통깨를 솔솔 뿌려주었어요~~~
호박을 볶았을 때 살캉 거리는 맛과는 달리 쫀득한 맛과 짭조름한(짜지 않은) 맛이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들기름의 고소함이 볶음요리하고는 전연 다른 맛있는 반찬이랍니다~~~
먹을수록 입안에서 식감이 좋아서 자꾸만 먹게 되네요~~
요즘 제철 재료로 너무나 가격도 착한 호박으로 맛있는 밥반찬이 만들어졌답니다~~~~
한번 구워주어야 하기에 손은 조금 가지만
한번 맛보면 볶음보다는 요렇게 만들어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겁니다~~~
이렇게 무쳐서 밥에 넣고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답니다~~~
인천살때는 호박 2~3개를 구운 다음 무쳐서 놓으면 친구들이 얼마나 잘 먹곤 했는지요~~~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 빠져들어 땀을 흘리면서도 팬에 굽고 있답니다 ㅎㅎ
요즘처럼 호박이 흔할 때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호박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아주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
살이 찌면서 땀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많이 타면서 지금은 자주 안 해 먹는 편이지요~~~
예전엔 손이 많이 가는 요리를 찾아서 하곤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면 간단하고 후다닥 만들어 먹을까를 먼저 생각한답니다~~~
어제는 집 안 청소며 주방 정리며 조금 한다고 땀을 비 오듯 흘렸지요~~~
그렇게 해놓고 다음날이면 먼지가 또 뽀얗게 쌓이는 것을 요~~~
그릇장에 그릇을 한번 닦으려면 한 개씩 모두 꺼내서 닦아야 하기에 너무 힘들어서
청소할 때는 다시는 그릇도 안사고 있는 그릇도 모두 없애고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
그러면서도 예쁜 그릇을 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하니 어쩔까요~~
동그랗게 잘라서 구웠는데
요건 잘라진 모양이 꼭 귀처럼 생겼네요 ㅎㅎ
마당에 나가서 할 일이 많은데 모기 때문에 도저히 나갈 수가 없어요
잠깐만 나갔다가 들어와도 온몸에 모기가 물어서 가려워 견딜 수가 없어요~~~
모기 살충제를 뿌려야 하는데 약통 메고 뿌릴 생각을 하면
마당에 심어놓은 것들 신경도 쓰기 싫답니다~~
오늘도 제불로그를 방문해주신 여러 이웃님들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더많은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http://blog.naver.com/wjdtj54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https://story.kakao.com/_8DS2I5
첫댓글 식감이 참 좋을것 같아요^^
여름에는 호박이제일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