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육십 일곱!
그저께, 친구와 이야기 중, 내 나이가 66살...
친구가 니 쥐띠가?
아니지, 넌 쥐띠니? 돼지띠 아냐? ㅎㅎㅎ
초딩 친구와의 대화압니다.
제가 2025년으로 건너 왔으면서 , 몸만 건너왔지
생각은 두고 왔더러구요!
언제 내가 육십 일곱이 되었나!
삼년만 있으면 칠십이라니...
59살에 60이 되면 , 그나마 젊었던 나의 모든것들은
영원히 사라져, 늙음의 ! 죽음의! 인생의 마지막 길을 나서구나 란 생각에 59살 겨울까지 미친듯이
고향인 부산을 혼자서 쥐방구리처럼 다녔답니다.
나의 젊은 날을 보내기 위해...
그러던게 억그제 같았는데...
칠십의 길로 접어 드는 초입에 와 있으니...
주변 어른신들의 나이듦에 신체 변화와 삶의 변화를 알면서도 , 병들어서 포기를 해야 하는 그 마음이 들면서,
자신의 초라함을 느끼시며 허망해 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 생각이 아닌 마음 가짐이 아닌 받아둘임이 아닌...
나 열심히 살았는데...!!!
맞습니다. 살다보니 문득이 아닌 , 내가 없는 부모로 살아 온 것이죠!
돈만 있으면 된다고 지금도 돈을 쫓아사는 노년들이 많습니다.
하물며 요양원 돈 까지 마련하갰다고...
가진 것은은 많지 않지만, 그때 그때 내 자신애게도 배푸는 삶을 살면, 병원에서 나오질 못 할때 , 덜 허망하지 않울까 생각해봅니다.
여자 혼자 가는 여행을 추구하지만, 결코 혼저가 아닌 우리이기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은 여행이 되질 아노울까요!
문득~~ 은 아스라함만 남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만 나이로 66 맞아요^ㅎ
ㅎ 만 말구요
저처럼 자다 깨어났나봅니다.^^
@엘리사벳 네~ 화장실 다녀오면 다시 자기가 힘들어서 ㅎ 저랑 갑장이세요
몇일전 생일 지났는데 나이 물어보면 만 나이 말해줘요 ㅎ
@주니 ㅎㅎㅎ 네, 저보다 빠르네요.
많은 사람들속에 있으면서도 혼자임을 많이 느끼는 나이가 돤 것 같아요,
가시는곳은?
@엘리사벳 부산 살다가 퇴직하고 아산으로 왔더니 친구도 없고 ㅠ
@주니 와~~ 부산의 그리움을 아시겠네요
언젠가 이 방 여인들끼리 만나 식사와 차로 수다 떨 시간과 공간이 마련되었음해요
@주니 혹 전화허고품 01043720908
본명인가요? 난 마틸다~ㅎ
좀더 주무세요^^♡
ㅎ 이 방에 은근 교우들 많은 것 같애요
@꽃비* 꽃비님~~~
아름다운 꽃으로 프리즈~~^^
부산을 떠나온지 39년 ...
가끔 동창모임으로 가서
옛 추억을 찾아다녀 보니 너무
많이 변했더군요 .
저는 초딩 4학년때
꽃구경 나들이 함께해요
돼지띠
추가 입니다 ㅎ
여행은 혼자도 좋지만
동행자 있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봄소식과 함께 만남의 좋은소식 기다립니다 ㅎ
꽃피는 봄에 도야지들 꽃나들이 가야겠네요 ㅎ
저도 돼지띠..
가끔 숫자가 헷갈리긴해요.^^
꽃구경 가요~~~^^
저도 돼지띠~ㅎ
돼지띠가 흔할것 같은데 의외로 주변에 없더라구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반가워요
맞아요
의외로 돼지띠가 없어요
부산 돼지 입니다~
두다리 아프기전에
여행 많이 다닐려고 하네요
어디로요?^^
저도 돼지
입니다
반갑습니다
ㅎ 이러다가 돼지방 생기는것 아닐까요?
평택 돼지입니다. 동갑친구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냥 좋더라구요.ㅎㅎ
여기저기서 돼지들이 숫자놀이 하는것 같아요
어머나 저도 꿀꿀 ㅎㅎㅎ기해생이랍니다
ㅎㅎㅎ
ㅎㅎ 돼지띠
어릴적 나이들어가는 돼지는 토실토실이 아닌 투실투실
뱃살이 출렁거리던 기억이~~
내몸이 점점 투실투실 뱃살이 늘어가는 것
그러나 66이 좋은 이유는 모든 것이 그럴수 있다는 것
늘어가는 뱃살만큼 넓어지는 마음이 가장 좋습니다
자유함 평안. 감사 있어서 좋은 아침 좋은 글 감사요~
갑자기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동창녀, 친구가 있지만, 기해생 돼지띠란 생각은 전혀 못 해봤답니다.
여혼여에서 , 여기도 돼지요 , 저기서도 돼지요,
어디 있다가 한 분, 한 분이 나타나시는지!
갑자기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습니다.
70을 바라보지만, 자꾸 자꾸 ! 돼지띠 여기도 있어요~~
란 말에 70줄에 들어서는 것이 두렵지가 않습니다
모든 기해생 돼지띠 들에게 감사합니다.
깍궁...저도도봉산돼지입니다..저도끼워주세요..맘이라도젊어질라고...발악하는중입니다..
ㅎㅎㅎ 네 전 남양주시 돼지입니다
@엘리사벳 가까운곳에.사시내요..꿀꿀돼지들.모임합시다오ㅡ..ㅎ
@조빠뽀 갑자기 횡재한 기분이 들어서요
어리둥절합니다 .ㅎ
복터진거죠.
제가 덩치만 컸지 , 은근 낯가림에 소소한 마음을 좋아해서 , 확~~~ 저지르지 못해요 ㅎ
답들 주세요
나 여기 있어요 말해뜻
다들 한 마디씩 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ㅡ저도 용기가 나구요
여기는 전국구 같은데, 모임 장소도 참 애매한것 같구요.
전 동기 모임은 주로 서대문에 있는 정동거리의 삭당과 커피집
작은형제회 교육관내 산다미아노 커피집과
그 주변 조용하고 큰 거격대비해 착한 커피집
아님, 친구랑 몇달에 한번씩 만날때
서울역 옆 옛건물자리 곁, 연남동방앗간이라는 커피집, 집이 남양주시라 북한강 뷰 보면서 즐기는 베이커리카페 등
돼지분들은 주로ㅠ어디서 친구 만나는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9 19:0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3.19 23:08
전울동네서.가까운곳에..맛난맛집서밥먹고.커피마시면서..수다삼매경에.
도봉산쪽도 식사는 모르갰눈데 가볼만한 커피집 많지요 ㅎ
요기도 59돼지 한 마리~ㅎ
반갑네요 꿀꿀꿀~ㅎ
ㅎㅎㅎ
잘자요~~~^^
@엘리사벳 굿~나잇~!! ㅎ
역쉬~돼지는 예의도 반듯혀~ㅎ
@*바람따라 ㅎㅎㅎ
종종 대화해요
@엘리사벳 좋지요
인생 뭐 있나요
걍 편한게 장땡이져~
전 전라도 광주 돼지띠.
주변에 돼지띠 별로 없던데요? 이 방엔 참 많네요.
ㅎ 인터넷이라 전국구가 되네요
반가워요
제 주위에도 돼지띠가 귀해요
설사 있다해도 왜 나이들을 속이는지 것도 나이를 올리니 말예요 ㅎ
예상도 못한 돼지들이 이곳에선 바굴바글
카페지기님께 감사드려야겠네요
종종 이곳에서 이야기거리 많이 올려주세요
사시는 곳 자랑도 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