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뭐 내맘대로 되는게 있을까.
그러니까 작년 10월 옆지기 간암수술
그리고 12월 불시에 몸을 망가트리는 범 불안장애 직장휴직
불안장애 극복한답시고 연일폭음
정신병원 들락거리며 비틀거리는 인생 막장....
올 2월 또 정신 차리라고 몸 때리는 중풍
그래 그렇게 인생 종치는줄 알았지--
그래도 살고싶었는지 밤에 병원응급실 가자고 옆지기깨워.&^%%이런저런검사
중풍 전조증상인데 어르신 약주드시면 안되시겠습니다.
암튼 그렇게 여러조치후 퇴원...
내가믿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가 너무 무절제하게 사니 하나님께서 이런방법으로 깨우침을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단주에 이르게 됩니다.
동내 관리하는 후배들한테 야 나 오늘부터 단주다...후배들 왜 또그러십니까.
아냐 두고봐라...
일단 추운겨울 집에서 이런저런 쇠덩어리 구입해 으쌰~으쌰 운동시작...
조금씩 허벅지에 살이오르고 힘이붙어 주로에 나서 달려보니 뛸만하더구먼..
3월 인천마라톤 하프출전 마음은 비장하지만 작년 11월 영흥10키로이후 안뛰아봐
조심스럽게 달려보았지만 막판 2키로 남기고 걷는수준...
작년 강릉에서 야생마가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모두들 보니까 나처럼 술만 마시는게 아니라 뭔 보충하는것을 복용한다고 하더구먼 보약이던지 또는 해구신 이던지
나는 그동안 많이뛰고 열심히 술 마시면 되는줄 알았는데..
늦봄 라일락 향기 날리던 날 머슬 이박사와 오랜시간 통화 그리고 처방
일단 파시코 헬스보충제??(쪼코래트색깔)또 BCAA를 복용하기로.
운동전 우유에 위에것을타 반쯤 마시고 운동후 나머지 마심
뭐 첨에야 효과가 있것어 또 잘 안믿는 성격도 있고
뭐 이박사가 좋아진다니 꾸준히 복용-
철원대회때도 2시간 5분..그래도 허벅지가 굵어지니 당은좀 안정적 저하....좀 시간도 오래걸리고(뭔시간??)있어
그리고 제한시간 6시간 준다는 가평 마라톤대회..
어라 하프밖에 안뛰어봤는데 35~6키로 무사히~나머지야 고-스톱 반복하며 간신히 겨들어옴 04:46기록
용기백배 일주일후 공주풀 조심조심 힘안들었다면 좀 그렇고 그래도 04:26분주파 십분대 안될것같아 나중2키로 룰루랄라..
들어와 예의 파시코&우유 복용.
전에는 풀코스 뛰면 속 뒤집혀 한동안 아무것도 못먹고 토하고 그랬는데 그런현상 발현안함.
일주일후 우리동내 마라톤축제 평택항 마라톤 대회 사진자봉 차출 그러나 찍기는 찍는다 장소는 하프 반환점이다
하프 후미주자 통과후 카메라 옷 후배한테 야 가져와 외친후 질주 휴 10키로 49분 찍는다.
담날 힘들지만 운동안해 몸무게 증가시키는 옆지기 운동 시키기 위하여 월~금까지 맹 운동.
토요일 58개방 창설맴버이며 홈피를 제작한(제작은 무슨 대강 이것저것 눌러서 만들었겠지)
와우 우광호가 근무하는 남동발전 영흥화전에서 열리는 대회 하프참가 아시는 견들은 알겠지만
여기 코스가 악 소리나는 코스여 초반 7키로 완전평지 중간7키로 악소리나는 데꾸보꾸가 아주심한
코스 키로당 1분씩 밀림 종반 7키로 완전평지..
전 같았으면 후반 헬렐레 했을텐데 종반 7키로 밀어붙임.
드뎌 몇년만에 1시간대 돌파 - 01:59:29
다음날 일요일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10키로 평택시 50대 대표로출전(번외선수)
코스 난이도가 좀있는 코스 거리약 10.4km 막판 된 비알...51분 10초 휴
어쩜 춘천에서 네시간 초반 좀 욕심낸다면 혹시세시간대...한 일주일을 시간대로 고민하다.
아서라 다친다 네시간 12분으로가자 정하니 마음이 편하다..
옆지기 살 더 안올리기 프러젝트 매일운동 금요일 좀 걷고...토요일 6키로 전력질주.
자 준비는 끝났다 진인사 대기록이다.
춘천 대횟날 잠설치고 05시 송탄출발 8시경 대회장도착 집에서 준비한
아까 이야기 함것 콜라병에 담아 조금씩마심 그리고 이리저리 설레는 맘으로 58동포 만나 토킹 어바웃후
E.조 에서 서서히 2단 기어넣으며 출발 주로에서 통통배 만나 좀시 동반주 6분30초 정도의 안전빵으로.
#다음은 2016 춘천 마라톤 기록 분석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60D50580DEF6A27)
위 표에서 보는것처럼 초반 엄청조신 모드
서상대교 언덕 너무안전모드...7분대도보임
30키로 지날무렵 동반주 하던 머슬 이박사에게 야 우리 세시간대 혹시 안될까
에이 어려워 나-한번 해볼까 하는 치기가 올라와 시계보며 계산
키로당 4분57~8이면 가능으로 계산됨
야 이따보자 하고 냅다달림...
사분대는 무리였는지 간혹 4분대 토탈 5분 10초대
소양대교 넘어 3키로남음 시간상 세시간대 물건너감
전 같았으면 에효 느리게 가자 했겠지만 기운은 그렇게 처지지않아.
계속 GOGO....1분 30여초 오버...그래도 이게 어디야 히히히
그동안 네시간 아주후반대 그리고 작년춘천 6시간 바로전에 들어왔는데....
신작로 수고했다 하며 빗물젖은 빵을 물어뜯어 먹으며 환복하고
자 이제 잔치는 끝났다...국밥한술먹고 축제를 반추하자
동내 동호회 천막에 들어와 표정관리하며...
술 안마신다고 그래 오래 살아라 뭐 이런저런말로 속상하게 하던 친구들이 생각난다.
오래 살고싶은마음은 추호도 없다 단지 사는날까지 88하게 살다가 23하고 싶다.
친구들아 이제 술 조금 덜마시고 몸에 좋은것 챙겨먹으며 열심히 운동하자
그리고 내년 동아 마라톤 대회장에서 보자 만나서 한바탕 뛰어보자..
2016년 춘마끝난 다음날 초저녂아직도 기분좋은 신작로 배상
작노성 축하 혀
잔치 한번하자
축하 받을일은 아니고
평소 건강 지켜야햐
작노성아 눈물난다.. 보람있내/..금 주....
자주보자 에쁜 핑크
인간승리네~~대단해~~축하해~~^^
춘천 왔었다며 못봤네
그누구의 도전 성취보다 값진 승리네
축하혀 ~
고밉네
나는 아직도 뱃살은 이겹살도돼
재기의 성공 축하하네 나도 그걸 못하고있으니..
못 하고있으니까 무슨말이냐.
영원박은 능히 할수있다
그런 어려운 일을 겪었구나.
힘차게 일어선 친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본받을께.
그리고 머슬가이 이윤희 친구는 식품영양학 박사이며 나중에 운동생리학 박사까지 되었으면서 본인의 제품을 선전 못하는 친구야.
음식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최고 65%이상 섭취가 안되고 분유처럼 고운 입자의 파시코 제품은 소량을 먹어도 85% 이상 흡수가 된다니 시합 준비에 좋고 연습시 공복에 뛰는것은 근육의 글리코겐을 빼다써서 지치는게 당연하다네.
정확한 공부를 이윤희 친구에게 들어보자.
이런말 하면 어떻게들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분명 도움이 많이됬다소 생각한다.
항시 조언 고맙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한 작노의 인간승리ᆢ 축하한다ᆢ 대단하다 친구야~~~^^
친구야 항상 멋지게 달리는 모습 부러워
나는 뒤에서 보면 폼이 걸어가는 폼이라 별로 안멋지는데
야^^ 대단하다. 그렇게 된통 맞았으니 정신 차려야지. "천부여 의지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하지말고.
건강이 우상이 되면 안되는거 잘 알지?
감사 합니다
어쩐지 자세가 나오더라고.....축하해.
아직 살아있던데 녹슬지 않았어
작로성!건강하게 살고 있음에 감사하자구~힘!!!
친구도 고생했다며.
인간승리 그 자체다.
진심축하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다가
아름답게 마무리 하자~~^-
내게 오래 사는것은 의미없고
그냥 건강하게 살다 오라할때 그면되
축하 축하
그대가 그렇게 잘뛰는지 첨알았어 축하해
진실을 진심으로 진솔하게 쓰면 이런 좋은 글이 된다. 그래도 무리하지 말고 오래 즐기시게.
그래 진실을 말하면 꼭다리보다
티가 글은 더 잘써.................
고맙다 과유불급 항시 생각할께
오팔학교에 가끔 출석한 관계로 칭구들 잘 못알아봐 혹시 조푹이냐고 물어봐서 부끄럽고 챙피하지만 신작로라고 하여
사진찍어야지 왜 뛰냐고 했지.28킬로 지점에서 먼저 보내고 훈련부족으로 고통스러워 겨우 들어왔네.
동마땐 훈련 좀 더하고 좋다는 약먹고 뛰어봐야제.신작로 가정에 행운 가득하길~~.
약은 아니고 건강보조 특히 근육형성에 도움되는것 복용하면 도움될겨
축하축하~~~
평택 하프반환점에서 분명 봤는데 10키로 뛰었다구 해서 내가 헛것을 봤나 했다.ㅎ
열심이 운동하구 건강 되찾구~~어찌됬든 열심이 살자.홧~~~팅!!!
히히
내가 사진 찍으며 봤지
아직도 펄펄 날아댕기데 비결좀 갈차줘
나두 철인 운동 시작 하면서 조언 받아 먹으며 운동 하네
장하시다 작노성~~!!
일류선수들도 뭐 자기들만의 적합한 보충제를 먹는다고 하더라..
우리동내에서 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가 열린적 있는데
연습할때보면 보충제 믾이들 먹더라 장미란도.
2012년 당시 내가 그 체육관(이충 문화체육센터) 관리자로 근무하여 잘 알지
작로성 진솔한 글 잘 보았어....
대단한 결심을 햇네그랴...
천천히 오래도록 즐달 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