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을 비혼비출산시대에 역행하는 글이므로
결혼에 대해 불편함을 가지는 여시께는 대단히 죄송하며, 뒤로 가기 부탁드립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빅데이터를 위해 쓰는 글이고
혹시 여시안에서 결혼할 여시들에게는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재업하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립니다.

안녕여시들
아마 다른카페에서도 본 여시 있을거야
그글 맞앙 내가 올린거야..
예전에 올린 글 제목수정 내용 추가해서 다시올릴께
사실 결혼이란게 졸라 복잡해서
그냥 나중에 되돌아볼 겸, 빅데이터 남기고자 차근차근 써놨었고
도움이 필요한 여시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내가 직접 발로 뛰고
직접 내돈쓰고 내가 사진찍고 내가 남친하고 얘기한것들을 작성한거야.
그리고 아직도 결혼준비는 진행중이고(2017.08.25)
아무쪼록 도움이 필요한 여시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1편(결혼전 의견조율, 인사드리기)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2273
2편(결혼준비 단어, 예식장 예약)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2275
3편(상견례)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2277
4편(제주도웨딩스냅)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2279
5편(한복스냅,결혼반지,혼주한복)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2283
6편(예식장시식, 가톨릭 혼인교리)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2291
7편(드레스 셀랙, 예복, 청첩장)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22521
1. 인적사항(2017년 기준)
나이 : 나 : 27살 / 남친 : 32살(3교대근무)
직업 : 서로 안정적인 정규직
급여 : 세후 월 200~250
서울 / 신혼집구해야함 / 신혼집 1억 5천500, 투룸빌라
2년가량 연애하였으며 양가부모님허락하에
나의 자취방에서 일주일에 1~2회가량 반동거 형태로 생활 하였고 신혼집 얻고 주2회가량 함께 생활중
현재 모은돈 : 나 2천, 남친 5천 추정
서로 집안가정경제상황 및 수준 비슷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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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혼준비
준비기간 : 2016년 가을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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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화해야하는 내용(2016년 겨울~2017년 초)
(중요☆☆☆☆☆☆☆☆☆☆☆☆☆☆☆☆☆)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나는 이정도는 꼭 서로 물어보고 결혼하는게 좋을거같아!
-결혼식관련
* 결혼시기
* 결혼예산
(식장,예물,예단,혼수,집 등 결혼+신혼집 준비에 사용할 예산)
* 현재 가족들이 나의 결혼을 진행할수 있는가
(집안에 최근 큰일이없는지, 결혼시기쯤 다른친척결혼이나 그런게 없는지)
* 결혼준비과정은 어떻게 할껀지
(워킹 또는 플래너)
*결혼에 관련된 전통을 지킬지?
(예단, 예물, 폐백 등 우리가 생각하는 허례허식들)
*식만 할지, 스튜디오촬영도 할지?
-재정상황
*개인 및 가족들의 금전적내용
(개인급여,개인적금상황, 개인빚, 신용등급, 가족들의 빚 또는 수입상황)
*향후 부모님 용돈관련
(친정과 시댁에 얼마씩드릴지)
*결혼 후 저축과 급여관리는 누가하고 어떻게 할지
-부모님과의 관계
* 각자의 부모님께서 부부관계에 개입할 가능성?
*신혼집 비밀번호를 요구할 경우?
*시댁과 친정 왕래는 어떤주기로 어떤순서로 할것인가?
* 가족들간은 화목한가. 사이가 좋지않은 친척이 있는가?
-나와 남친이 꾸릴 가정
*자녀계획
*집안일관련
(식사준비, 청소, 휴일에 어떠한 형식으로 휴식을 취할것인가, TV의 위치는 어디에?)
*서로 고쳐야하는 습관
(편식,핸드폰보면서 밥먹기, 손 뜯기 등)
*종교문제
(우리는 서로 종교가 다름)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 및 가족력
*현재의 지병
*과거 수술이력
*유전력
(나의 경우 피부암,치매, 근시 / 남친의경우 혈압, 색약)
*현재 개인들의 건강 및 주의사항
-직장계획
*향후 이직계획
정도로 이야기하였고
나는 지금 이거를 다 노트해서 남겨놨어
남친은 이런것 까지 해야하냐면서 이야기했지만
결국 지금와서는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했어
+++++질문내용의 일부는 쩌리에 올라온 심리학 스토리 "결혼전대화리스트"를 참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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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사드리기
나는 예비시가가 서울이라 가끔밥먹으러 오라고해서 사귀는 동안 3~4번 왕래
그리고 친척결혼식에는 2번가량 왕래해서
가족들이 내얼굴을 다알고 지내고 있어
근데 내남친은 3교대에 주말에도 일하고 나는 본가가 지방에 있어서
하루 다녀오는게 어려워서 몇번 못갔어
인사드리기(남친-> 우리집에게)
남친이 처음 방문했을때(8~9월)는 과일바구니+손편지(이*트/9만원)
추석(10월)에 갔을때는 한우(20만원)
설(결혼허락 받으러 17년 2월)에 갔을때는 천혜향(시장/3만원-금보자기에싸줌bb) 해서 갔어
나는 ...음... 엄마가 시골에서 주워다가 유기농밤..
할머니가 양봉해서 꿀..
아버님생신에 와인
한우 똑같이하고..끝..ㅎㅎ
그리고 나는 별도로 인사 안갔어 ..; 그냥 시가에서는 너네 결혼정해진거아니냐? 이런분위기라
따로 인사안가고 그냥 상견례때만남
1) 첫인사(16년 8~9월)
우리는 딸둘인 집이고 아빠가 아직 결혼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았었어
그래서 당장 결혼이 아니고
"아빠 내가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날 사람입니다"
라고 소개시키는 자리였어.
근데 울아빠 생전 안입는 양복에,
안먹는 일식코스 요리에....ㅎㅎ
그렇게 밥을 먹으면서
울엄마 아빠는 남친의 가족구성원이나 여러가지 프로필을 물어봐
(물론 나도 남친네 가서 다 얘기함 그 전년 추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고 남친이 과일바구니와 손편지를 드려
(난아직도 내용모름 ㅎㅎ)
그리고 집에 오면 인사 한개 끝
+이때 아빠는 우리에게 연애를 좀더 해보라는 조언을 듣고
그때도 만나고 있다면 생각해보겠다고 했어
2) 추석(16년 10월)
이때는 울엄마 아빠도 만나지만,
남친네는 조부모께서 다 돌아가시고
나는 외할머니빼고 다 살아계셔서
이번엔 친가할머니 할아버지를 뵈러가는길이였어
(할머니 좋아하는 포도사감)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결혼생각 할 사람입니다" 라고 하고
우리집안내력과 조상이야기를 듣고..(미안 ...)
인사시켰고 집에들렸다가 내려왔어
3)결혼허락인사(17년 2월)
이제 슬슬 결혼준비를 하기위해 양가집에 인사드릴 준비를 했어
사실 남친이네에서는 나랑 남치니가 결혼하는게 기정사실..(너네 결혼할거아녀?)
이런 상황이라 급한건아니였고
오히려 우리아빠가 굳건해서 우리집쪽에 인사를 먼저갔어
본가쪽에서 가족모임으로 자주갔던 한정식에서 밥을 먹고
카페가서 얘기하려했는데 여의치가않아서
우리집으로 왔어
(춘천-*가네더덕밥 2만5천원 상차림)
(여기서 남치니는 긴장을 많이썼는지, 장트러블이 생기고 30분동안 화장실에서 해맸지..)
-이때 내가해야할거 엄마아빠에게 늦는이유를 그럴싸하게
납득할수있도록 이야기한다 나는 케익사느냐고 늦었다고햇어)
집에서 차한잔씩하면서 드디어 분위기가 잡혔어
남친이가 야심차게 아.이.패.드.로
나와 이야기한 것 중
-결혼예산
-결혼준비과정
-결혼준비일정
-신혼집 예산
-신혼집 예산에 대한 금전적 지원내용
-자녀계획
을 아빠에게 발표를 했어
그리고
"따님을 저에게 주..."도 하기전에
아빠의 긴이야기가 시작되고
나는 우리딸 손지검한번안하고 키웠다(내가울컥) 부터
혼내지않았고(또 내가울컥)
그런게 습관이 될수 있어 처음부터 가폭(가정폭력)의 기미가 보이면
돌아보지않고 내딸을 데려올것이다(•° •°(°`ㅁ´ °)°• °•° 내가눈물고임)
->울아빠는 호랑이톤으로 얘기했어..
무튼 이러한 이야기를 한 후 어서 예식장을 알아보라고 했어
그리고 우리부모님은 주말에 쉬고 남친부모님께서는 교대근무를하셔서
남친부모님께 최대한 맞추라고 한 후
우린 이렇게 결혼을 허락받았어 !!!
(남친이 주변에서 결혼준비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어떤사람은 막 구겨진 종이를 주섬주섬거내서 아버님께 읽어드리거나-예를 들어 본인의 매형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덜덜떨거나-본인의 친구
등등 그런 경우가 있었데. 그래서 자기는 그러고 싶지않다고하면서
아이패드에 열심히 자료를 만들어서 준비했다했어)
다음편은 식장예약관련 된 내용을 쓰려고해
재미는 다소 없지만
아마 여시사이에서도 결혼준비하려는 여시들이있을거고
나에겐 하나의 일기같은 곳
빅데이터가 될거같아
궁금한게 있으면 댓언제든지 남겨주세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5.18 10:5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5.22 22:19
오래전글이지만도움됐어!!고마워
대박 상세하다.. 결혼 머리아프구만..!고마워 잘.봤어!!!
와 선배님,, 강같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고마워ㅜㅜ
연어왔어 진짜 내상황이랑 비슷하다!! 글 고마워!
고마워!!
우와... 연어왓어 고마워 여시 ㅠㅠㅠ
예전에 봤던게 생각나서 보러왔어! 삭제 안하고 남겨줘서 고마워.. 주말에 프로포즈 받았는데 좀 갑작스러워서(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내년이나 연말에 받을줄..) 여시 결혼 준비 보면서 준비 계획 세우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