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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08년에 사트에 응시해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2008년 12월부터 9년 2월까지 인턴을 수료했구요.
삼성전자라 하면 이름자체가 정보통신이나 전자과학생들이 가는걸로 알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계쪽은 많이 뽑지않는줄 알지만 사정은 정반대였습니다.
그룹인턴 총괄인턴을 거쳐 저는 기계과 학생으로 기구인턴까지 수료했는데.
마지막에 기구인턴때 기구개발팀에서 부장님께서 지금 사람이 부족하다고 홍보좀 해달라할정도였습니다.
우선 부장님말씀은 '기계과 학생들 많이 뽑고싶다. 그러니 제발 지원좀 많이 해달라..'
이거였는데요.
핸드폰 개발시에 소프트웨어적 측면도 있고 디자인적측면도 중요하지만
기구팀의 설계가 이루지지않으면 핸드폰이 만들어질수 없고. 그러기 위해
지금 기계과인원이 절실하다고 합니다.
사트만붙으면 애지간하면 다 데려갈 의도로 보였구여
실제 기구인턴을 함께 했던 동기들도 대부분 많이 합격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상반기에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경기도 더 풀렸고 요즘같이 핸드폰이 호황일때라
올해 삼성전자 하반기공채인원이 꽤 늘어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작년 삼성전자 지원할때 처음엔 중공업이나 다른기계계열가려다가
삼성전자에서 합격과 동시에 주는 정보통신총괄장학금(천만원상당)과 현재 기계과 일손이 부족해서
많이 뽑는 실정이란말에 흔들려 삼성전자에 지원했고 역시 다른친구들 다른데 써서 다떨어졌는데
저혼자 붙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기계과라 주저하지말고 삼성전자에 도전하세요.
그러면 남은 학기내내 삼성에서 주는 장학금도 받고 (단 평점3.2이상 영어점수보유)
웰빙하게 생활할수있을테니까요. ^^
어렵게 취업준비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글을 올립니다.
취업 준비하시는 모든 후배동기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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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감가는글..저도 기계과학생으로 작년겨울 이공계 인턴 삼성전자에 (lcd-현DS) 다녀오고 올상반기에 합격이 되었는데 삼성전자에 기계과 인력을 생각보다 필요로 한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 '~'
오~~좋은 정보 감사^^
삼전 진짜 월화수목금금금인가요? 소신껏 써야겠죠...전 삼중으로~
부서마다 달라요 기구개발쪽은 일정에 좀 바쁜편이고 선행쪽은 맨날야근하고 그러지도 않더라구요 전 CMF쪽에서 인턴했는데 칼퇴근했습니다만
희소식인가요? 중공업 물산 냅두고 전자?
TN, DM, LCD, 반도체등등 모든곳에서 기계계열은 환영직종이죠...ㅋㅋ 개발팀내에서도 기구개발은 따로 운영하고, 무엇보다도 제품개발할때 스크류하나까지도 모두 챙기는 곳이 기구(기계)쪽이니까요. 모....가끔 마당쇠라고도 불리지만요...ㅎ 전자라고해서 무조건 전자, 통신만 필요한게 아니구 어느곳에나 기계는 필수에요. 그래서 기계과가 취업할때 제일 좋다는게 회사, 직종다 떠나서 어느곳이나 찔러볼수있다는 거죠.ㅎㅎㅎ
아..지금....전기랑 전자중에 고민인데...이 글보니..전자에 확 쏠리네...<.이상 기계전공 4학년>
작년에도 기계전공자를 제일 많이 뽑았는데요.. 이래저래 전자전기전공자는 넘쳐나는데 환대못받구 말이죠..
기계는 진짜어디라도 다찔러볼수있네...모든 기업에 기계가 안들어간곳이없으니..원..
기계과~ 내전공을 사랑한다,
그래도 메인이 아니라는 서러움은 어쩔수 없죠.. 힘들더라도 테크윈이나 중공업 가서 메인 대접을 받는게 장기적으로 좋죠.. 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이 글 카더라 아닌 것 같습니다...제가 얼마전에 학교서 주최하는 취업관련 행사갔었는데 거기서 오신 삼성전자 관계자분께서 맞다고 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