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봤던 것이기에 내용은 아니까...
하지만.. 영화 속에 나왔던 인물들의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
뮤지컬은 그리 신선하지 않았죠.
만약 영화를 안 보고 봤더라면 모를까..
영화속에 나오는 그 답답하게 느껴지는 굴뚝...
하지만 주인공들의 스트립 쇼로 그 답답함을 벗게 한다는 느낌...
울 나라가 IMF 때 실업자가 속출하는 때에 맞추어 개봉해서
관심이 쏠렸던 작품...
Full Monty는 '몽땅 벗는다'는 뜻의 영국 속어랍니다.
직장, 가족, 거기다 자존심까지 잃어버린 6명의 실업자들...
부인과 이혼하구..실업자기에 아들마저 만나기 힘든 사람,
까스에 질식해서 죽이려는 사람, 등등
이들이 주인공이죠. 처음엔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스트립쇼를 벌이기로 하고 연습을 해요.
사람들의 더 많은 관심을 끌기 위해 단 한번 '몽땅 벗기'로 합의하죠.
물론 의견들이 분분하죠.. 절대로 그런 짓은 못하겠다는 사람...
연습중 자신의 몸매를 비관해서 그만 둔 사람...
자신의 몸매에 자신이 없어 다이어트라고 하지만 ..
결국 뮤지컬에선 화장실서 몰래 먹는 답니다...읔~~~
그렇게 연습을 하던중 스트립쇼 연습장이 경찰에게 발각되면서흩어지게되지만..
오히려 그 사건이 신문에 보도되면서
스트립쇼의 표는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고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단 한번의 '풀 몬티'를 하게 됩니다.
뚱뚱한 남자는 ' 아무도 내 몸매를 보러 오고 싶진 않을거야'라는
남편이 말하자..'내가 보러 가겠어요'라고 부인이 말하죠
그 말에 힘입어 스트립쇼장으로 가고...
하지만 막상 이 쇼를 기획했던 주인공은 절대 다 벗을 수 없다며 공연을 거부합니다.
그때 아들이 비겁자가 되지 말라며 무대로 아빠를 밀어내요.
마지막..정말 6명의 아름다운(?) 풀 몬티가 펼쳐지죠.
몇 분은 정말 스트립쇼를 보여주고....
정말 빨간 남자용 T 팬티를 입고 춤추던 이들은..
조명이 커짐과 동시에 팬티까지 벗어 버리죠...
깜깜해서 진짜 벗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암튼 맨 마지막 피날래 때 짧은 나이트 가운만 걸치고 나와서
인사를 하는데...나중에 들어가면서 옷을 걷어 엉덩이를 보여주고..
영화보다 감흥은 덜 했어요.
하지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죠.
지금은 끝나서 보실 수 없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