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시원한 영덕게찌게....
새콤달콤 대파, 오이, 미나리와 함께먹는 골뱅이무침...
영덕게무침....
곰삭은 묵은김치, 톡쏘는 시원한 갓김치....
무우말랭이무침....
파래김무침....멸치...기타 밑반찬들.....
한강에서 훈련이 끝나고
문화촌마을에 이렇게 잔치상이 벌어졌다
무엇이든 주고싶어하시는 치타맨님....
옆에는 무엇이든 더 주고싶어하시는 부인이 계셨다
남편 동호인들을 집으로 초대한다는것이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지난번 천리마님이 방문했을때 `배터져 죽는줄만 알았다`는 표현을
하실정도로 맛있게 드시고 오셨다는.....
우리의 엽기적전사 검프님께서
집에서부터 이곳까지 뛰어오시다 지나쳐 호평동사무소까지 가셨다가
돌아오는 사건(?)이 벌어졌다.
어찌나 반가운지.....
칼린은 이 맛있는 음식을 찍어서 게시판에 올려야했는데 안타깝다면서
머슴밥을 수북히 떠 줬더니 그걸 빨리도 해치운다
물론 나는 처음에 아주 쪼금떳다가 후회하며 눈치보며 밥을 더 먹었지만.....
세꼬시....
배...갖은야채를 넣고 초고추장넣고 버무린 세꼬시와 과일, 커피로
마감을하고 모두들 가려할때 부인(언니라고 호칭)께서
더 놀다가 저녁에 삼겹살 구워먹고 가시라고....
치타맨님 이상으로 정이 많으신분 같다.
아빠의 체격을 쏙 빼닮은 치타맨님이 가장사랑하는 아들...
남편을위해 요리하는게 취미라는 아내가 있어서
자신감있어 보이는 치타맨님이 있지않나 싶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했구요
살이 그렇게 많은 영덕게....지금도 아른거립니다
우리 천클에 오심을 다시한번 환영합니다(접대성 멘트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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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맨님 집들이.....
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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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30 11:3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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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고~ 침넘어간다. 배고픈데 어제 영덕게 젤많이 먹은알토 ㅎㅎ폼생님 무쟈게(이건천리마님표현임)산성님먹성도 ...한먹성하는 저도.. 처음뵌 치타맨님 모습은 청자켓한벌에 야리 아리한 운동화.. 집에계신부인의 음식솜씨는 자랑스럽지요? 후아~ 치타맨님 감사했습니다. 종~~~~~종~~부~탁해요.
맛난 음식 잘 먹고 왔습니다... 가끔 들리도록 하지요...
어제 삼차 천마산 달리기 모임은 잘 진행되셨나요?^^
언니가 떠준 머슴밥땜시 넘 배불러 나중에 나온 세꼬시도 많이 못먹구..그래도 소라는 정말 새콤달콤,쫀득쫀득 맛있더라구요.. 다락방(무쟈게 큼)의 수많은 조개들..허브원닌 하나 주머니에 챙겼을라나?ㅎㅎ
잘보고 잘먹고 했습니다 근대 서울촌놈들 없은께 이차.삼차 했다꼬 우와 미치겠네
알토님을 천클의 기자로 임명해야 되겠네요. 회장님의 제가를 받아서리~~^^ 그럼 앞 으로 "알기자"로 불러야 되나요? 힘~~
어제 달린 거리만큼 영양보충하는라 겁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치타맨 형님 &형수님 그 후덕함에 감사드립니다.
치타님과사모님 ! 정말 잘 먹었습니다, 설거지는 남자들이 해주어야되는데 그냥 나와서 미안합니다.
헉...내가 좋아하는 영덕게..넘 아쉽네...
맛난거 먹지도 못하고 .~ 과찬의 글을 올리시내 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