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올해 군산에서 4경기

[이 병문]

프로야구 기아 올해 군산에서 4경기

8월 LG, 9월 SK 각각 2연전	2013-04-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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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산에서는 프로야구 기아 홈경기를 4경기만 치르게 됐다.

군산시가 기아 타이거즈와 협의를 벌인 결과 올해 군산월명야구장에서는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홈경기로 8월17일~18일 LG 트윈즈를 상대로 주말 2연전 그리고 9월10일~11일 SK 와이번즈와 주중 2연전 등 4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해까지의 매년 9경기에서 5경기나 줄어든 결과로, 이처럼 군산월명야구장의 프로야구 경기 수가 줄어들게 된 이유는 7월말까지 공사를 벌여야 하는 월명야구장의 전광판 교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신생구단 NC의 올 시즌 1군 경기 참여에 따라 9구단 체제로 펼쳐져 경기 일정상 8월과 9월에는 팀당 2연전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도 군산에서의 프로야구 경기 일정을 줄이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의 2군 경기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넥센을 상대로 군산월명야구장에서 3연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