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호한 CPI 노출하에 미국 증시가 추가 상승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예상대로 상단 기준선에 접근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연중 고점을 경신하면서 우상향 추세를 유지했습니다.
최근 미국 증시의 시세 분위기는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등이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의 경우 코스닥 지수는 이차전지, 반도체 섹터 시총 상위 종목으로 인해 지수상 상승시도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시세가 특정 종목이나 일부 섹터에 집중되는 현상으로 인해 종목별 부익부빈익빈은 존재합니다.
코스피 지수의 경우 최근 흐름이 상대적으로 비탄력적입니다. 조정 내지 반등을 해도 탄력이 아직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코스닥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코스피 탄력이 제어되는 것인데요.
이 같은 현상은 궁극적으로는 증시 유동성 부족 때문입니다. 아울러 중국발 모멘텀이 사라진 가운데 한국 증시 특유의 눈치보기와 매크로 환경의 다운 등이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증시가 추가 상승했지만 수요일 한국 증시는 최근의 분위기 및 흐름 상황에서 크게 벗어나기 보다는 유사한 형태에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결국 종목별 차별화 대응이 핵심입니다.
기관의 증시 적극성 결여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