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그리고, 재즈로 떠나는 도심 속 써머 패키지 캠프" 2006,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 썸머 재즈 세너테리움 2006!!
일시 : 2006. 8월 11/12/13 장소 : 연세대학교 대강당 티켓오픈 : 2006. 7.1(인터파크, 티켓링크)
출연 : 11일 - 옐로우자켓
12일 - 파트리샤 바버, 젠틀레인 4:00pm 척 맨지온, 모그밴드 8:00pm
13일 - 로라 피지, 이정식 빅파이브(이주한, 곽윤찬, 오종대, 허진호) 3: 00pm 두스코 고이코비치, 쟝 필립 비레 트리오, 지나 빅밴드 8:00pm
주최 : (주)스타일웍스 주관 : SJS조직위원회 협찬 : 평화의료재단, jazz.co.kr(제이케이 엔터테인먼트), 야마하코리아, SBS, 고려원북스, 아트센터 Ziller Entertainment, 신나라레코드, EMI, Universal Music, 굿뮤직, 강앤뮤직, 헉스뮤직, C&L Music
Sound Operator :이승재 Stage Director : 신원규, 윤희만 Assistant Programmer : 김충남, 김성문, 이근삼 Music Director & Programmer : 남무성
공연 문의: (주)스타일웍스 02-6097-5506 보도자료 문의: 홍보실장 정진희 02-543-6882 / tangoadagio@naver.com
Jazz의 계절 ‘여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계절. 물론 재즈는 4계절 어느 때나 어울리는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여름을 전후하여 마련되는 재즈 페스티벌의 존재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재즈가 자리할 수 있는 매개체의 역할을 수행할 때가 많았다.
재즈 페스티벌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안배한 프로그램으로 되도록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국, 유럽이나 가까운 일본까지도 자국의 문화를 소개할 때 반드시 재즈를 덧붙이고 있을 만큼, 때로는 재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그 나라 국민의 문화적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Summer Jazz Sanitarium 2006 ‘젊음의 심장부 신촌에 화려한 재즈축제가 펼쳐진다.’
대부분의 재즈 페스티벌은 휴가철과 맞물려 도심보다는 휴양지나 지방 소도시에서 펼쳐진다. 우리의 경우는 이렇다 할 재즈 페스티벌이 없는 상태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하겠는데 이 역시 경기도 가평군 휴양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울진, 무주 등에서 시도되었던 단발적인 재즈 페스티벌이 기억에 남는 정도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비해 프랑스의 파리의 몽마르뜨 재즈 페스티벌이나 일본의 도쿄 재즈 페스티벌 등은 수도권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도심의 재즈축제로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반드시 떠나야만 재즈축제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개념이 현대인들에게 잘 어필된 경우이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이곳이 바로 축제의 장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이러한 기획은 상실했던 도회적 낭만을 역으로 부각시켜 문화관광 상품으로까지 확산시키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이다. 이런 관점에 빗대어 이번 8월에 개최되는 ‘써머 재즈 쎄너테리움(Summer Jazz Sanitarium 2006)’도 국제적 규모의 프로그램을 서울 한 복판 신촌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재즈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을 만 하다.
써머 재즈 쎄너테리움은 이미 몇 해전부터 정기적인 대형 재즈 페스티벌을 기획해온 (주)스타일웍스(대표이사 박석현)의 ‘프로젝트 M(Masterpeace) 재즈시리즈’ 중 하나이다. 명작(Masterpiece)과 평화(Peace)라는 두 단어의 합성용어인 ’마스터피스‘를 상징으로 한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매년 장소를 옮겨가며 정기적인 재즈 페스티벌을 주최한다는 기획이다. 그 첫 번째 무대인 '써머 재즈 쎄너테리움 2006'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게 되는데 개최 장소를 서울의 연세대학교 대강당으로 확정 지었다. 도심의 한 복판, 젊음의 심장부에서 3일간의 재즈 페스티벌이 마련되었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써 마치 재즈의 도시 뉴욕처럼 재즈가 문화관광의 한 부분으로 각인되는 수도 서울을 가능케 할 만한 기획이라 할 수 있다.
페스티벌(Festival) 보다는 아담한 느낌을 주는 쎄너테리움(Sanitarium)의 사전적 의미는 ‘휴양캠프’ 정도라고 할 수 있겠는데, 유럽에서는 록음악 축제와 같이 여러 밴드가 한 자리에 모여 콘서트를 펼칠 때 페스티벌 개념의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국제적 규모의 재즈 페스티벌 ‘대중성과 음악성의 고른 안배를 보여준 프로그램’
음악 페스티벌은 결국 프로그램이 관건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써머 재즈 쎄너테리움 2006은 결코 어느 국제적 페스티벌에 뒤지지 않는 면모를 보여준다. 페스티벌이 보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즐기기 위한 ‘열린 축제’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아티스트들이 초대되었다.
8월 11일
옐로우자켓(Yellowjackets)
11일 오픈 무대를 장식할 퓨전 재즈 그룹 옐로우자켓(Yellowjackets)은 국내에 최초로 내한하는 메가톤급 밴드이다.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릴 정도로 이 시대 최고의 라이브 밴드로 정평이 나있는 옐로우자켓은 마침 그룹결성 25주년을 기념하는 월드투어를 전개하게 되어 그 일환으로 한국에 상륙하게 되었다. 키보드 연주자 러셀 페란테, 베이스 주자 지미 하슬립, 드러머 마커스 베일러의 정규 라인업에 색소폰 연주자 에릭 마리엔탈이 가세한 특별한 라인업이다. 원래 옐로우자켓은 세션맨 출신들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었는데 최근까지의 색소폰 연주자는 밥 민처였으나 이번 아시안 투어에서는 일정상 밥 민처 대신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의 밴드에서 활동하여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에릭 마리엔탈이 참여한 팀으로 오게 되었다. 이들의 내한 소식은 일반 재즈팬들 뿐 아니라 현역 뮤지션들에게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8월 12일 파트리샤 바버(Patricia Barber), 젠틀레인(Gentle Rain), 척 맨지온(Chuck Mangione) 모그밴드(Mowg Band)
12일과 13일에는 외국 아티스트의 공연만이 아니라 한국의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도 함께 참여한다. 국내외 1개 팀씩 두 팀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꾸미게 되기 때문에 공연장을 찾는 음악 팬들에게는 다양한 컬러의 콘서트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번째 날인 12일에는 오후 4시와 8시에 걸쳐 Two Show가 펼쳐지는데 역시 첫 내한공연을 갖게 된 세계적인 여성 보컬리스트 파트리샤 바버와 설명이 필요 없는 재즈의 거장 척 맨지온의 무대가 마련된다. 파트리샤 바버의 무대 역시 한국의 재즈 팬들에게 이번 페스티벌이 주는 최대의 선물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지적인 목소리와 필링, 노래만큼이나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는 피아노 연주까지 유감없이 볼 수 있는 그녀의 공연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많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리라 예상된다. 파트리샤 바버와 한 프로그램을 장식하게 될 한국밴드 젠틀레인은 서덕원(d), 송지훈(p), 오정택(b)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로서 ‘찬비’ ‘Into The Rain'같은 서정적인 곡을 발표하여 현재 한국 재즈 계에서 가장 높은 음반 판매고를 기록중인 인기 그룹이다.
플루겔혼의 마법사 척 맨지온은 살아있는 재즈의 거장 중 한 명으로 Feel's So Good, Children of Sanchez 등의 빅 히트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이며 다수의 그래미상과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의 아티스트이다. 한국에서 첫 번째 공연은 아니지만 고령의 나이에도 정렬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무대는 다시 봐도 언제나 아쉽기만 한 소중한 장면이라 하겠다. 척 맨지온 밴드의 오프닝 무대를 꾸며줄 모그밴드는 2005년 대한민국 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연주상’을 수상한 베이시스트 모그(Mowg)가 이끄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베이스 연주에 있어서 한국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모그의 현란한 라이브 연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8월 13일 로라 피지(Laura Fygi), 이정식 빅5(이주한, 곽윤찬, 오종대. 허진호) 두스코 고이코비치(Dusko Goykovich), 쟝 필립 비레 트리오(Jean Pilippe Viret Trio), 지나 빅밴드
마지막 날인 13일에도 역시 Two Show가 준비되는데 오후 3시에 펼쳐지는 첫 번째 무대에서는 여성 보컬리스트 로라 피지가 오랜만에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그에 앞서 한국을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 다섯 명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 빅 파이브의 공연이 펼쳐진다. 트럼펫터 이주한, 피아노 곽윤찬, 보컬 웅산과 베이시스트 전성식, 드럼에 크리스 바가로 구성된 이 그룹은 말 그대로 슈퍼밴드라 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결코 놓칠 수 없는 무대 중 하나이다. 아름다운 음색과 미모의 보컬리스트 로라 피지는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의 빅 히트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팝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로 성공한 가수이다. 이미 두 차례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어 국내 팬들과는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의 화려한 무대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Summer Jazz Sanitarium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한국 아티스트 지나 빅밴드를 시작으로 프랑스에서 날아온 쟝 필립 비레 트리오, 보스니아 출신의 전설적인 트럼펫터 두스코 고이코비치의 무대로 이어지는 3개의 빅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경쾌한 소울사운드를 앞세운 여성 피아니스트 지나 빅밴드의 공연에 이어 포스트 모던한 작법으로 유로피안 재즈의 정수를 보여줄 비레 트리오, 8월의 밤을 낭만으로 물들일 두스코 고이코비치 밴드의 삼바재즈에 이르는 4시간의 릴레이 콘서트는 대망의 휘날레에 걸맞은 ‘재즈의 종합선물세트’라 할만하다. 특히 최초 내한공연을 갖게 된 두스코 고이코비치는 현재 유럽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맡고 있는 재즈의 거장이다. 쿨 사운드에서 아방가르드에 이르는 폭 넓은 음악성을 보여온 두스코 고이코비치는 최근 서정성을 강조한 삼바재즈 작품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써머 재즈 세너테리움 2006‘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시도되었던 그 어떤 재즈콘서트와도 비교할 수 없는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8월을 기다리고 있다. 옐로우자켓과 파트리샤 바버, 척 맨지온과 두스코 고이코비치 등 다양한 재즈 스타일과 거장들의 면모를 3일간에 걸쳐 한 공간에서 모두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멀리 떠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좀 더 가까워진 재즈축제이다. |
첫댓글 11일에 가구요, 장필립 비레 갑니다. ^^
13일에 가야겠어요~ 유후~~!
티켓 오픈 아직 안된거죠? 제가 못찾는건가요? ㅠ.ㅠ
티켓은 어디서구입할수있는건가요?
오늘 확인해보니, 인터파크엔 오픈했구요,티켓링크는 오픈 공지가 떴네요. 내일쯤이면 티켓링크도 오픈할꺼 같더라구요.
12일 파트리샤 바버 공연 함께 갈 사람 없을까요??
척맨죠니 공연 맨 앞자리 예약 했습니다!!! 같이 가실 분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