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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분위기 내면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술로 ‘위스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고,
종류에 따라서 맛과 향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어서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위스키는 가볍게 하이볼을 만들어서 즐길 수 있고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우러지는 매력이 있지만,
종류가 많고 가격대가 높아서 선뜻 시작하기 망설여 진다.
그럴 때 방문하기 좋은 위스키 입문자들이 가야 할 위스키 맛집 BEST7를 알아보았다.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의 가로수길
‘어슬렁’
신사 가로수길에 위치한 ‘어슬렁’은 힙한 트렌디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위스키 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어둑한 분위기로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곳이다.
무드가 뛰어난 곳이기에 데이트 장소로 선호도가 높다.
레스토랑을 방불케하는 음식 퀄리티와 페어링하기 좋은 위스키 한 잔을 곁들인다면 기억에 오래 남는 곳이 될 것.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26 2층
일-목 17:00 – 01:00, 금,토 17:00 – 02:00
비프 립 스테이크 38,000원, 꿀 대구 스테이크 29,000원, 문어 콩피 23,000원
설로인 스테이크 하나로 승부하는,
해방촌 ‘올드나이브스’
해방촌 언덕 위 끝자락에 자리 잡은 아담한 바.
별도의 메뉴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리에 착석 후 원하는 스타일의 칵테일이나 위스키 등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제조해주는 방식으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술을 즐길 수 있다.
곁들일 수 있는 요리로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테이크’와 진한 치즈의 풍미가 돋보이는 ‘통 베이컨 크림 파스타’가 있다.
스테이크는 최소 200g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서울 용산구 신흥로11길 4
수-금 18:00 – 01:00 토 17:00 – 01:00 일 17:00 – 23:00 월, 화 휴무
Sirloin Steak(200g) 34,000원, Bacon Cream Pasta 19,000원
영화 속에 들어온 듯 한
종로 ‘코블러’
‘코블러’는 영화 ‘소공녀’에 나온 위스키 바로 아늑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독특하게 별도의 메뉴판이 존재하지 않으며, 취향을 말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취향에 맞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
기본 안주로 꿀에 절인 호두가 나오고 다양한 위스키를 맛볼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사직로12길 16 단독1층
월-토 19:00 – 03:00, 일 18:00 – 02:00
스모크드 올드패션드 25,000원, 피그 피즈 22,000원, 브래드 피트 24,000원
로맨틱한 느낌이 솔솔,
서울 청담동 ‘르챔버’
2009, 2010년 월드클래스 바텐더 대회에서 우승한 임재진, 엄도환 바텐더와
2013, 2014 바텐더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민 바텐더가 함께 오픈한 청담동 바 ‘르챔버’.
입구부터 독특한데 문이 서재로 되어 있으며 책을 누르면 입구가 열리는 방식으로 프라이빗하면서 고급스러운 곳이다.
멋진 술병들과 인테리어들이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이 들며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와 칵테일을 선보인다.
프라이빗한 좌석은 멤버만 이용 가능하며 개런티를 지불해야 착석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5길 42
일-목 19:00 – 03:00, 금,토 19:00 – 04:00
입장료 10,000원, 칵테일 23,000~30,000원
위스키 입문으로 좋은
부산 ‘연금주사’
국제시장 사거리에 위치해 있는 ‘연금주사&파슷타애요’는 남포동에서 가성비 좋은 위스키바로 꼽히는 곳이다.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취향에 따라서 선택해서 맛볼 수 있으며, 샷 잔으로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위스키 입문자에게 좋은 곳.
파스타나 간단한 안주 등의 음식도 마련되어 있으니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부산 중구 광복로 17-2 2층
평일 16:00 – 01:00, 주말 16:00 – 02:00
매콤크림파스타 15,000원, 해물토마토 파스타 15,000원
낮술하기에도 좋은 한국적 공간,
북촌 ‘공간’
가게 입구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마치 카페 같은 느낌을 주는 바.
한옥을 개조한 공간이지만 화이트를 중심으로 한 밝고 세심한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도 순백한 한국의 정서가 가득하다.
매장 중앙에 위치한 중정으로 햇살이 내리쬐는 것도 운치 있어서 낮에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
시그니처 칵테일들은 설명이 충분해 고르기 수월하고, 한 입 거리의 사이드 디쉬가 나와 곁들일 수 있게 배려했다.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66-4
매일 16:00 – 02:00, 월요일 휴무
위스키, 칵테일 – 변동
프라이빗룸에서 즐기는 한우와 와인,
도산공원 ‘우보 테라스’
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예약제 프라이빗 다이닝 플레이스.
테라스가 딸린 프라이빗한 룸에서 한우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다.
총 10가지의 한우 그릴 요리,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창의적인 디쉬들이 준비된다.
해산물과 한우 순으로 이어지니 화이트 와인부터 레드 와인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추천한다.
업장에서 와인이나 위스키를 한 병 주문시 한 병씩 콜키지가 무료이니 방문 전 참고하면 좋다.
이곳은 테라스와 다이닝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햇살이 좋을 때엔 테라스로 나가
햇살을 만끽하며 와인을 즐기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식사를 시작하면 딱 알맞다.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만한 곳이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46길 71-1
✔영업시간
매일 15:00 – 23:00 일요일 휴무
우보 테라스 코스 2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