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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에 항의했던 학생 14명 석방, 비판의 움직임으로?
태국에서 군사 정권에 항의활동을 실시한 학생 활동가 14명이 소란을 선동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사건으로 7월 7일 군사재판소는 경찰이 요구한 12일간의 구류 연장을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고 태국 현지 타이랃 신문이 전했다. 학생 측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이들 14명은 8일 석방된다고 한다.
학생들은 지난해 5월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군정을 비판하는 집회를 실시한 혐의로 6월 26일 체포되었다. 이으로 유엔과 유럽연합(EU)이 6월 30일 표현이나 집회의 자유를 옹호하며 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외에 280명 이상의 학자 그룹이 체포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러한 국내외의 군정에 대한 비판으로 학생들을 석방하는 것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미디어가 방콕 수돗물은 1개월 이내에 이용 불가? 하지만 태국 당국은 부정
방콕 수리국(การการประปานครหลวง, กปน.)이 심각한 가뭄이 영향으로 수자원이 고갈되면서 방콕 시내 수돗물은 1개월 이내에 이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7월 7일자 대만 중앙통사는 보도를 인용해 중국 차이나 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수년만의 심각한 한발에 휩쓸린 태국에서는 당국이 농업용수와 음료수의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농민에게 벼 재배 연기를 호소하는 등의 온갖 방법을 다해봤지만 3대 댐은 마침내 위험 수위에 돌입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이라 방콕 수리국에서는 “3대 댐의 정상적인 저수량은 80억 입방미터이지만, 지난해 11월에는 50억 입방미터가 되었고 현재는 6억6000만 입방미터 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대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댐의 물은 앞으로 30일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말을 했었다. 또한 만약을 위해 1주일 동안 마실 물인 60킬로리터의 음료수를 준비하라고 당부하는 것과 함께 물 절약하라고 호소하기도 했었다.
이러한 보도 때문이었는지 현재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 등에서 “수돗물이 30일 이내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으며, 이처럼 외신 뉴스에서도 그러한 내용이 사실처럼 보도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당국은 그러한 염려를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태국 타이랃 신문 보도에 따르면, 방콕 수리국 타나싹(ธนศักดิ์ วัฒนฐานะ) 국장은 “이대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댐의 물은 앞으로 30일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는 말은 예측에 불과하다. 물을 관리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 없다. 다만, 물에 약간 염분이 섞일 수 있다(น้ำประปาจะหยุดไหลใน 30 วัน หากฝนไม่ตก ชี้เป็นการคาดการณ์เท่านั้น ยันบริหารจัดการจ่ายน้ำได้ ไม่ต้องห่วง แต่น้ำอาจกร่อยบ้าง)”고 말하며 급수 중단 염려에 대한 불씨를 꺼버렸다고 한다.
빗물과 댐은 씨암만의 해수 침수를 막는 기능도 있었지만, 가뭄으로 인해 댐의 방류량이 줄어들면서 해수가 상류로 유입되어 짜오프라야강의 물도 짜졌다고 한다.
태국 중앙은행, 최연소 총재가 취임
태국 군사 정권은 7월 7일 내각회의에서 태국 중앙은행(BOT) 차기 총재로 중앙은행 금융정책 위원회의 위원을 맡고 있는 위라타이(วิรไท สันติประภพ, 45) 씨를 10월 1일자로 앉히는 인사를 승인했다.
위라타이 씨는 9월말에 퇴임하는 쁘라싼(ประสาร ไตรรัตน์วรกุล) 총재의 후임이며, 태국 중앙은행 총재로서는 최연소자가 된다. 임기는 5년이다. 또한 그는 쁘라윧 총리가 진행하는 국영기업 개혁 등의 일도 담당하고 있다.
위라타이 씨는 미국 하버드대 박사 과정 수료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학자 등을 거쳐 2014년부터 현직에 머물고 있다.
태국 주식 상승, 중앙은행 새로운 총재 인사를 호감
7월 7일 방콕 시장에서는 팔려버린 은행주에 저가 매입의 구매가 일어 7영업일 만에 반발했다. 매우 기대되었던 태국 중앙은행의 새로운 총재 지명이 시장 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국 정부는 7일 쁘라싼 중앙은행 총재 후임으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학자 등을 역임한 위라타이 씨를 기용하는 인사를 결정했다. 임기는 5년이며 10월 1일자로 취임한다.
오늘 SET 지수는 0.72 높은 1483.77로 마감했다. 인사 발표 후에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전일 종가베이스는 7개월 만의 저가였다.
태국 교육부, 외국인 소아 성애자의 교직 응모에 주의 환기
태국 교육부는 이번에 영어 교사 응모자 중에 소아 성애자 외국인이 섞여 있을 우려가 있다고 하며 전국 학교에 외국인 채용에 주의하도록 호소했다. 이것은 재태 영국 대사관으로부터의 정보 제공에 따른 것이라고 태국 현지 데일리 뉴스가 전했다.
티라끼얏 교육부 장관 보좌의 말에 따르면, 영국 대사관은 영국의 관계 당국의 말이라며 “소아 성범죄력이 있는 사람이 태국에 와서 영어 교사로 일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밖에 이 보좌는 소아 성애자가 가정교사로 아이에게 접촉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외국인에게 영어 가정교사를 부탁할 때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
그리스 문제, 태국 관광업에 영향은 경미
그리스 문제는 향후 EU과의 교섭에 따라 세계경제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준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는 가운데, 태국 관광업계에서는 “유럽으로부터의 관광객은 이미 감소를 보이고 있어 큰 영향은 없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태국 관광 평의회(TCT)의 이티릿 의장의 말에 따르면, 태국을 관광하는 그리스인은 비교적 적으며, 또한 2년 정도 전보다 유럽에서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감소된 상황이라고 한다.
단, 그리스 경제문제가 한층 더 악화되면 유럽 경제가 영향을 받아 태국 경제면에서 영향을 받을 수는 있다고 한다.
태국 중부에서 지반 침하 계속
7월에 들어 태국 중부 아유타야도, 빠툼타니도, 싸라부리도의 복수의 지점에서 수십 센티에서 수미터에 달하는 급격한 지반침하가 발생하고 있다. 이들 사건 모두 모두 강가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태국 현지 타이랃 신문이 전했다.
아유타야도 랃부워루엉군에서는 7월 4일 지반침하로 도로가 약 100미터에 걸쳐 도로가 내려앉았다. 그리고 다음날인 5일에는 싸라부리 도내에서 도로가 200~300미터에 걸쳐 크게 내려 앉았다.
마크로에서 LEO 맥주 유통 정지, 일부 지점에서는 품절
리오 맥주(Leo Beer)를 판매하는 분럿 트레이딩(Boonrawd Trading)은 도매 판매 대기업 씨암 마크로(Siam Makro)에 판매를 중지한 것 같다고 태국 현지 쁘라찯투라낃 신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매 중지 이유는 분럿 회사가 설정한 소매가격을 밑도는 가격으로 씨암 마크에서 판매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분럿 트레이딩은 유통 업자에게 씨암 마크로에 판매를 하지 않도록 요구하고 있는 곳으로 일부 씨암 마크로 지점에서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태국 정부, 규제 강화로 어민들 비명, EU 수산물 수출입 금지 회피를 우선
태국에서는 어업 규제 강화를 둘러싼 문제가 부상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태국에 대해 위법 무보고 무규제(IUU) 어업에 대책을 요구한 것이 발단으로 태국 정부가 어업 규제를 단행했지만, 업계 단체는 내용이 너무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태국 현지 방콕 포스트를 일용해 일본 산케이 신문이 전했다.
4월 EU의 유럽위원회는 태국 정부에 대해 IUU 어업 방지 억제 근절을 목표로 하는 EU의 IUU 어업 규칙에 준한 어업을 실시하도록 요구했고 6개월 이내에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는 태국 수산물의 수입 금지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통지했다. EU는 2011년부터 태국과 IUU 어업에 관한 협의를 계속적으로 가고 있었지만, 태국 정부의 대응이 불충분이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이것에 태국 정부는 통지에 불만을 표명했지만, 수출입 금지 회피를 향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위법 어업 대책 지령 센터를 창설하고 어선 마다의 사용 도구 등록이나 선박 감시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 하는 신규 제도를 만들고 어업 종사자에 대해서 어선 등록을 요구했다. 그리고 이 신규 제도를 위반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30만 바트의 벌금을 물어야하는 벌칙도 포함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신규 제도에 업계 단체인 태국 어업 협회는 반발을 강하게 하고 있다. 이 협회 간부는 규제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단기간에 대응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30년 이상 걸려서 만들어진 문제를 곧바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하며 규제는 어느 정도가 시간을 두고 실시해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이 협회는 규제 실시로 3000척 이상의 어선이 위법 상태가 되며, 이러한 어선이 조업을 정지하면 월 150억 바트의 손실이 발생하고 어민 3만세대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을 밝혔다.
게다가 이 간부는 식품 가공 공장에서는 1일 당 6400톤의 원료가 부족해 결과적으로 640개 공장이 폐쇄에 몰릴 우려도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것에 대해, 수산물 수출업자는 어업 규제가 가공 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국 참치 산업 협회 간부는 어민 등의 반발은 이해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가공품의 원료는 다른 나라에서 조달하면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해 수출입 금지 회피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지난해 태국의 수산물 수출액은 1020억 바트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그러나 태국의 수산 분야는 IUU 어업 문제에 그치지 않고 미국에서는 인권문제도 지적하여 주요 수입국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보이고 있다. 어업을 포함한 수산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지 향후의 정부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현금 수송차량에서 현금 강탈한 용의자 3명을 체포
방콕 도내에서 6월 19일 까씨껀 은행 테스코 로터스 라마 1세 지점에 현금을 옮기러 온 현금 수송차가 습격당해 현금 1300만 바트 정도를 빼앗긴 사건으로 경찰은 7월 7일 용의자 3명(남성 2명, 여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현지 타이랃 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들의 집에서 강탈한 현금을 사용해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금제품과 토지 권리증 등을 압수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실행범은 남성 3명(1명은 지명 수배 중)이며, 그 중 1명이 현금 강탈을 약 1년 전부터 계획해서 다른 2명을 유혹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한다. 또한 체포된 여성은 현금을 숨기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잠수함 구입 계획에 총리가 지지 표명, “억제력으로서 필요”
해군의 잠수함 구입 계획에 ‘낭비’라는 비판이 나와 있지만, 쁘리윧 총리는 7월 7일 잠수함 구입에 국가 예산을 투입하는 것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고 말하며, 이 계획을 지지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총리의 말에 따르면, 전쟁에 잠수함을 사용할 일은 없을 것이지만 태국이 잠수함을 보유하는 것으로 외국이 태국 영해를 침범하는 것 등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해군이 정리한 잠수함 구입 계획이 가까운 시일 내에 내각회의에서 심의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해군은 러시아, 독일, 프랑스, 스웨덴, 한국, 중국의 잠수함에 대해 검토했고, 그 결과 중국제가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가뭄 대책, 8월까지 주요 댐의 방류량 삭감
주요 댐 중에 하나인 푸미폰 댐(Bhumibol Dam)에서는 가뭄으로 인해 충분한 물을 확보할 수 없어 8월까지 1일 방류량이 현재의 800만 입방미터에서 300만 입방미터로 삭감할 예정이라고 한다.
단, 8월은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상황 개선이 기대될 것이라고 한다.
푸미폰 댐은 짜로프라야강 상류에 위치하는 삥강에 설치된 댐으로 저수능력은 380억 입방미터이지만, 현재 저수량은 2억621만 입방미터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첫댓글 가뭄으로 인해 댐의 방류량이 줄어들면서 해수가 상류로 유입되어 짜오프라야강의 물도 짜졌다고 한....ㅎ
그리스 경제문제가 한층 더 악화되면 유럽 경제가 영향을 받아 태국 경제면에서 영향을 받을 수는 있다고 .......ㅎ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