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04월04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헤드라인 뉴스
1. 윤대통령, 총선 앞두고 이공계 달래기…“R&D 예산 역대 최고로 늘리겠다”
2. '전공의와 대화'까지 제안한 尹…침묵하던 전공의 대화 나서나
3. 오늘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 공표금지… “깜깜이 6일간 유권자 혼란”
4. 투표지 찍어 인증하면 벌금 400만원…투표 인증샷은 밖에서만
5. 바람 불면 뒤바뀌는 '경합지' 50여 곳, 일주일 뒤 총선 결과 좌우한다
6. 자체 판세 분석서 민주 '110석+α' 국힘 '100석'…지지층 결집·투표율이 막판 변수
7. 與 '성상납'·'나베' 野막말 맹공…"이재명, 머리숙여 사죄하라“
8. 야 공세 고삐 죈 한동훈…"4050 갈라치기·여성혐오"
9. “지지정당 없다” 2030 최다…여야, 무당층에 총력전
10. 한동훈, ‘격전지’ 집중 유세…“총선 판세, 말 그대로 살얼음판”
11. "年1억 임대수입에 세금 170만원"…與, 野 후보 재산 의혹 집중포화
12. ‘50대 이상 유권자’ 역대 최다… 사전투표 독려 돌아선 與
13. 與 '성상납'·'나베' 野막말 맹공…"이재명, 머리숙여 사죄하라
14. 입으론 반미, 자식은 미국 국적…거짓공정 뒤의 '파렴치 정치'
15. 새마을금고 "민주당 양문석 후보 편법 대출금 전액 회수" 결정
16. '성상납 발언' 김준혁, 당 사과 권고하자 "진심으로 반성“
17. 文, 날선 이재명 지지자들 향해 담담하게 "비가 와도 산은 늘 그 자리
18. 최재성 "양문석 이제와 집 팔아 갚는다? 해법 안 돼…공천 배제했어야“
19. 송영길 측 "4일 구치소서 총선 연설 녹화"…법무부도 허가
20. 러, 韓 독자제재에 "비우호적 조치…양국관계 악영향“
21, 소방관들이 '숨 못쉬겠다' 호소한 공기호흡기…"동결현상 확인“
22. 尹-전공의 만나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갈팡질팡 의료계
23. 11년간 회장 일가 속여 734억원 편취 혐의 은행원 징역 8년
24. 명룡대전'이라더니...TV토론 사전녹화 비공개에 기자들 분통
25. “난리 났었다”…‘대통령-전공의 만남’ 호소했던 홍보위원장 사퇴
26. 흡연 건강피해 경고 그림·문구 '더 다양하고 아프게' 바뀐다
27. 고수익 보장’ 리딩방 사기 자금세탁책 20·30대 무더기 검거
28. 신규 인턴 96% 임용등록 안 해…“전공의 5년 이상 공백” 전망
29. 올해 지역필수의료에 '1.4조+α' 투입…"10조원 이상 써도 20조 남아“
30. 고양이 사료 싸게 사려다 피싱 사기당해"…910만원 결제돼
32, 대만 25년만에 최대 강진…9명 사망·946명 부상·137명 고립
33. 검찰, ‘민주노총 탈퇴 종용’ 혐의 허영인 SPC회장 구속영장 청구
34. "직접 폭력 없었다"는 송하윤…퇴학 직전 징계, 강제전학 기준은
35.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 중국으로 떠나…6000명 팬들 눈물 속에 배웅
36. 투자수익 11년간 조작해 734억원 수취…대형증권사 前PB 징역 8년
37. 유동규 아내, ‘증거인멸’ 2심서 “유씨 아닌 변호사가 지시” 번복
38. ‘화이트펌’ 몰리는 MZ변호사들… 로펌 규모보다 법카 유무 따진다
39. 불륜 논란으로 제명됐던 시의원…'폭행·스토킹' 또 제명
40. 올해 지역·필수의료에 1조4천억 쓴다…고난도 외과 수술료 등 인상
41. 사고나면 통째로 교체하는 전기차 배터리…수리 기준 필요
42. "계약·중도금 돌려받을게요" 공사 중단 아파트 분양권 포기 속출
43. 불나도 끄기 어려운 전기차, 밑바닥 뚫었더니…"10분 만에 진화“
44. 기준금리 5%p 인상했는데…튀르키예 물가상승률 5개월째 70% 근접
45. "제2의 센드버드 신화 쓴다"…미국 진출 도전장 낸 K스타트업
46. 쓰다 남은 염산 등 화학물질 안전하게 처리할 '등대사업장' 만든다
47. K-라면, 1980년대 혁신기 거쳐 132개국 전세계인이 즐긴다
48. 조금만 긁혀도 통째로…"전기차 배터리 수리 기준 없다“
49. 7.2 강진에 흔들린 대만, 아시아 증시도 '휘청’
50. 수성새마을금고, 양문석 대출 전량 회수…금감원장 "명백한 불법“
51. “TSMC 일부 가동중단”... 세계 반도체 업계, 대만 강진 피해 초긴장
52. “다신 보지 말자” 끔찍한 이 벌레…덕분에 떼돈 번 회사도 있다니
53. 온 국민 천천히 늙는 꿈의 나라…'병원비 만원' 매직 통했다
54. 이통3사 탈출 4만5000명, 알뜰폰으로 갔나
55. 커져가는 `의료공백` 후폭풍… 의약품 매출도 20~30% ↓
56. 빅스비, 에어컨 꺼줘. 아, TV도"...삼성 가전에 생성형AI 도입
57. 유명인 사진 도용에 가짜 투자앱까지…186억 원 '꿀꺽’
58. “가짜 신분증 2만원, 청소년 환영”...SNS서 대놓고 홍보하다니
59. 원주 아파트 경리가 13억원 횡령 의혹…추가 의혹까지 일파만파
60. 연명의료 중단 시기 앞당긴다…말기 환자도 ‘연명 거부’ 검토
61. 1천354일만에 귀환 푸바오에 들뜬 中…'강바오'에 감사인사
62. 중국, 美의 반도체 수출 통제 요청에 "한국, 자주적 의사 결정 내리길“
# 간추린 아침 세상소식
■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화 제안을 두고 의사단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실제 대화가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올 2월 이후 40일 넘게 침묵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실제 대통령과 대화의 자리에 나설 경우 어떤 의견을 내놓일지도 주목된다. 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연이은 대화 제안에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의협 측은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만남 가능성을 두고 "긍정적으로 예상한다"며 "지난주 의협 비대위에서 제안한 대통령-전공의 직접 만남을 진행하겠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도 거의 매일 회의하고 있다. 전공의 대표가 동료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전공의들이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당 안팎의 평가는 엇갈린다. 여당 사령탑에 오른 73년생 젊은 비정치인에게 거는 기대가 그만큼 컸던 탓이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기존 '영남당'의 틀을 깨는 강도 높은 물갈이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많다. 4·10 총선에서 한 위원장 '원보이스'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말도 나온다. 반면 우려했던 수직적 당정관계에서는 일부 성과를 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국면에서 대통령실과 다른 목소리를 내며 사퇴 요구까지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자리를 지켜냈기 때문이다.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다른 노선을 걸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 거다. 한 위원장 행보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조만간 받게 될 첫 성적표에 그의 정치 운명이 달렸다.
■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반년 동안 여야는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총선을 겨냥한 승부를 펼쳤다. 최근까지도 여러 사안이 복합적으로 터지면서 선거 결과는 섣불리 짐작하기 힘들다. 그러나 여론조사 상 일정한 추세를 형성하면서 남은 기간 선거전의 분위기와 흐름을 가늠해 볼수 있다. 양대 여론조사 업체인 갤럽과 리얼미터의 6개월 동안 정당 지지도·대통령 지지율·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등을 분석한 결과 몇 차례의 변곡점이 관찰된다.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가 끝난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시작한 총선 레이스에서 초반에 여당은 당 대표가 사퇴할 정도로 큰 위기를 맞았다. 이에 여당에선 비대위가 꾸려졌고 이후 야당에서 공천 잡음이 일어나고 여당에 기회가 왔다. 그렇지만 이후 조국혁신당의 등장과 용산발 돌출 변수가 등장하면서 선거 결과는 종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 더불어민주당이 3일 4·10 총선의 총투표율 목표를 71.3%, 사전 투표율은 31.3%로 잡았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과 삶, 저희 유세의 상징인 '몰빵유세단'의 1·3을 대입해서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