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노래하리

[최윤발]

봄을 노래하리 
 
봄이다.
생명이 깨어나고,
단비속에 소생하는 풀잎들.
햇살이 그들을 감싸면
부활처럼 꽃들은 피어난다.
개나리, 목련, 벚꽃, 진달래..
온천지가 꽃의 세상이 된다.
거역할수 없는 봄의 속삭임,
아찔한 유혹.
우리들은 사랑에 취하고,
봄은 드디어 축제가 된다. 
 
긴 겨울을 이겨낸 지상의 모든 것들
그대들은 봄을 만끽할 권리가 있다.
이제 미풍의 속삭임을 들으며,
겨울의 길었던 고독을 위로할 때이다.
얼어붙은 마음에도 사랑이 꽃처럼 피어 나리라.
새처럼 자유로운 이 시간의 평화에 감사
부드러운 바람에 감사
가슴을 달래는 햇살에 감사
온전한 나의 시간에 감사 
 
나는 지금 봄의 세계로 들어선다.
머지않아 벚꽃의 향기가 천지를 진동하고,
그 꽃잎 흩뿌려 벚꽃 주단을 즈려 밟을 때,
그때
우린 그 봄을 찬양할 것이다. 
 
생명과 축복의,
사랑의 봄이 바야흐로 
우리 곁으로 다가서고 있다.
아! 봄이 온다! 

진짜배기 봄이 오고있다.
 
2023년3월24일
최윤석
*적토마님의 소개로 오게 되었습니다.
인사드립니다. 최윤발입니다. 닉네임입니다만 ㅎㅎ

[모렌도]

코로나로 봄이 봄같질 않았습니다만
이젠 진짜!봄이 왔네요
이 좋은 봄날에
꽃길만 걸읍시다요!

[조한나]

꽃들이 만발 이어요
창가에 목련이도 나 여기있다 하네요^^

[최윤발]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꽃길 함께 걸어요!^^

[최윤발]

긴 겨울 지나니 너무도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줍니다!^^

[적토마]

오호 ~ 드디어 5060의 시인(詩人)이신
최윤발 형님이 오셨군요. 반갑고 환영합니다.
우리 같이 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앗싸리~

[조한나]

긍까 58개띠 이시구만요 ㅎ

[최윤발]

우리들은 형제 문인, 또는 문우!^^
꽃과 글의 향기에 취해 보세나!^^

[적토마]

술에도 취해야죠. ㅋ~
술에 취하면 하루가 즐겁고
꽃에 취하면 한달이 좋고, 글에 취하면
평생이 행복할 것 같아요. 좋고~

[홍실이]

진짜배기 봄에 인사 주시니
공손하게 꾸우벅~~

[적토마]

진짜배기 동생 진또배기...
이찬원은 진또배기 들고서 어디갔나 ?
요즘 잘 안보이네요.

[홍실이]

행사로 바쁘겠지요

[조한나]

나두 꽃세계에 꾸벅 ㅎ

[최윤발]

반갑습니다!^^
신록 예찬의 시간이 왔네요!^^

[지 존]

봄은 참 여인들의 마음을 흔드는 제주가 ㅎㅎ그걸알아야 하는데요

[적토마]

봄은 재주가 있는게 아니고 제주에 먼저온 듯..ㅋ

[최윤발]

봄은 여인의 계절!^^

[조한나]

와~~~~~

어서오세요^^

[조한나]

아니 66세???
58개띠~~~~~~

[최윤발]

철없는 개 🐕

[지 존]

철없어도 튼튼하기만 하자 ㅎㅎ

[적토마]

Fe 원소 부족 개 ? ㅋㅋ~
철물점 개는 괜찮겠죠 ?

[조한나]

나두 철없는 🐕 개방장이요^^

[적토마]

한나방장님도 주머니에 철못을 갖고
다니면 됩니다. 철든 개...ㅋ~

[조한나]

푸~~ㅎㅎㅎㅎㅎ
오늘 무진장 ☺️ 웃는군요 ㅎ

[최윤발]

옳소!^^

[조한나]

개띠방에 오라고 이 연사 크게 외쳐봅니당~~~

[최윤발]

개들의 합창에 끼어볼까나? ㅎㅎ

[최윤발]

열정을 잃지 않는 한 우린 언제나 청춘!^^

[조한나]

당근 당근 ㅎ

[칼라풀]

봄봄봄~~~~~~~

닭의 모가지가 비틀어져도 새뵥은 온다...

봄은 생명의 계절~~
차디찬 겨울을 뒤로하고 맞이하는 봄이라 그런지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앙~~ 나의 꽃들앙~~~~ 쪼옥~~

[적토마]

새벽이 와도 통닭집에서는 닭의 모가지가
비틀어진다는...ㅎ~

[최윤발]

너무나 좋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