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초등학생이 학교 교실에서 수업중인 교사를 폭행, 부상을 입힌 사건이 벌어져 교육계는 물론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이 30일 보도하고 나섰다. 폭행을 당한 교사는 50세에 가까운 교장선생님이었다.
스코츠맨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주 목요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파인우드 초등학교에서 벌어졌다고. 파인우드 초등학교의 교장으로 재직중인 47세의 마가렛 헨더슨 교사는 이날 오후 수업을 진행중에 있었는데, 갑자기 한 소년이 그녀를 공격했다는 것.
문제의 8세 소년은 헨더슨 교장을 떼밀어 넘어뜨렸고, 이 과정에서 헨더슨 교장이 등에 큰 부상을 입은 것. 헨더슨 교장은 긴급 출동한 병원 응급차에 실려 후송되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지역 교육계는 물론 정치가들까지 나서 학교내 폭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고, 교권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자 경찰이 사건 경위에 대한 정확한 조사에 나섰다고.
한편 사건이 벌어진 파인우드 초등학교 인근은 스코틀랜드내에서 가장 실업률이 높은 지역으로 학교폭력 사건이 종종 발생했으며 학생들이 버릇없기로 소문난 '요주의 지역'이었다고. 학교 관계자는 평소 헨더슨 교장이 버릇없는 학생들을 매우 엄하게 다스렸다고 전했다.
첫댓글 어처구니가 없다;;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ㅡㅡ;;;
교육선진국이라는 영국에서도 이런 문제가 발생되는군요...흠....
영국 어린이들 또라이들 많죠...선진국에도 이상한 초딩 많습니다...울나라 초딩은 양호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