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항상 가는곳이 정해져 있었는데 드림모텔이라는곳이 리모델링을 했는지
괜찮아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사실 가장 눈에 띄였던건 42인치 벽걸이 티브이와 영화시설에 대해
홍보하는 현수막을 보고 들어갔죠. 아침 7시좀넘어서 들어갔는데 가자마자 방을 하나 내주시더군요.
702호인가? 그랬는데 깜짝놀랬습니다. 마치 여관 티브이를 연상 시키더군요. 화장대위에 그냥 일반 티브이
덩그라니..프론트에 전화를 했습니다. 영화는 어떻게 보냐고.. 못본다네요. 사과의 말도 없이 바꿔줄 방이 없다고 핑계를
대시더군요. 8층까지 있는 건물에.. 주차할때 저포함해서 차가 4댄가 있었는데.. 어이가 없었지만 참았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5시 좀 안됐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퇴실하랍니다. 제가 따졌습니다. 아니 보통 모텔들 12시간 기준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그런게 어딨냐면서 무조건 그날 낮 12시가 퇴실시간이래요. 그래서 제가 그럼 우린 7시에 왔는데 7시에 왔어도
12시에 나가야 하니까 그렇데요. 자기가 봐준거래요. 너무 화가 나서 나오면서 한소리 했습니다..
안타깝더군요.. 그런 서비스 정신으로 광주역 근처의 그 수많은 모텔들과 경쟁을 하려하다니...
여튼 정말 모텔 많이 가봤지만 최악의 모텔이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
드림모텔 혹시 가실분 차라리 여관가십시오..
P.S 제가 자주 가는 모텔 있는데.. 이마트옆 산장사거리 입구쪽에 있는 황토방 모텔... 추천합니다.
광주역쪽은 아그네스 모텔.. 그리고 충장로쪽은 헐리우드 모텔.. 이 세군대가 동구나 북구쪽 가까이 살고 계신분이면 좋은거 같아요.
첫댓글 지방쪽은 대부분 직원을 두지않고 사장님들이 직접 프런트를 보시는 시스템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내장사 내맘대로라는 마인드가 너무 확고하세요. 조금만 생각을 바꾸시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실텐데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그쪽엔 갈일이 없겠지만 참고 하겠읍니다 손님도 없는데 방도 안바꿔주고 나가라고 하다니 앞날이 뻔하네요
특히 지방권이 그런 경우가 많죠..외부인 고용 안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교대로 프론트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라.구구식일때가 많죠..어떤때는 좋았다가 또 어떤때는 기분대로 했다가 갈피를 못잡는 곳이 많죠..빨리 나아져야 할텐데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