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⑮사무량심(四無量心) - 금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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⑮사무량심(四無量心)
기자명 배희정 기자 입력 2008.10.10 09:32 댓글 0
보살의 네 가지 큰마음
불자들은 어떤 마음으로 이웃을 대해야 할까. 이를 알고 싶다면 사무량심(四無量心)을 살펴보자.
사무량심이란 중생을 향한 보살의 네 가지[四] 한량없는[無量] 마음을 이른다. 그 첫째가 자(慈)무량심이다. 즉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자애로운 마음이다. 성내거나 원망하지 않고, 어질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즐거움을 주는 마음이다.
둘째가 비(悲)무량심으로, 슬퍼하는 마음이다. 즉 남의 고통을 내 아픔처럼 함께 나누고 고통을 없애며 도우려는 연민의 마음이다.
셋째가 희(喜)무량심으로 누군가의 행복을 함께 기뻐해 주는 환희로운 마음이다. 다른 사람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사심 없이 즐거워하는 것이다.
넷째는 사(捨)무량심이다. 일체 구애받는 마음을 버리고 다른 사람을 대하는 평등한 마음이다. 타인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얽매이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마음가짐을 뜻한다. 이 넷을 사무량심 외에도 사등(四等)·사범주(四梵住)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