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影傾西浮休池
(달 그림자 서로 기울어 연못 위에 쉬고)氣盡秋蟲霜下貧
(기가 다한 가을 벌레 서리 아래 죽어간다)後園古酒吟弄醉
(후원의 묵은 술은 취기를 희롱하나)到晨床對孤一身
(새벽이 되도록 술상 앞은 혼자라)琴音蜶鳴爭中流
(거문고 귀또리 다투어 흘러우니)寂寂永夜亂己心
(고요히 긴 밤 마음만 어지럽네)獨輝倉星潛西山
(홀로 빛나는 저 별도 서산에 잠기는데)汝君空席何滿時
(그대의 빈자리는 언제쯤 채워지련가)
[출처] 漢詩란 말이지.|작성자 미르한
첫댓글 이 계절에 어울리는 시군요. 행을 넘길수록 풍경과 감정이 눈앞에 또렷해집니다.
첫댓글 이 계절에 어울리는 시군요. 행을 넘길수록 풍경과 감정이 눈앞에 또렷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