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니 장마기간인데 비가 자주 오지는 않고, 대신 몰아서 내린다하네요~
마른장마라~~~
뭔가 역설적인 것이,,,것도 신조어겠지요~
청계천 까페마마스에 청포도주스 마시러 가는 사람도 많던데요,,,
뭐 요즘엔 여의도,강남 등등 여럿 생긴듯하구요~
저는 지방에 살다보니 쥬스마시러 서울 가긴 어렵구요~~
신선한 청포도를 깨끗이 씻어 핸드메이드로다가 주스 맹글어먹을래요^^
얼마전 동네슈퍼에서 연근을 사왔는데요..
집에 와서 바로 깎는데 상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ㅠ
깎아도,,깎아도,,안까지 시커멓길래,,,
옆지기의 만류를 뿌리치고 그대로 들고 슈퍼에 갔어요.
가격이 만만치 않았거든요.
작년에도 쪼매난 고구마 한봉이 그런적이 있었는데 그땐 걍 패쓰~했지만,,
이번엔 운동삼아 다시 가서 최대한 얌전히~~참하게~~어필을 했어요ㅋ
그랬더니 팀장님?이신지 너무나 정중하게 연거푸 죄송하다며...
연근은 환불해주시구,,, 청포도 한봉을 걍 주시네염~
그러실것까진 없는데,,,
에공 좋아라~~ㅎㅎ
부끄럼쟁이 옆지기는 슈퍼 밖에서 기둘리구 저 혼자 드갔다 왔는데요~
이거 주시네~했더니 저한테 성질냈냐네요~ㅋㅋㅋ
우야둥둥 득템한 청포도가 어찌나 달콤한지ㅎㅎ
몇개 남은 청포도를 완전 아껴먹고 있었는데...이제 푸짐하니 주스도 만들어먹네요~
포도는 식초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 빼두면 준비끝이예요.
쥬서기나 원액기에 착즙해주면 간단하지만..
설겆이가 귀찮아서 걍 믹서기에 돌려 채에 받쳤어요~
씨도 없고, 껍질채 먹는거라 얼음 넣고 휘리릭 갈아도 되는데
전 얼음을 별로 안좋아해서요...
청포도향이 그윽한 원액으로 마셔주었어요~
커피대신 청포도주스를 직접 만든 딸기,청포도 케익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어요~
날이 더워 땀이 많이 나면 비타민,수분을 마니 보충해줘야하는데
커피,탄산,에너지음료는 카페인 성분으로인해 이뇨작용을 해서 더운날씨에 탈수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해요.
몸이 원하는,,,몸에 득이 되는 먹거리로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