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겨울인가봅니다.
그 동안 춥다는 핑계로 실내 운동만하다가 오랜만에 광교저수지 둘례길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싸늘한 저수지의 황량한 느낌!!!
저수지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모자이크 얼음을 만들고 있네요.
예전에 내린 눈은 봄이될때까지 간직할듯 싶어지고....
인적이 없는 쓸쓸한 저수지 길 산책도 나름 좋더라구요
혼자만의 사색에 잠겨 찬바람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산책길은 힐링의 시간으로 다가오기도 하거든요
귀여운 개구리의 쉼터도 스쳐지나가며 너도 혼자 나도혼자이니 서로의 위안을 받으며 겨울속으로 걸어가 본날이였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밤새 내리기 시작한 하얀 눈이 소복히 내리고 있네요
오늘이 소한이라는데....
감기조심하세요~^^
첫댓글 혼자 걷는 둘레길 산책 좋아요..운동에만 집중하는 시간..근데, 어째 사람이 한명도 없네..ㅎ
얼어 죽을까봐
아무도 안나오나 봅니다 ㅎㅎ
엉이?
소비는 혼자서도 산책을 잘 가나봐!
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가?
혼자서는 싫드라고 ㅎ
가만히 생각해보면 혼자서 하는 산책도
나름 운치있고 사색에 잠길수도 있고
나름 넘 멋질것 같긴해^^
소비의 고운 사생활?잘 구경했어 고마워~^^
때로는 혼자가 좋을때도 있답니다
함께면 금상첨화 겠지만~~ㅎ
눈이 오기전날 산책길
너무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글 잘 쓰는 사람이라면 시 한 수 썼을 것 같고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라면 그림 한 장 그렸을 것 같은 운치있는 둘레길 ㅡ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생쾌하고 운동이 꽤 되었겠네요.
오늘 아침에는 흰 눈 쌓여 더욱 멋있는 풍경 이였을 텐데 요.
눈 길은 미끄러우니 혼자가지 마셔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요즘 독감과 코로나 합성이 유행이라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소한 날.. 광교저수지 둘레길을 살포시
걸었군요
소비 의 글속에 소녀감성이 가득 하네요
출석부 대신 개인의 글이 자주 올라오니
그것도 읽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두 아들집으로 순회공연 중 이에요
소고기무국.제육볶음.시금치무침.봄동 것저리
해놓고 베란다 를 보며 잠시 멍때려요 ㅎ
♡♡♡~*
착한 엄마
착한 아들~♡
너무 보기 좋아요
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혼자걷기 좋은곳
한폭의 그림 같아요
난 혼자 걷기도 즐기는편이지만 사진속 광교 저수지는 넘 쓸쓸해 보여요ㅎ
그니까~
달랑 나 혼자 걷고 또걷고
겨울 청승 다 떨었다니까유~~ㅋ
5년전에 치마입은 사람과
한번가본적 있던곳 ㅎㅎ
헉~~
5 년 씩이나....
이제 한번쯤 다시 찿을때가 됐네요
언제든 오세요
멋진 광교 저수지 둘레길 걸어요~^^
지척에 있는 나를 두고 혼자?
담엔 나랑 손잡고 걸어보자
우리가 남이가?
남이쥐~~
얼굴 이자뿟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