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곳,
금정산성 마을에 위치한
사찰 음식 전문점 '무심정'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올 때마다 변함없는 깔끔하고 섬섬한 맛에 만족하고,
동행하는 이들 또한 흡족해하는 곳이어서
부푼 기대를 안고 모임에 참석.. ㅎㅎㅎ
평가는 모두 한결같이 입을 모아
정갈하고 삼삼한 밑반찬들과
코스로 나오는 갖가지 요리,
그리고 손님들이 음식 본연의 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그릇 세팅에 감탄하였습니다.
이를테면 나물은 차가운 유기에,
따뜻하게 먹어야 할 두부보쌈은 따뜻하게 보관되어진 유기에,
모든 요리가 정갈한 도자기와 방짜유기에
아름다운 색채의 조화를 이루어 서빙되어 나오니,
보는 즐거움은 풍미를 더합니다.
점심특선 연잎밥도 등산후 뒤풀이 메뉴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소개될 메뉴는
자연에서 얻어온 우리음식 '무심정'의
코스요리 B입니다.
대하칠리 + 두부보쌈+ 생표고버섯 탕수 + 오리숯불구이 + 두부버섯전골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
.
사장님이 다도협회 임원이셔서 좋은 차가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차만 드시러 오실 수도 있어요.
요즘은 설맞이 강정을 만드는 중이어서 좀 복잡합니다.
강정 주문도 받는다고 하시네요.
2층, 3층이 식사하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층으로부터 승강기를 이용하여 음식을 서빙하니 부산스러움이 없어서 좋습니다.
여기는 3층
올겨울 들어서 처음 먹어보는 과메기입니다.
눈치없이 제가 좀 많이 먹었네요. ^^:;
철따라서 나오는 음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제 옆의 친구는 깔끔하게 손질되어있는 멸치를 보고는
정말 손이 많이 갔을 거라면서...
감탄에 감탄을 하네요. ^^*
이 삼색나물은 요리 다 먹은 다음에
밥한공기를 털어 넣어서 쓱싹쓱싹...
아주 맛있습니다.
나물이 섬섬해서 아무리 먹어도 짜지가 않아요. ^^
기본 구성입니다.
여기에 각 요리가 서빙되어집니다.
첫번째 요리,
대하칠리입니다.
1인 2개의 대하가 서빙됩니다.
소스가 맛있어서 밥을 비벼 먹으면 맛있겠다고들 하시네요.
생표고버섯 탕수입니다.
두번째, 두부 보쌈입니다.
두부는 직접 만든 손두부라서 아주 고소합니다.
아참...
계산대 한켠에는 콩을 만들고 난 비지가 비치되어 있으니,
뜻(?)이 있는 분은 한개씩 들고가셔도 됩니다. ㅎㅎ
초점 저질.. ^^;;
오리 숯불 구이입니다.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접시 아래에는 워머를..
작은 정성에 큰 감동!! ^^
아이구 배불러라... 하면서 더 먹을 수 없겠다고 하는데
두부버섯전골이 나옵니다.
술 좀 하시는 분께서는 술을 부른다~~ 하시네요.
만두, 두부, 버섯, 쇠고기, 야채 등등...
남은 찬들과 함께 마무리. ㅎㅎㅎ
디저트로는 따뜻한 유자차가 나오네요.
추운 계절에 안성마춤입니다.
위치는 온천장역 3번 출구 건너편에서
203번 산성버스를 타고, 산성마을 '금성동 주민센터'에 내리셔서 도보 3분이면
'무심정'에 닿을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얻어온 우리음식 '무심정'....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귀한 곳에서 주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회원님과
주최하여주신 [박하욱◈]님 복 받으시길요. *^^*
오랜만에 만난 회원님들과의 유쾌했던 웃음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네요.
까르르 까르르... ㅎㅎㅎㅎㅎ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담에 또 만나요.
행복하세요~~ ^^*
첫댓글 역시 짱 명품 후기 즐감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ㅎㅎ 한 번씩 잠수탈 만 하네요.
접대성 멘트 조으다. *^^*
순야님 핵잠수함 타셨나봐요. ㅋ
후기 짱 ^^
조만간 뵙기를...
아이구 다크나이트님께서 댓글을.. ㅎㅎㅎㅎ
영광입니당~~ ^*^
역시 후기 멋집니당~~~
다들 순야님 얘길 많이 해서 진짜 궁금합니다 ㅋㅋㅋㅋ
조만간 뵙겠습니당~~
정말요? 까칠순야라고만 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ㅎㅎㅎ
저도 언능 뵈었으면 좋겠네요. 일범니임~~~ ^*^
오랜만에 봐도 변함없는 순야미소~조아용ㅋㅋ
이제 산에서도 이쁜미소 자주 볼 수 있겠죵?^^
무지무지 반갑고 환영합니당~ㅋ ㅑ ㅋ ㅑ ㅋ ㅑ
열심히 산에 다녀야지...ㅎㅎㅎ
더욱 활발해진 초아, 넘 보기 좋았어.
우리 자주 만나~~^^*
오랜만에 봐도 어제본듯한~^-^~
컥컥 웃음소리도 반갑고
달님같은 미소도 반갑고
사람은 빈자리를 봐야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그리워한다는데
마이 그립대여~~
다들
그리워했을듯ㅋ
곳곳에 은근 숨은 추억이 많아서리~
자주 만나여~~~정말 반가웠어용~♡
아노에게 잘 해준 것 하나 없는데, 아직도 곁에 남아 있어줘서 고마워. 진심이야.
우리, 행복하자. *^^*
@순야 지금부터 잘해주때여~~~~♡^^
@아노~ 오이야~ ㅎㅎㅎㅎㅎ
역쉬 머찌십니다
늘 변함없이 함께해주시는 편안함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백만불짜리 미소와 목소리 늘 감동입니다
불월~~~밤 보내세요
쑥스럽구로... ^^;;
이슬이 덕분에 아주 즐겁고 유쾌한 모임이었어.
맛있게 묵고, 떠들고, 운동하고.. 일석삼졸세 그려. ㅎㅎㅎ
토욜에 또 보겠네. 아이구 좋아라~ *^^*
언니, 오랜만에 보니 넘 반가웠어요~~ 오래 쉬었어도 후기는 여전히 쏴라있네요!!!
엠마야. 어쩜 점점 더 예뻐지니~
그리고 어제 도보 안가기 잘했더라. ㅎㅎㅎㅎ
오랜만에 반가웠데이*^^*
멋진 후기 즐감하고갑니당~^^
사진보니 상당히 미인이시던데요. ㅎㅎㅎ
곧 뵙기를 희망해봅니다. ^^*
@순야 첨 왔을때부터 순야님이랑 저랑 많이 닮았단 얘기 많이 들었어용 ㅎ
곧 뵙겠습니당
@향기향기 돌 날아올라. ㅋㅋㅋ
어찌되었든 향기님을 닮았다니 영광~~♥
@순야 그날 뵈었는뎅...ㅋ
@태자.◇ 으이구... ㅋ
@순야 ㅋㅋ
[무심정] 안 가본지 오래됐는데...
가고싶게 만드시네, 먹고 싶게 만드시는 군요.
소문으로만 듣던 그 후기, 그 명품후기, 살아있는 후기를 이제서야
눈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난 음식 드셨으니, 열심히 소비하러 갑시다.
ㅎㅎㅎㅎㅎ
꼭 코스요리가 아니어도 연잎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듯.
보고시프다.
이번 토욜엔 회동동으로 납시심이 어떨런지요...
미인 많습니다요. ^*^
@순야 부맛기에서 내가 보고싶다고 하는 말 처음 들어본다.
감동이 가슴에 팍!팍! 느껴지네...
@큰깨비 맛있능거 마이 싸와~~~
후기 즐감했습니다...순위가 없는 영순위입니다~~~ㅋㅋ
영광입니당.
연말 공로상 받는 느낌이지만서도...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