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농구 판에서 ‘조던을 좋아하고 존경하느냐?’라는 질문의 답은 너무 뻔하다. (콰미...?)
그럼 ‘누가 가장 마이클 조던‘빠’인가‘라는 질문은 어떠한가.
이것도 뻔한가....?
그래‘도’ 지금부터,
새로운 조던’빠‘를 선정하기 위해
그에게 존경과 애정을 들어낸 현 NBA선수들을 짧게 나열한 뒤 그들 중 임의로 골라낸 강력한 두 명의 후보를 간단히 소개해보겠다. (출처는 nba.com고 이미 유명한 코비의 조던존경은 열외로.)

파우가솔
갈리날리
루디게이
네네
드라기치
라드마노비치
데이빗 리
C.J 마일스
케빈마틴
버딩거
J.R 스미스
조쉬스미스
레지에반스
르브론
지노빌리
파출리아
퍼킨스
드와이트하워드
조지힐 | |
마이클 조던을 상대로 플레이했을 때 매우 흥분되었었다.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는 조던과 페더러 그리고 카카이다.
자라면서 가장 좋아한 선수는 마이클 조던이었다.
자라면서 조던과 매직을 좋아했다.
마이클 조던과 아이버슨 내쉬를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NBA선수는 마이클 조던이다.
식사를 하고 싶은 3명을 꼽는다면 예수, 조던, 마틴 루터 킹이다.
마이클 조던을 그의 롤모델로 생각했다.
자라면서 가장 좋아한 선수는 마이클 조던이었다.
자라면서 가장 좋아한 선수는 마이클 조던이었다.
마이클 조던을 감탄하며 컸다.
조던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즐겼다.
자라면서 마이클 조던을 존경했다.
자라면서 조던을 우상으로 삼았고 불스와 뉴욕 양키스의 팬이었다.
자라면서 마이클조던과 마라도나 팬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는 마이클 조던이다
자라면서 가장 좋아한 운동선수 마이클조던이다.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는 조던과 가넷이다 (이제 가넷은 아니다.) 가장 좋하하는 농구선수는 마이클 조던 | |
후보1
르브런 제임스

안 뻔한척했지만.. 첫 번째 후보는 르브론 제임스다.
르브론은 조던을 존경하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23번을 입었고 그 번호를 단채 NBA에 데뷔했었다.
그리고 2009년말 르브론은 조던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23번을 입고있는 모든 선수들이 다른 번호를 입길 원한다고 말했고 조던이 NBA에 끼친 영향이 지대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리그에서 23번이 영구결번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NBA에 사인하는 모든 사람들도 그 사실을 알아야한다고 덧붙였다.
르브론은 말했다.
‘23번을 본 사람들은 조던을 생각할 것이다 위닝샷을 봐도 점프하는 사람을 봐도 더블클러치도 모두 조던을 생각할 것이다. 그는 굉장히 많은 것을 했다. 우리는 그를 그냥 명예의 전당에 둬서는 안된다. 그는 로고를 가지지도 못한다.’
이러한 르브론의 의견에 리그의 대변인 Tim Frank가 말했다.
‘선수의 번호를 영구결번 시키는 것은 항상 팀에 의한 일입니다’
다른 이들의 반응은 이러했다.
바이런 멀린스 (Byron Mullens) 당시 오클의 루키로 23번을 달고있었다.
‘나는 문제없다. 나는 루키고 그는 조던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좋은 생각이다. 조던 외에도 전설적인 선수가 많지만 조던만한 업적은 없었다’
필잭슨
‘웨인 그레츠키(Wayne Gretzky)의 예도 있다. 조던도 충분히 NBA를 변화시켰다.
그밖에 매직존슨이 공식적으로 찬성했고 23번을 달고있었던 제이슨 리차드슨도 트위터에서 찬성을 표했다.
첫댓글 식사를 하고 싶은 3명을 꼽는다면 예수, 조던, 마틴 루터 킹이다. - 이게 최고 같은데요 ㄷㄷ
리는 백인인데도 마틴 루터 킹을 꼽네요~!
독실한 크리스찬인것 같음^^ㅋ
식사를 하고 싶은 3명 꼽는다면 김태희, 박하선, 이연희 ....저는 아직 한참 멀었군요
난 조던. 호나우두. 나머지한명은너무 많아서패스
제알 저 낙서장.... 근데 마지막 사진에 오른쪽은 코비 아닌가요?
맞습니다 코비와 앤트완 워커.
워커두 D리그에서 아직 열심히 분투하고 있다는데... 셀틱스의 #8은 앤트완워커껀데ㅠㅠ
마이클 조던의 23번 리그 전체 영구결번.. 정말 최고네요 조던은. 농구가 곧 조던이라고 해도 될 만큼 위대한 선수...
아이버슨?
유머로 역설적으로 말하신거죠?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사실 아이버슨은 조던빠와 가장 멀리있는 선수죠. 아이버슨 루키때 조던에 대한 불손한 태도가 한때 매스컴에 화두로 올라왔었죠. 물론 후에 인터뷰상에서 사과를 했지만요...아이버슨 루키때 시합전 혹은 시합후에 코트가 아닌 락커룸 혹은 복도에서 조던이 아이버슨에게 말을 걸었는데 아이버슨은 지금 "당신과 말하고 싶지 않다" 라는 일화가 매스컴에 떴었죠.
루키때 말고는 조던 마지막 올스타전이나 그전 경기들 보면 조던과 굉장히 친하던데...
네.. 그 이후로 아이버슨은 인터뷰나 기자회견 같은 자리에서 그 부분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예전 tnt 혹은 tbs 에서 경기 후에 인터뷰를 응하는 자리에서 자기는 사실 선배들이나 레전드들을 정말 존경하는데 그러하지 못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좀 안타깝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다시 선수들 몇명 이름들 대면서 정말 그들을 존경한다면서 사과표명을 했습니다.
그당시 아이버슨은 보통 루키들보다 센세이션했습니다. 물론 실력이나 외모나 외형 스타일에도 그러하지만 그의 언변이 다른 선수들과 좀 달라보였습니다. 다소 건방져 보일수도 있는 그의 말들... 일반 루키들이나 신인들에게 롤모델이나 존경한 선수는 누가 있나 싶으면 누구 누구 대면서 누굴보면서 자라왔다 하면서 하는데 그의 믹스에서도 알수 있듯이 난 롤모델이 없다. 난 그들과 닮고 싶지 않다. 내 자신이 될것이다 하면서 아주 당찬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그런 모습이 저로선 그로 하여금 좀더 센세이션하게 보였습니다. 그런것으로 보았을 때 아이버슨은 조던을 떠나서 그 어떤선수던 그들을 농구선배로서 존중 존경 할지언정 빠
수준의 누굴 열광하고 하나하나를 따라하고 앙모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전설들과 잘지내고 할수 있을 지언정 아이버슨에게 빠라는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은듯 싶습니다.그것이 토마스가 되던 조던이 되던 팀 하더웨이가 되던간에요...
올스타전인가요? 약간 다른 선수와 시비(아마 샥이었던 것으로)가 붙어서 그러는데 바클리가 말리자 바클리에게(사실상 팀으로치면 직계선배인) '니가 리그에서 이룬게 뭐가 있어? 우승을 했어? 득점왕을 했어?'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무려 바클리에게 그랬다고 하니까 안 믿기지만 아이버슨은 그러고도 남을 선수이기는 했죠.
아이버슨이 친한 선수는 꽤나 많다고 들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샥과 저메인 오닐, 그 외에 코비와도 친한 편이고 멜로와도 형제삘, JR 스미스와도 친하고 가넷과도 사이 좋고 피어스와도 사이가 괜찮다고는 들었지만 누구를 롤모델로 삼지는 않았을 거 같아요.
흠... 아이버슨은 어린시절 하수구가 흐르는 가난한집에 살앗어도 ,, 조던 실제크기의 대형 사진(?)이 집에 있었다고 하더군요 .. 조던의 팬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이버슨이 보고싶습니다
23번 리그 전체 영구결번.....이벤트를 찾고있을 사무국에서 외 이건을 이슈화시키지 않는지 모르겠군요.....
느바도 23번 전체 영결시켰으면 좋겠네요..쉽지는 않겠지만....JR은...ㅎㄷㄷㄷ 광신도였군요 ㅋㅋㅋㅋㅋㅋ
제이알 스미스 문신에 조던 2을 그려넣었네요. 제일 언급되지 않는 시리즈중 하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제이알이 조던빠인줄 처음 알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가넷과 매치업에서 그의 트래쉬토크때문에 이제 그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했죠..
자세한 건 다음분..
가넷이 원체 입이 더럽고 플레이가 거칠다 보니 NBA 데뷔전엔 '가넷을 제일 존경한다'라고 했던 선수들중 NBA에 입성하면서 가넷에 대한 리스펙트가 사라진 선수들이 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노아 그리고 위에 언급된 하워드도 비슷한 예입니다.
제 기억으론 플옵 매치업 이후 기자의 질문에 가넷은 이제아니라고 답한것으로..
드라기치가 내쉬옹을 상당히 좋아했나보네요^^ㅋ 많이보고배워서 로케츠로 떠났지만;;;
i like nash, and he love me too. so i'm win!
농구 선수 아니라도 미국 사람들은 다 좋아할듯.
더블어 믈브의 켄그리피......안티가 거의 없었죠...ㅎㄷㄷㄷ
베컴조차 조던따라 백넘버 23번을 달았죠ㅋㅋㅋ 은퇴한지 한참 됬는데도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선수 열손가락안에 꾸준히 들어가구요
웨이드도 한 조던빠 하는데요...^^
르브론제임스는 마이애미로 가기위해서 23번을 포기한게 아니엇나요? (거기서는 이미 영결이니까)
저만 이렇게 생각했나 보군요
저도 실제로는 이게 맞다고 봅니다. 묘한게 당시 르브론이 갈 만한 유력한 팀 2개(마이애미, 시카고)에서 모두 23번이 결번이었죠.
르브론의 롤모델이 조던인데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2011시즌부터 6번 달겠다고 했던건 단순한 조던에 대한 경외로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10-11부터 6번 달겠다고 했으니 마이애미까지는 저는 예상못했고.
뉴욕말고 시카고도 갈 생각이 있구나 했었어요 당시에는...
하지만 마이애미로 가게되자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미리 맘에 먹고 있어서 그런말을 미리 했다는 생각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조던의 명전 이후라는 점이 발언을 할 근거가 된다고 봅니다
르브론은 이미 예전부터 조던에대한 respect 는 하늘을 찌르고있었습니다 단순히 고딩시절만해도 르브론은 조던빠돌이었죠
루디게이 - 자라면서 가장 '좋아한' 선수는 마이클 조던이었다.
위에 사진에서 르브론이랑 조던이랑 악수하는 사진, 아마 르브론이 조던 처음 보고 소감으로 한말이.
"흑인 예수를 본 느낌이었다"고 한걸로 기억하는데;
흑인 예수..적절;; 저때 포스는 그럴만도 하네요
흑인예수 이야기를 전했죠. 하지만 일전에 조던이 데뷔하기 전의 얼먼로가 팬들로부터 black JESUS로 불리웠죠. 이런 black Jesus에 관한 일화는 얼먼로를 통해 후에 스파이크 리 감독 연출의 he got game에도 차용되었는데요. 주연 Jesus Shuttleworth(Ray Allen 역)의 이름이 얼먼로처럼 빛나는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라는 열망으로 그의 부친(덴젤 워싱턴 역)이 지어주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볼핸들링과 포스트플레이가 자유로운 고교슈퍼스타의 그 이야기는 마치 르브론의 이야기 같았지요
본문중 MLB 로저클레멘스 저때 리그전체 영구결번 했으면 큰일날뻔 했군요 -_-
로저 클레멘스 얘긴 처음 듣는데 그런적이 있었군요....베이브 루스도 아닌데 왜 로저 클레멘스가....약물문제 떠나서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사진속의 코비가 상당이 젊어 보이네요~~과연 조던과 무슨 토크를 했을지....ㅎㅎㅎ
재미있는 글이군요. 제이알 문신에 조던2는 어디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