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는 아시나요?
포천과 가평사이에 있습니다.
한수회에서도 10년 전(2012,04.18.)에 6명이 갔다 온 산이 되고, 정상이 두 개가 있는데 동봉(937.5M)
서봉(935.5M)이 되고 제대로 된 악산이라고 하고 싶은데요.
유명한 사찰 현등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정말 오래만에 운악산을 산행했는데 얼마나 어려운지 " 아이고 " 라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왔답니다.
이제 5월이 다 가고 있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 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자연을 가까이하는 게 건강을 유지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공원이라도 걸어보면서 아직도
우리들 눈 맛을 주고 있는 장미의 아름다움 속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운악산의 단점이 교통이 좋지 않다는 것이고, 오늘 산행 시작은 현등사 입구에서 시작했습니다.
운악산 들머리에 들어서면 급경사에 바위길을 만나게 되는데 죽입니다.
정상까지 같은 산행로가 됩니다.
눈썹바위도 만나고요.
5월이라 산행로 주변의 칼라는 참 좋습니다.
병풍바위에 오니 제대로 된 눈 맛을 보게 합니다.
금강산 부럽지 않지만 정말 멋있는 비경이 됩니다.
점차 고도를 높이면 더 멋있는 경치가 보이게 되는데요.
이게 운악산의 비경인 미륵바위라고 하는 곳이 됩니다.
만경대까지 왔습니다.
정상 앞까지 계단이 연결되어 운악산이 얼마나 어려운 산인지 알게 해 주는데요.
옛날에 다닐 때는 어려운 걸 몰랐는데.....
한수회 운악산의 산행 사진을 끄집어내어 보게 됩니다.
그때 함께한 팀이 서총포함 대단한 회원들이지요?
박인박, 박성수, 박창준, 서우철, 이우경, 최창권, 수고 많았었지요?
하산길에 만나는 남근바위도 보게 되고.
코끼리 바위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현등사도 들어 가보게 되었고요.
다시 아침 출발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데 주변 상가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꽃 이름을 아시나요?
옛날 시골집 화단에 피여 있었는 함박꽃은 요즘 보기가 어려운데 이곳에서 화려한 꽃을 만나게 됩니다.
서울에서는 작약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8KM를 걸어왔는데 운동시간이 5시간 정도 걸렸답니다.
다리와 무릎이 제자리 찾아 가는데 며칠이 걸렸답니다.
운악산이 악산이라고 하지만 북한산, 도봉산과는 비교가 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산이 되었답니다.
5월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약간은 늦은 감이 있지만 여유가 되시는 회원님들은 과천 서울대공원에 있는 장미원의 장미축제에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함박꽃도 같이 축제를 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부부 동반하여 가보시 기 부탁합니다.
함께 봐줘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시기 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최대장님이 힘들었다고 하시니, 정말 어려운 코스군요.
10년전에 여섯분이 즐겁게 산행하신 모습을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금강산에 버금갈 비경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