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일 오전 7시 꿈입니다. 장소는 날이 더운 동남아의 휴양지인 것 같습니다. 과일을 썰어 파는 스탠드에서 체격 좋은 과일장수 남자가 큰 파인애플 모양과 크기의 과일을 들고는 능숙하고 빠르게 큰 칼로 껍질을 쓱쓱 쳐냅니다. 동남아 여행지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그런 장면입니다. 다른 과일들은 없습니다.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잘 익고 맛있어 보이는데, 과육은 파인애플이 아니고 자몽이네요.
과일장수가 제 앞에 줄 선 사람에게 맛보기로 과일을 통째 내밉니다. 그 사람이 조금 베어 물길래 속으로 "저 사람이 입을 대서 나는 안 먹어야겠다" 했는데 마치 과일장수가 들은 것처럼 칼로 그 사람이 입을 댄 자리만 도려냅니다.
다음 장면도 내내 그 과일 스탠드인데 과일은 안 보이고 샌드위치를 파네요. 돈을 내면 여러 재료를 셀프로 넣어서 만들어 먹는 방식인데 돈을 낸 장면은 없습니다. 식빵 한 쪽이 보통 식빵 두 배 정도 크기입니다. 그 위에 저는 달걀 부침, 치즈 등을 얹어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곁들여 먹는 특제 소스도 있는데 꼭 도토리묵 찍어 먹는 양념장처럼 생겼습니다. 제가 머뭇거렸더니 그 과일장수가 샌드위치와 잘 어울린다고 권하는데 꿈에서 깨었어요.
첫댓글 지금 하는일이 도금 순조롭게 진행 되드라도 자만하지 말라는게 자몽 이지요
잘못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샌드위치 될수 있거든요
해서 나온게 그 음닉 입니ㅢㆍ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늘건승 하세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