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푯대봉 354m ,매곡산 507m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2.산행일시: 2012.11.21 (수) 10:00~14:30
3.산행자: 마운틴가이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20 덕소 출발
10:00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문호교회
11:00 푯대봉 354m (문호리 2.9km)
11:52 무궁화공원 묘원
12:18 매곡산 501m
12:40 점심식사
12:47 헬기장 507m
13:23 벧엘교회 기도원건물?
13:55 펜션 노문리에서 앞
14:30 화서 이항노선생 생가. 시내버스 승차
15:00 명달리 종점 출발 (15:10 화서 이항노선생 생가)
15:35 문호리 문호교회
15:55 조안면 능내리 별난버섯집
16:30 식사후 귀가
***매곡산 507m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경기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매곡산(512m)은 수입리 북한 강변에 자리한 조용하고 분위기 오붓한 산이다.통방산의 서쪽에 위치하며 인적이 드문 관계로 수목이 울창하고 조용한 계곡을 이룬다.
주위에 통방산이 자리하며 청평가도를 따라가면 우측으로 고동산, 화야산, 뽀루봉의 줄기가 이어서 바로 바라다 보인다.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산이며, 산을 즐겨 찾는 산군들에 의해 점차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추세이다. 녹음기에는 숲이 정글을 이루어 길이 뚜렸하지 않은게 흠이다.
산행지도
***오늘은 지난 6.3 현오님께서 다녀오신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의 푯대봉-매곡산-가마봉-명달현
산행기를 참조하여 매곡산까지라도 가보려고 하였다가, 그제 눈이내렸기에 유명산이나 용문산
백운봉으로 가려고 계획을 변경하였지만
기온이 올라가 눈이 모두 녹아 설경을 볼수없어 마운틴가이님의 의견에 따라 한번도 안가본
푯대봉-매곡산으로 가기로하고 09:20 덕소를 출발하여 , 10:00 문호리 서종면사무소 부근의
문호교회에 도착하니 100년도 더된 교회건물은 고색창연하게 잘 보전하고 옆에서 크게 새로
예배당을 짓고 주차장도 꽤 넓어 한쪽에 추차후 건너편 대주공인중계사 건물 왼쪽으로 들어가니
나무계단의 푯대봉 들머리가 보이는데 , 작년에 가이님께서 혼자 오후에 왔다가 계단 설치전이라
너무 급경사라 간신히 올랐다가 조금 진행하다 다시 내려왔다고하여
천천히 편한길따라 급경사길을 오르니 조금 진행후 다시 급경사 봉우리가 나오고 나무사이로
왼쪽은 북한강과 문안산, 오른쪽으로 문호리 시내가 보이는 조망속에 아직은 싸늘한 기온이지만
바람도 없고 시원한 상태로 오르니 봄날 뒷동산 오르는것같은 편안한 능선길따라 봉우리를
몇개 넘으니
10:40 첫번째 포토존이 나와 남쪽으로 양수리와 북한강이 잘보이는데 날씨가 뿌옇게 안개로
운길산,예봉산,검단산등이 아쉬운 조망으로 보이고 ...다시 큰봉우리를 지나 11:00 드디어
매곡산 정상 354m에 11:00 도착하여 다시 포토존에서 북한강과 건너편 문안산을 잘 조망하고
멀리 보이는 매곡산을 향하여 북쪽으로 서종대교까지 이어진길따라 진행후 오른쪽으로 꺽이며
봉우리를 넘어가니 무궁화공원묘원 상단부 공사현장에서 직원분인듯한 두분을 만나 인사나누고
묘원 왼쪽으로 오르며 청계산,부용산과 많은 산그리메가 멋지게 동양화처럼 보이는것을 구경하며
오르니 12:18 세번째 봉우리에 매곡산 500.6m 표지와 삼각점이 있는곳에 도착하여 일단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진행하니 진짜 정상인 헬기장 507m에서 고동산~화야산 전경을 사진찍고 직진하니
바로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고
12:57 삼거리 봉우리에 가마봉 표지가 나무 아래에 걸려있는데 방향이 잘못되어 가이님께서 오른쪽
으로 화살표시가 맞게 잘 걸어놓고 진행하니 13:23 산위에 아담하게 벧엘교회 기도처 건물?인지
나타나 왼쪽으로 우회하여 지나니
13:30 커다란 왕소나무 몇그루가 있는 삼거리 ..진대고개인지 도착하여 앞에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가마봉같은데 능선이 길어 명달현까지 거리가 상당할것같아 , 왼쪽 노문리방향 지능선으로 탈출
하기로 하는데..
사실 용문산 백운봉이나 유명산을 가려고 생각하여 매곡산 지도와 현호님의 산행기를 자세히 숙지
하지 못하여 마지막 부분에서 잘못선택하여 힘들게 왼쪽능선아래 가시덤불이 많은 ,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임도길을 헤쳐나가니
13:55 펜션 노문리에서앞을 지나는데 계곡물이 상류에서 공사를 하여서인지 마을과 펜션때문인지
물이 혼탁하게보여 실망하고 도로따라 한참을 걸어나오니 멀리 벽계천건너 화서 이항노선생 생가가
보이니 명달현에서 꽤 수입리방향으로 나오는 길이라는것을 확인하며 벽계천을 건너는데
마침 버스가 들어오는것을 보고 막 뛰어가 14:30 올라타니 문호리에서 명달리 종점을 가다가 이곳에서
하차하실분이 계셔서 들어온것이고 명달리 종점을 갔다가 다시 15:00출발하여 이곳에 15:10
들려서 문호리를 간다고하여 그냥 버스를타고 명달리 종점으로 가서 기다렸다
15:00 명달리 종점을 출발하여 15:10 다시 화서 이항노선생 생가앞을 왔다가 수입리로 나가
15:35문호리에 도착하여 문호교회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별난버섯집에
도착하여 얼큰한 버섯육게장으로 식사를하고 16:30 귀가합니다.
원래 생각은 문호리에서 매곡산까지 갔다가 무궁화공원묘원으로 하산하여 도장리에서 걸어오던가
버스시간 맞으면 타고나오려고 하였는데 , 사람욕심이 이왕간것 갈데까지 가다가 탈출하자는 생각
으로 ..지도가 있었으면 가마봉을 넘어 바로 명달현으로 내려갔으면 15:00 버스를 충분히 탈수있
었는데..
현오님 산행기에 13:30 버스를 타고 나오시고 그뒤의 시간을 몰라 한참 기다려야 될것이라
생각하고 노문리 화서 이항노선생 생가로 하산하는 바람에 시간도 더 걸리고 임도길 고생한
느낌이지만 이제 그동안 벽계구곡과 문호리에서 정배리로 다니면서 궁금하였던 푯대봉.매곡산,
가마봉을 잘 알게되어 기분좋게 잘 마무리한것 같습니다..
혹시 나중에 가실분들은 가마봉지나 명달리에서 문호리 나오는 시내버스가 13:30?, 15:00
있으니 4시간반~5시간 생각하면 여유로운 산행을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문호교회
대주공인중개사 왼쪽 골목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문안산
푯대봉 들머리 나무계단
10:12 안부의 운동시설..푯대봉 2.39km,등산로입구 0.49km
북한강과 문안산
10:40 첫번째 포토존
양수리방향,..북한강과 오른쪽 운길산 610m
노적봉과 문호리
10:50 진달래꽃길 -봄에 오면 예쁠것 같은 길 입니다
푯대봉정상의 두번째 포토존 11:00
북한강과 문안산
11:00 푯대봉 정상석
매곡산과 무궁화공원묘원을 당겨서
고동산에서 화야산까지
경춘고속도로 서종대교
무궁화공원묘원 11:52
서쪽으로 보이는 천마산 812m
부용산 365m
양평 청계산에서 부용산까지 산그리메
수입리방향 경춘고속도로
12:18 매곡산 500.6m
매곡산 정상 500.6m에서 마운틴가이님
12:47 헬기장 507m 실제 정상입니다
고동산~화야산
12:50 산불감시초소
12:57 삼거리 ...가마봉 방향이 잘못되어 가이님께서 오른쪽으로 정정하여 잘 달아놓고
13:24 벧엘교회 기도처?
진대고개의 멋진 왕소나무 13:30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오르면 가마봉이고 넘으면 명달현인데 ...왼쪽으로 하산하는 우를 범합니다
덤불을 헤치고 나가야되는 임도
13:50 억새
오른쪽 화야산 755m
펜션 노문리에서 13:55
화서 이항노선생 생가가 보입니다
오갈피나무 열매
통방산 659m
벽계천
다리를 건너니 버스가 오고있어 마구 뛰어가 14:30 명달리 종점가는 버스를 탑니다
삼태봉 683m
14:37 명달리 버스종점 풍경
15:10 명달리 종점에서 다시 버스로 되돌아온 화서 이항노선생 생가
벽계구곡
수입리 나루터부근 암벽 15:22
서종대교
15:32 다시 돌아온 문호교회
첫댓글 격세지감을 느낌니다. 전에는 들머리계단이나 이정표, 정상석 아무것도 없었는데요... 시간도 있는데 더 진행하시지 그랬어요?
가이님도 작년에 없어서 오를때 고생했다고 한것을 보니 아마 올봄에 설치한것 같습니다 .현오님 산행기 6.3자에도 보였으니 지도가 없고 마지막부분 산행기를 기억하지 못해 ..분명 가마봉같은데 너무 능선이 길어보여 왼쪽으로 탈출하였는데 히 오판이었습니다 차라리 가마봉을 넘어 명리 점으로 가는것이 편하고 빨랐을것 같아 후회막급입니다 감사합니다 ^^**
멀리서 보니 문안산도 뚱뚱하네요. 아주 호젓한 산길입니다 ^^
지도를 보니,가신 산길의 주변이 보이네요.짧은 시간에 중요한 곳들을 지나가셨네요.덕분에 주변산들과 강 구경을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