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1월 30일 해양뉴스 브리핑 #
"나는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감사할 일을 머릿속에 그리려고 노력했다.
그 효과는 대단했다. 그것은 행복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습관이었다."
- 데일 카네기
<< 해운/항만 >>
1.한중항로가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대할증료 규제 정책을 배경으로 시장 건전화의 기틀을 마련할지 주목을 받고 있음
- 취항선사들은 기본운임은 안 받는 대신 각종 부대운임을 통해 수익을 내는 기형적인 시장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최근 자국 선주협회에 국제적으로 용인되는 부대운임을 제외한 각종 할증료를 모두 폐지하라고 함
2. 올해 2분기부터 좋지 못한 시황을 연출한 동남아항로는 연말까지 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10월에 이어 이달에도 물동량 상승세가 한풀 꺾인 동남아항로는 운임마저 상승기류를 타지 못하고 있음
- 동남아정기선사협회에 따르면 10월 동남아항로 수출입 물동량은 20만4099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1941TEU에 견줘 소폭 증가함
- 한국발 동남아시아향 컨테이너 화물은 지난해 10월 10만3008TEU에서 1.7% 증가한 10만4731TEU를 기록했으며, 동남아시아발 한국향 화물도 0.4% 상승한 9만9368TEU를 기록함
3. 시기상 성수기에 들어선 한국~러시아 항로가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음
- 러시아 경기침체로 1년째 얼어붙어 있는 한러항로는 소석률(선복대비화물적재율)의 반도 못 채우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화물 유치를 위해 몇달째 출혈 경쟁이 지속되고 있음
- 러시아에 이어 최근에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도 통화가치가 폭락하면서 구매력이 더욱 줄고 있어 상황은 더욱 암울함
4. 지난달 최저치에 근접했던 구주항로 해상운임이 11월초 반짝 인상되자마자 2주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상하이항운거래소가 11월13일 발표한 상하이발 북유럽항로 운임(스팟)은 20피트컨테이너(TEU)당 전주 대비 265달러 감소한 409달러를 기록함
- 아시아-지중해항로 운임도 TEU당 406달러로 전주 646달러에서 240달러 하락함
5. 11월초 기본운임인상(GRI)으로 반짝 올라갔던 북미항로 해상운임이 며칠 만에 다시 꼬꾸라지며 사상 최저 운임수준에까지 하락함
- 상하이항운거래소가 11월13일 발표한 상하이발 미서안항로 운임(스팟)은 40피트컨테이너(FEU)당 전주대비 93달러 하락한 1009달러를 기록함
- 서안항로는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1천달러 초반에서 등락을 보이며 좀처럼 회복을 보이지 못했고, 미동안항로도 전주 대비 181달러 하락한 1834달러를 기록하며 2천달러대선이 붕괴됨
6. 상하이항운거래소가 집계한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노선의 10월30일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652달러로 7개월 만에 600달러대 진입에 성공함
- 일주일 간격으로 운임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지만, 300달러 전후에 머물렀던 3분기와 비교해 양호한 실적임
7. 중남미항로는 10월15일 운임인상(GRI)이 일부 적용되며 운임이 일시적으로 상승함
- 상하이항운교역소가 집계한 상하이발 브라질·산토스항의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457달러를 기록하며 100달러대 운임에서 탈출했으나, 기형적인 운임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사들의 전력에도 불구하고, 2주 만에 운임이 210달러나 떨어지며 도루묵이 됐음.
- 결과적으로 11월13일 기준 상하이발 중남미항로의 운임은 TEU당 247달러이며, 한국발 운임은 중국발 운임보다 50~100달러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8. 11월 중동항로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임
- 11월13일 발표한 상하이발 페르시안걸프·홍해항로 평균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60달러를 기록했으며, 월초 400달러를 기록했지만 중순 들어 붕괴된 데 이어 하락세를 보임
- 그중 한국발 이란향 해상운임은 선사들의 평균 소석률 하락으로 인해 하락했으며, 결국 평균 1000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던 운임이 붕괴됨
9. 모나코 스콜피오 벌커스는 보유하는 케이프사이즈 벌커 6척을 매각한다고 발표함
- 대상은 금년 준공예정인 신예선 2척으로 신조 발주잔량 4척, 매각액은 총 2억2700만달러로, 1척당 3780만달러였음
10. 발효가 늦어지고 있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 발효 요건 중, 미달이었던 "체결국 상선 선복량이 세계 시장점유율 35% 이상"이라는 발효 요건이 이미 충족됐었을 가능성도 있다며 국제해사기구(IMO)가 체결이 끝난 국가의 선복량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이 알려짐
- 24일 인도네시아(선복 시장 점유율 1.14%)를 비롯해 IMO 제29회 총회(11월 23~12월2일)에 따른 체결 수속이 잇따른 것을 감안한 대응으로, 정체됐던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의 발효가 급물살을 타고 있음
11. 우리나라가 UN산하 국제해사기구(IMO)의 최상위 이사국인 A그룹 이사국 8연속 진출에 성공함
- 상임이사국으로 평가되는 A그룹 이사국은 최상위 해양국가 10개국이 선출되며, 국제 해운.조선시장을 좌우하는 IMO의 주요정책을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함
<< 해운 운임지수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건화물선 운임지수(일일통계/2015년 11월 26일 기준) => BDI : 562 / BCI : 898 / BPI : 459 / BSI : 467 / BHSI : 284
-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주간통계/2015년 11월 25일 기준 => 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 481.9(-6)
<< 물류/기타 >>
1. 한국신용평가는 천일정기화물자동차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으로 평가함
- 동사는 1956년 설립된 중견 화물운송업체로서, 부산 및 영남권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수송 등 일반운송, 3자물류, 택배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음
<< 조선/중공업 및 수주관련 >>
1. 독일 최대 부정기 선사 올덴도르프 캐리어스가 지난 2년간 조선계약 해약이나 신조매선한 신조선이 20척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트레이드윈즈가 전함
2. 성동조선해양은 27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에 김철년 사장을 선임하고 12월 1일 정식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힘
<< 해양 금융 >>
특이내용 없음
<< 해양관련 법령 및 제도 >>
특이내용 없음
<< 해양수산부 및 해양유관기관 입찰 및 중요 공지사항 >>
1. 해양수산부 공고 제2015-725호 : (긴급) 용역입찰 공고
[우리부에서 추진하는 '해양수산 분야 인력양성 종합계획 수립에 관한 연구' 용역의 사업자 선정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서 제출 및 용역 입찰에 관한 사항을 공고합니다.]
가. 용역명 : 해양수산 분야 인력양성 종합계획 수립에 관한 연구
나. 용역예정금액 : 73백만원(부가세 포함)
다. 용역기간 : 계약일로부터 6개월
라. 주요 과업내용
1) 해양수산 분야 인력양성 현황 및 문제점 조사․분석
2) 해양수산 분야 인력수급 분석 및 전망
3) 국내외 인력양성 사례 분석
4) 해양수산 인력양성 종합계획 수립
2. 해양수산부 고시 제2015-180호
[항만법 제8조의 규정에 의거하여 “인천항 기본계획(변경)” 등 4개 항만에 대한 항만기본계획(변경)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가. 대상항만 : 인천항, 삼천포항, 제주항, 중화항
나. 기타 : 관련내용 및 도면을 해양수산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f.go.kr) “법령바다” → “훈령/예규/고시”에 게재합니다.
<< 해양관련 재난뉴스 속보 >>
1. 27일 오후 2시 29분께 전남 고흥군 나로도 축정항 남서쪽 1.8㎞ 해상에서 여수항을 출발해 거문도로 가던 쾌속선 줄리아아쿠아호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해경에 구조 요청함
- 해경이 경비정을 출동시켜 확인한 결과 이 배에 있는 2개의 엔진 가운데 좌현 엔진이 고장 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당시 배에는 승무원 4명과 승객 121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음
= 기업경영컨설팅 및 상속/증여 전문가 임영혁(National FP 부산CEO PLAZA 팀장)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