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직장인 남자입니다.
제가 예민해서 좀만 이상하거나 껄끄러우면 병원에 가는 편입니다.
10월말 갑자기 소변을 봤는데, 또 마렵고 , 봤는데, 또마렵고 했습니다.
처음병원방문
이상해서 , 바로 강남 회사 근처 비뇨기과를 갔습니다. 태어나서 첨 으로 가는 비뇨기과 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니 , 전립선초음파를 했습니다. 너무나 아팠습니다.
전립선 비대에 문제가 없고 전립선 암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단 , 소변검사도 같이 했는데,
초음파로 보니 잔뇨가 40mL라는 겁니다. 정상이 15mL랍니다.
바로 정액검사를 하니 , 트리코모나스가 보인다고 합니다.
이 트리코모나스는 전립선염하고는 별개의 문제라고 합니다.
PCR을 하자고 해서 알앗다고 하고 3일치 약 처방받고 ,
두번째 병원방문
3일후에 방문하니 ,
PCR에서 트리코모나스나 어떤 세균이 안보인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제일 이상한 부분입니다.)
자기가 육안으로 본게 분명하니 약을 먹으라고 합니다. 물어보면 짜증내니 자세히 못물어봤습니다.
하루날디정0.2mg,씨제이후라시닐정,락토바이장용캡슐 을 7일치 처방받았습니다.
7일후쯤 ,
개인적이로 독감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증세는 자주 마렵고, 수도꼭지에서 새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 새지는 않았습니다. )
다음날병원방문
정액검사를 했는데, 염증끼가 있다고 합니다. 염증끼가 도대체 무슨말인지? 묻고 싶었는데,
믿고 따라와라 무시하니 묻지 않았습니다. 저번 정액검사때는 그런얘기가 없었습니다.
하루날디정0.2mg,씨제이후라시닐정,락토바이장용캡슐,플러스로 항생제를 하나더 7일치 처방받았습니다.
아연을 하나 사먹으라고 의사가 tip을 주었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먹으면서 얼마전부터 똥을 사면 살때는 설사가 아니었는데, 변의 모양이 검은빛에 설사 이었습니다.
산수유도 사다 먹고 , 좌훈, 좌욕도 하고 약도 열심히 먹었습니다.
다시 7일쯤 되는날 주말
식욕은 문제가 없어서 저녁 밥도 잘 먹었습니다. 근데 저녁부터 다음날 까지 똥을 4~5번을 보았고,
하반신에 오금이 저리는 현상(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오는 기분) 을 느꼈습니다.
식욕은 싹 달아났고, 너무나 고통스런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다시 병원방문
항생제 때문인듯 한데, 지금 니가 먹는 항생제는 너무나 일반적인 항생제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오금저리는 현상 ,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 ? 그런말은 첨들어보는 말이고 , 정신적인 기분의 문제라고 하였습니다.
이게 표현할 방법이 없으니 괴롭웠습니다.
정액검사를 다시 했고, 염증끼가 절반 정도 있다고 했습니다 .염증이 뭐냐고 물으니 말그대로 염증이라고 합니다.
제가 임신시도를 해도 되냐고 물었고, 항생제를 끊고,
전림선염약인 하루날디정0.2mg만 7일치 복용하고 pcr 검사를 다시 넣자고 하더군요.
7일후에 결과 보고 , 진료의뢰서를 써달라고 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식욕이 완전 달아나서 , 그사이 몸무게가 2~3kg 빠졌습니다.
어제 , 오늘 추웠나요? 저는 몸에 열은 없는데, 너무 춥고 오한을 느낍니다.
오금이 저리는 고통스러운 현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단, 수도꼭지처럼 새는 기분은 없어졌고, 몸이 적응을 해서 그런지
오줌을 2시간 이상 참으면 오히려 4시간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마렵지 않습니다.
그러니깐 , 오줌을 싸고난 이후 2시간 이내가 매렵지 , 그시간이 지나면 마렵지가 않습니다.
배변일지를 보면 2~4시간에 한번정도씩 싸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증상기록인데 , 뭐가 잘못되었거나 tip이있으면 알려주세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검색해서 글을 보고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2년 전에 글 쓰신 건데.. 혹시 지금 증세가 호전이 되셨는지요?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휑한 느낌)이나 소변 마려움을 참으면 또 한동안 괜찮은 느낌이나.. 저하고 증세가 비슷하신 것 같아서 댓글 달았습니다. 댓글 보신다면 한번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