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목사님은 정말 신도들을 잘해줬어요
생일날 꼬박 챙겨주고
없는자에게 베풀어주시고
집까지오셔서 안좋은것을 지적하시고
저보다 나이가많으신데도 꼬박 존잿말써주시고
제가 몸이 아플때 병원에 갔는데 없는 돈을 모아서 병원비에 보태라고하시더군요. 물론 저는 거절했지만
그분이 정말 좋아서 한달에 한두번씩 같이 외식하고 교회나가는게 즐거웠는데
그분이 캐나다로 공부하러 떠나시면서
이번에 새로 부목사님이 부임됐거든요
근데 제가 볼품없이 느껴졌는지 다짜고자 반말하고
그따위로 살거면 기도안해준다고 하고, 이런말은 장난으로로라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교회에서 잠깐 만나면 모른체해요. 근데 일요예배때 사람많은곳애서는 반가운척하며 180도 돌변하네요
하나님 믿는게 중요하다고 배웠지만 정말 교회나가기 싫네요
옜날에 초딩때 왕따당했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자살하고싶을정도였고, 제 자신의 존재가 수치스러워서 견디기 힘들었거든요
자꾸 옜날 생각이 나면서 사는게 무료해지고 교회나가는게 싫어져요
예전에 내또래중에 사회적권위가 약간 있는애가 있느데 그 친구한테는 존잿말쓰면서 굽실거리더군요
뭐이런경우가 다있는지...
다른 신실한 교회를 알아봐야하는지 ;;
첫댓글 하나님께서 이제는 받은만큼 돌려주라고 부목사님을 보내신것은 아닐까요?
예수님도 모든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자신을 은30에 팔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할
가롯유다도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개와 돼지같은 취급을 했던 이방인들에게
그 크신 사랑을 "대속"이라는 실천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나를 죽이려 덤벼드는 사람에게도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그분처럼
사랑의 힘으로 실천할 때가 아닐까요? 나를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는것은 너무나 쉬운것은 아닐까요?
아마도 하나님은 나를 미워하는 자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시려는 것 일겁니다.
그 시험에 당당하게 사랑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 봅시다.
그런 자들은 멀리하십시오.
영적이지않고 세상적인본주의에 물든 아직 덜깨어진목사로보입니다 분별은하시되 판단하지는마시구요조용히 다른교회로 옮기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
님을위해 오늘 새벽에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응답받은것은 그분과 깊은 대화를 나눠보라는 것입니다.
그분도 님과 더욱 가까이 지내기 위해 반말을 했을수 있습니다. 또한 님께서 오해와 판단이 있을수 있습니다.
교회는 나와 꼭 맞는 사람만 있을수 없습니다. 계속 회피하다보면... 교회를 계속 옮겨다니는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교회안에는 연약한 지체가 많고 심지어 목사님도 그런분들이 많습니다. 님께서 깊은 대화를 해보시고 마음을 여시고
기도하시면서 많은 시간들을 나눠 보세요. 그리고 교회를 옮겨야 한다면... 기도하시고 응답받으시면서 옮기세요.
모든일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럼..섬김과 순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