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다녀와서 고등학교 동창 만나러 부산으로 gogogo
전 간혹 친구들과 술한잔 찐하게 하고 싶을땐 호텔 잡아서 밤샘을해요
서울에서는 주로 워커힐이나 리츠칼튼에서 난리밤샘을 하는데...
이친구는 현재 부산에 살고 있고 조용한 친구라서
해운대 그랜드 호텔을 잡고 밤샘했죠
제가 본가가 부산에 있을때도 엄마 모르게 서울에서 친구들이랑 우르르 내려가서 묵었던 호텔이죠
지금은 그 시절이 그립네요
해운대 그랜드호텔은 지리적으로 가장 최적의 위치죠 ..ㅎ
바닷가 뷰로 항상 정해서 밤샘을 간혹 했었는데
이번엔 그 친구와 둘이서만 조용하게 그동안 쌓인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이친구는 술을 잘 못하기 때문에 브랜디나 위스키 소주 대신에 부드러운 머루와인으로 사들고 갔죠
짐을 풀고 저녁먹으로 밖으로 나가는 길에 . 호텔외관을 샷...여기오면 가장 좋은건....
도어맨부터 잘생긴 젊은 친구들이 대부분 배치되어있다는거..ㅋㅋㅋㅋ
이 호텔은 꽃미남들만 채용하는거 같아요 ..하하




바닷가 뷰가 있는 방으로... 전 항상 여기올때마다 너무 편해요
참...여긴 칫솔치약을 미니바에서 구입해야하니까 준비하시고 가야해요 ㅋ



전통시장의 일루미네이션 기간..ㅎ



부산까지 와서 회나 조개구이나 해물종류를 안먹고 왠 곱창???? ㅎ
여긴 특이한 곳인데..대부분 대창의 지방을 제거하는데 여기는 지방자체를 구워서 먹는데...정말 맛있어요 ㅋ

느끼할거 같죠???? 전혀 안그래요 정말 고소해요

자동적으로 전골코스를 넘어가야 볶음밥을 먹을수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머루와인
항상 주문해서 마시는데...



다음날 대구탕으로 해장했습니다 정말 시원하니 좋았어요 ㅎ
그랜드호텔 뒷편에 가면 있는데...유명인들이 대부분 여기서 해장한듯 ㅎ

첫댓글 배고파서 두유 한잔 하고 왔네요... 술도 마시고 싶은데 요즘은 워낙 많이 마셔서 자제하라는 의사님 말씀에...ㅠㅠ
부산에 가서 기장 꼼장어도 먹어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요... 부럽다...
ㅋㅋ 꼼장어 맛있게 하는곳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질 않아서요 .. 그리고 건강조심하시구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네요
메리크리스마스 지기님 ㅎ
그랜드호텔의 뷰가 정말 멋지네요. 해운대쪽의 호텔은 오션뷰가 정말 좋아요.
부산에는 양곱창도 맛있고 광안리 부산집의 언양불고기도 맛있고 식도락이 참 좋은 곳이예요.
겨울밤 친한 친구와 밤새도록 정을 나누시는 '두개의 정'님~~ 정말 인생을 멋지게 사시네요^^
그저 부럽습니다*^^*
발칙한 상상님....너무 반가워요 ...ㅎ
그 이유는요??? ㅎ 저 오늘 너무 바빠서 패닉이었어요
내 애마가 고장이 난데다가 일은 왜 그리 많이 꼬이는지...
참....일많은 사람은 항ㅅ상 일이 많은것 같아요
왠지 상상님도 그럴것 같다는 마음에...너무 반갑네요 ㅋㅋㅋ
일에 노예가 되면 안되는데 말이죠....
발칙한 상상님도 너무 일만하시지 마시고 ...모임에서도 뵈요
문젠 우리카페모임이 평일만한다는...에고고
메리 크리스마스 발칙한 상상님 ㅎㅎㅎ
@두개의 정 두개의 정님~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내셨군요..ㅎㅎ 저도 요즘 너무 바빠요. 그래도 지난주에는 카페 초창기 회원님들과 모임을 가졌답니다. 언제 한번 자리를 마련하도록 해야겠네요. 두개의 정님도 행복한 성탄 보내세요~^^
와우 반가워요. 왤케 오랜만에 오신건지 ㅋ 사진들도 매우 멋집니다. 그리고 저 곱창 크으~~~ 배고파집니다 ㅋ
와우 반가워요 2 그런데 제프님은 안뵈어도 항상 옆에 있는 지인같다는 생각은 어디서 오는건지..
대체 일요일에는 왜 모임을 안하시는건지...ㅋ
거북이랑 아랑이랑 제프님 모임 가자고 약속했다가 평일밖에 안해서 취소했잖아요 ㅎㅎ
제프님도 메리크리스마스 ㅎㅎ
해운대 정경을 보니 먼 지난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조선호텔 말고는 특별한 것도 없던 시절, 그곳에서 3년을 보냈는데,,,
참 많이도 변했습니다. ^^
네 제가 마지막으로 해운대를 간게 3년전인거 같아요 그사이에도 엄청 변했더군요 세상변화속도가 정신을 못차릴 정도네요 메리크리스마스 무명시대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