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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수)부터 3월5일(목)까지 양일간 2018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스웨덴 할므스타드(Halmstad)에서는 오래된(?) 선수 6인이 참가하는 보기드문 토너먼트가 펼쳐졌습니다.
바로, 이름만 들으면 바로 알 수 있는 탁구 레전드 6인이 참가하는 2015년 ITTF 레전트 투어가 스웨덴 할므스타드에서 개최되었는데, 참가 선수로는 스웨덴의 얀-오베 발트너, 요르겐 페르손, 벨기에의 장-미셀 세이브, 프랑스의 장-필립 가티엥, 중국의 장지아량, 독일의 외르그 로스코프등이 참가를 했습니다. 참가 선수 면면을 살펴보면, 세계챔피언내지는 유럽챔피언, 아니면 최소 탁구월드컵 챔피언 타이틀 정도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선수들인데, 탁구 활성화라는 대전제하에 다시 한번 라켓을 손에 들고 테이블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경기는 출전 선수 6명 중에 2명의 선수가 시드를 받아 4강에 직행을 하고, 나머지 4명의 선수가 8강 1라운드 경기를 가져 승자가 4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시드를 받은 선수는 장-미셸 세이브와 장-필립 가티엥으로 두 선수는 4강에 직행을 했고, 나머지 선수들 중에 얀-오베 발트너와 장지아량, 요르겐 페르손과 외르겐 로스코프는 4강 진출을 위한 (누구는 배나와) 숨막히는(?) 경쟁을 펼쳐야 했습니다. 역시 큰 의미는 없지만 8강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얀-오베 발트너가 장지아량을 3-1(11-6, 7-11, 11-6, 11-6)로 이겼고, 요르겐 페르손은 외르그 로스코프를 역시 3-1(12-10, 11-9, 9-11, 11-3)로 이기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역시 큰 의미는 없지만, 4강전에서는 요르겐 페르손이 장-필립 가티엥을 3-1(11-9, 10-12, 11-6, 11-6)로 이겼고, 장-미셸 세이브는 출전 레전드들 중에 유난히 망가진 몸매와 뽈록한 배를 자랑했던 왕년의 챔피언 얀-오베 발트너를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똑같이 3-1(11-6, 13-15, 11-8, 12-10)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레전드를 가리는 마지막 결승에서는 장-미셸 세이브가 요르겐 페르손을 3-1(11-8, 4-11, 11-9, 11-7)로 이기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댓글 모든 경기가 3:1 ^^;
그게..더 신기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