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고 대학의 문을 두둘리려고 머나먼 한양으로
나주의 산골의 촌놈이 무임승차의 길로 나섰다. 이제는 더 크고 더 넓은 세
상에서 나의 꿈을 ......
청춘이 꿈이 없다면 , 죽은 나무와 같으며 , 젊음의 피가 끓치 않는다면 다 허공의
메아리치는 소리에 불과하다. 나는 다행히 나의 목표와 소신이 뚜렸했던 것 같다.
어영부영 서울의 대학의 생활이 시작이 된 것이다.친구들도 사귀고 ,역시 서울의
대학생친구들은 나름데로 똑똑하다. 나주의 좁은 바닥이 아니다.
나는 내가 좋아했던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하였다 . 첫 사랑의 편지이니 어색하기도
그러나 대담하게 편지를 보냈다. 부모님한테는 편지를 보내지 않으면서도 여자친구
에게는 사랑하는 연서를 보낸 것이다.
나중에 어머니가 외아들 하나있는 아들이 그 처녀를 좋아한다고 하니 그집을 찾아
가셨고 그처녀를 보기도 하셨단다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 여자친구의 어머니도
우리어머니에게 나한테서 편지가 왔다고 소문이 다 났다.선남선녀가 사로 좋하한다는데 ..
그 여자친구도 광주의 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떻게 할 것인가 많은 생각을 하였을 것이다.
나주로 내려가는 기회가 있었다. 위로는 금성산의 우람하게 좌로 월정봉 그리고 우로는 장
원봉이 있는 나주의 앞으로는 영산강물이 달 밝은 밤에 영산강변의 물결에 달빛이 비치고
영산강변의 배나무에는 배꽃들이 강물에 비추는 강변을 둘이서 하염없이 걸으면서 그안의
서올의 안부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토록 중학교 시절부터 알게 되었고 혼자 짝사랑하던 여자친구를 만났으니 나의 인생이
남자로 태어나서 나의 짝을 찾기 위한 하나의 몸짓인지도 모른다. 학교에서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지는 않고, 그여자의 집만 뱅뱅 돌다가 집으로 갔던 사모했던 여자친구 ..........
하두 그리다가 보면 밤에도 그 여자치구를 꿈에서 만난다.그러던 여자친구를 영산강변의
배꽃의 하얀 풍경속에 달밝은 밤에 데이트를 처음하여 보니 마음이 설레이기 걷 잡을수가
없다.그 대담하게 신청을하여 첫사랑의 첫 데이트는 나이가 먹은 노년에도 나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이 아닐수가 없다.
여기서 시조한수를 제시하면서 글을 마치고져 합니다.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데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야 알랴만은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 못 들어하노라
첫댓글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어머니가 그네 집을 찾아보기도 하셨다니
여기서도 어머니의 가없는 자식사랑을 엿보게 되네요.
늦중이 외아들의 지극한 사랑이 엿보입니다
그때 그시절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사랑의 추억 너무 아름다워 보이십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
누구나 첫사랑의 추억이 있지요 고맙습니다
둥구리님`
첫사랑은 아름다운 것이지요
그러나 이룰 수 없는 사랑이구요
첫사랑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십시요
첫사랑의 사연이 누구나 있지요
아슬아슬한 비밀의 사연은 다있지만 ...
감사합니다
아련한 추억의 첫사랑 못잊지요
대부분 첫사랑은 깨어지고 경험부족으로
짝 사랑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선배님도 추억의 인물로 남았나 봅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첫사랑의 결혼을 하자고 애걸복걸을 하였으나 이루어지지 않했습니다
하나의 추억으로 .....
첫사랑 추억이
담백하고 아름답습니다.
첫사랑은 이루어질수없다
그래서 더 애가 타고
그리워 한다지요.
덕분에 제 추억도
끄집어 내어 웃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첫사랑은 애틋하고 이루어지지않고 마음만 타는 사랑
결혼을 하자고 하였으나 이루어지지않고....
감사합니다
ㅎㅎ
부모님 한테는 편지를 보내지 읺아도
여자 친구한테는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소문이 다 났다.
그 여자의 집을 뱅뱅 돌던 선배님
남자로 태어나서 나의 짝을 찾기 위한 하나의 몸짓이었다
첫사랑 이야기를 우리에게 고백하시는 수줍은 모습은
저기 저 모란 꽃처럼
붉습니다.
사실은 내가 생각해도 너무나 좋아한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그집에 가보셨답니다 하시는 말씀이 그집이나 우리집이나
아들에 대한 긍지가 상당하셨던 거 같습니다
별꽃님의 댓글의 달인이십니다 댓글을 읽어보고 싱긋히 웃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첫사랑을 생각하면 야릇한 마음일 것입니다.
저는 딱히 첫사랑 같은 사연은 없지만
귀향하여 옛동네들 산책하다보면 옛추억들이
생각나곤 합니다.
무악산님 잘지내십니꺄?
등산도 낚시도 다니시고 고향에서 노후를 즐겁게 잘보내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만나보시지요?어쩌면 기다리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