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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그는 정말 깡패 두목이었을까?
은보라 추천 0 조회 317 16.01.10 21:40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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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10 22:17

    첫댓글 지금은 시간도 워낙흘러서..
    만나도 얼굴을 모르겠지요ㅎ
    벌써, 40여년이 지난일이니ㅠ
    그래도.. 가슴속에 남아있는 지난일이
    애틋합니다ㅎ
    그 남학생 깡패는 아닐성싶네요 ㅎ
    약간에 건달끼 정도요ㅎ

  • 작성자 16.01.11 11:03

    물론 얼굴 전혀 기억에 없어요.
    애뜻함은 아니고 왠지 빚진 느낌 때문인것 같아요.
    혹여나 이글을 본다면 알겠지요.
    5분의 이야기도 들어주지 못한걸 미안해 한다는걸...

  • 16.01.10 22:19

    딱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좀 주시지 그랬어요
    10분도 아니고ㅎ
    인기가도를 달리던 여고시절
    자주색 책가방만큼이나 그립지요

  • 작성자 16.01.11 11:30

    그게 마음의 빚인것 같습니다.
    3년여를 그렇게 주변을 맴돌았는데 5분도 거절한게요.
    근데 그남학생의 팔자걸음과 여드름이 눈에 딱 거슬렸거던요.

  • 16.01.10 23:24

    새순 돋던 날들의 어여쁨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네요.
    그 사람도 지금쯤 은보라님을 만나 내가 좀 심한 것 같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을 것 같아요.
    인생은 이렇게 흘러가나 봅니다.
    고운 밤이네요.

  • 작성자 16.01.10 23:38

    네 인생이 그런것 같습니다.
    그시절 우리는 남학생과 말도 섞으면 안되는 시절이라
    많이 곤욕스러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1.10 23:41

    그때는 인기로 보는게 아니고 처신을 잘못해
    남학생이 따라 온다고 흉을 보던 때라 집에도 말 못했습니다.

  • 16.01.10 23:42

    꽃 같았던 시절
    그런 일이 많았었지요.
    갑자기 어린 시절로 돌아가
    마음이 서성입니다.

  • 작성자 16.01.11 07:07

    솔숲님은 그런일을 많이 겪었을듯 합니다.
    전 그 깡패의 교통정리 덕분인지
    귀밑머리 2센티 때문인지...
    조용히 조용히 여고시절을 보냈습니다. .

  • 16.01.11 03:52

    인기가 많은 소녀같은데 --
    너무나 비싸게 세월을 보냈네요 ~ㅎㅎ
    이제 겨울나이로 들어가시니,
    그동안의 후회[?]을 만끽하세요 ㅎㅎ

  • 작성자 16.01.11 07:16

    그 깡패가 눈이 삐었던것 같았습니다.
    후회까지는 아닌데 나로인해 마음 아팠을
    그 학생에게 미안함에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 16.01.11 06:49

    모두가 추억이 그립고..
    사소한 일들도 지나고 보면 다 아름다운 인연이지요..

    혹시 누가 잠간 만나자고 하면
    안된다고 하시지 말고
    이제는 넉넉하게 시간 좀 드리구요 ^^

  • 작성자 16.01.11 10:48

    동창 학교선배 선생님들이 얼굴보고 싶다고 하시면
    그 분들도 알만한 친구 대동하고 나갑니다.
    국민학교때 잠깐 다닌 교회 반사선생 하신분이 차한잔 하자는데
    누굴 대동하고 나가야 할지 미루고 있습니다.
    이나이가 되어도 그런자리는 그저 불편하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1.12 07:37

    여중 여고시절 통통했어 S라인 실종 눈 실종
    이뻐다 소리 별로 못들었습니다.
    예비고사 마치고 다이어트를 한것도 아닌데 저절로 7키로나 빠져
    내게도 통통시절이 있었다는건 여고친구외에는 아무도 안믿어 주네요.

  • 16.01.11 07:15

    수선화처럼 싱그럽고 고운
    시절 이야기인가 봅니다 ~ ^^

  • 작성자 16.01.11 08:58

    지나고 보니 그런것도 같은데
    그 깡패가 지 애인이라고 소문을 내었는지
    나만 보면 00 애인 저기간다
    그러니 무지무지 챙피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1.11 09:07

    이종사촌 시동생도 새형수님 보고 놀랐겠습니다.
    빵집도 못가게하던 그시절 요즘 아이들은 상상도 못할것 같습니다.

  • 16.01.11 09:34

    @은보라
    그 시절엔 빵집에도 디제이가 있었고
    담배연기 자욱한 그곳에
    빵 사주는 남학생들과 얻어 먹는
    여학생들로 북적였지요.
    갑자기 목포 진고개 제과점이 생각나네요. ㅎ
    은보라님~
    참 예쁘실 것 같아요^^

  • 작성자 16.01.11 10:50

    @제라 제라님 우리년식에 빵집에 남학생이랑
    그건 상상도 못할때입니다.
    학교로 오는 편지는 무조건 검열후 손에 들어 왔습니다
    오뉴월 하루 빛이 무섭다고 하더니
    제라님은 개명한 시대에 학창시절을 보내셨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1.11 19:57

    구봉님은 알래스카 중요보직 전임자?
    구봉님 보고 싶어 하는 분들 많은것 같던데...
    다리께나 떨었다는 구봉님이 영남삶방 번개를
    그러면 지도 참석 하지요.

  • 16.01.11 09:39

    예쁜 여고시절 모습이 그려지내요
    삼년이나 주변을 맴돌았던 그맘이 느껴져 짠하기도 ㅎ
    늘 고운 인연이 함께 하기를~~

  • 작성자 16.01.11 19:59

    저도 그게 많이 짠합니다.
    한 번쯤은 그 마음을 헤아려 보아야 했는데
    그 가 깡패라고 하니 강한 남자일거라는
    선입견에 그때는 상처받을 거라는
    생각 못했습니다

  • 16.01.11 10:28

    학창시절에 난 짝사랑 전문가였지요 그 즈음 등하교시간에 우연히 꼭 마주치는 여학생!
    왠지 모를 연정이 생겨서 마음앓이 깨나 했지만 언제나 마음 뿐이였지요. 이를 안 내 친구가 나를 도와주고자
    하교길의 그 여학생에게 강제로 나의 편지를 전해주어 다음 날 12시에 들녘에서 만나자고 전달했는데'
    다음날 멀리서 보니 그 장소에 혼자가 아니라 여학생둘이 나와있었는데, 도저히 다가가지 못하고 돌아섰습니다. 너무 떨려서요,
    그 뒤로 한 번도 만나지 못하고 끝이나고 말았습니다.들리는 소문에는 교수님 사모님이 되어 서울에서 산다는데요....이제는 옛이야기이지요 허허

  • 작성자 16.01.11 20:00

    그렇죠 들녘에 여학생이 혼자는 절대로 못 나가죠.
    그 교수 사모님도 지금 쯤 만남님을
    궁금해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16.01.11 10:32

    그 남학생, 남자인 제가 봐도 별로인데요 ?ㅎㅎ
    깡패 두목은 아니고 동네 날건달 같습니다 ㅋㅋ
    5분도 시간 안주신거 마음 아쉬워 하실거 하나도 없습니다 ㅎ

  • 작성자 16.01.11 10:43

    아쉬워 하는건 절대루 아니에요.
    누군가의 마음을 3년도 넘게 아프게 했다는게 미안해서
    그런지 가끔은 마음에 걸립니다.

  • 16.01.11 13:04

    그당시엔 모자삐딱하고
    가방은 옆구리에끼고 껌씹고다리떨어야
    누가 깐보지않는다고생각하던시절이지요 ㅎ
    마음만은 순수했을지도모를 그남학생도
    가끔은 은보라님 생각할지도요? ㅎㅎ

  • 작성자 16.01.11 20:24

    어쩌면 그때 왜 그런 짓을 했을꼬 하고
    그시절 그객기를 후회하고 있을것도 같습니다

  • 16.01.11 16:10

    와우~ 빛바랜 흑백사진을 보는듯하며
    풋풋한 하이틴 시절의 이야기...
    풋사과 향기를 맡는것처럼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6.01.11 20:18

    어느분이 올리신 사진이 그때 그시절
    그곳으로 돌아 보게 했네요
    풋사과 향기... 고운 시어 감사합니다

  • 16.01.11 23:57

    @은보라
    네~ 화이팅..!!

  • 16.01.13 10:49

    모자 삐딱하게 쓰고
    앞 단추 두어개 풀고
    폼잡던 그리운 고딩의 추억이여?

    지금쯤 그녀석도
    힌머리 날리며
    은보라님 생각할거예요 ㅎ

  • 작성자 16.01.13 15:45

    지금쯤은 그 객기를 후회하고 있을것 같은데요
    제가 매몰차게 했던 그시절을 미안해 하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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